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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따라 변하는 남귤북지

南橘北枳 남귤북지 회남쪽 지역의 귤나무를 회북쪽에 옮겨 심으면 탱자로 변한다는 말로, 사람도 처해 있는 곳에 따라 선하게도 되고 악하게도 된다는 의미. 橘化爲枳 (귤화위지)라 쓰기도 함. 南 남녘 남 橘 귤 귤 北 북녘 북 枳 탱자 지 출처; 옛날 제나라(齊--)에 안영(晏嬰)이란 유명(有名)한 재상(宰相)이 있었다. 안영(晏嬰)의 이름을 들은 초나라(楚--)의 임금은 자기 나라에 그를 초청(招請)했다. 온 천하(天下) 사람이 칭찬(稱讚)하는 안영(晏嬰)을 놀려 주겠다는 타고난 심술(心術) 때문이었다. 초나라(楚--)의 임금은 간단한 인사말(人事-)을 나누기가 바쁘게 한 죄인(罪人)을 불러 놓고 말했다. 「너는 어느 나라 사람이냐?」 「제나라(齊--) 사람입니다.」 「무슨 죄(罪)를 지었느냐?」 「절도죄..

고사성어 유래 2023.03.28

사람도 설 수 없는 입추지지

立錐之地 입추지지 '송곳 하나 세울 정도의 땅'이란 말로, 아주 좁아 조금의 여유도 없는 상황을 의미. 立 설 입(립) 錐 송곳 추 之 갈 지 地 땅 지 출전: 史記(사기). *** 송곳 끝이 닿을 정도 작은 땅 *** 세상에 여유라고는 찾아보기도 힘들어지고 있는 작금! 대한민국 상황을 어찌 착하고 여린 국민들이 이해하려 않는가! 말이 통하지 않는 것만큼 답답한 것이 어디 또 있더냐? 立錐(입추)의 餘地(여지)도 없는 제2촛불혁명만이 빡빡한 세상에 대한 報應(보응) 아니겠는가!

가구향리폐 덫에 걸린 속수무책

家狗向裏吠 가구향리폐 집에서 기르는 개가 집 안쪽을 향(向)해 짖는다는 말로, 은혜(恩惠)를 원수(怨讐)로 갚는다는 의미. 家 집 가 狗 개 구 向 향할, 방향 향 裏 속 리(이) 吠 짖을 폐 출전: 通俗編(통속편: 중국 청나라 백과사전). *** 지금 대한민국은 家狗向裏吠(가구향리폐) 하는 자가 멋대로 설쳐대며, 나라를 혼란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는데도, 그 덫에 오지게 걸린 채 현재로선 束手無策(속수무책)이란 점이 피를 토할 만큼 안타깝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