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의원이 결국 세상에 우뚝 서게 됐구나! 참 사람은 말을 어눌하게 한다는 통계적인 思考(사고)는 역사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孔子(공자)의 어눌한 말솜씨부터 우린 쉽게 전해 받고 있다. 수천의 제자를 배출한 그의 덕행은 오직 실행에 있었다. 단지 그 당시 세상이 그를 인정하려하지 않았다는 게 중국 역사에 가장 큰 실수였을지 모른다. 예상컨대 공자의 어눌한 발음 때문에 그러한 삶을 살지 않았을까 의심도 해보지만 말을 더듬는다는 것은 듣는 쪽에서는 신뢰가 들지 않을 때도 종종 있는 법이니까! 공자께서 얼마나 말을 어눌하게 했는지 모르지만, 이따금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는 사람들의 언행을 볼 때마다 그와 想像的(상상적) 비교하는 버릇도 내게 생겼는지 모른다. 노자께서도 達辯(달변)자를 좋게 보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