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창을 열다

헌재에서 朴쪽 내란선동과 인적위자

삼 보 2017. 2. 23. 04:14

      박근혜는 자그마치 13명이나 되는 변호인(대리인단)을 꾸려, 국민과 대적(對敵)하고 있으니, 忘恩背義(망은배의)한 인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박근혜에 대한 국민의 성원은 지금 바닥(5%p)이다. 대략 93%p의 국민이 박근혜 하야를 바라고 있을 때가 있었다. 그렇기에 박근혜는 국민에 대해 배은망덕(背恩忘德)한 인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특히 그녀에게 표를 던진 이들에겐 말 할 수 없는 배신행위(背信行爲)를 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잘 못이 있으면 용서를 구해야 하고, 국민이 원성이 크면 클수록, 자신의 부덕(不德)의 소치를 인정하고, 그 직위를 내줘야 국민의 안위를 위해 올바른 길일 것인데, 자신의 길이 옳고 그름도 판별하지 못하고 있으니 욕을 먹어 마땅한 일 아닌가?


    22일 헌법재판소(헌재)에서, 박근혜 대리인단은 시간끌기로 일관하며, 지난 20일 15차 변론에서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에게 고성을 지르고 삿대질을 해 논란을 빚었던 김평우 변호사(72)는 이날 1시간35분가량의 ‘마라톤 변론’을 하며 무더기 증인 신청을 하는가 하면, 재판장(裁判場)을 농락하고 있었다니 한심하지 않다고 할 것인가? 대한민국 내에는 박근혜만 인물이란 말인가? 박근혜 탄핵을 저지하는 행동은 도를 지나쳐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다음은 경향신문 보도내용이다.

    김 변호사는 오후 2시15분쯤부터 변론을 시작해 3시50분까지 대통령 탄핵심판 제도의 위헌성과 위법성을 주장했다. 탄핵소추 사유와 관련해 “뇌물, 직권남용, 강요죄를 모두 더한 ‘섞어찌개’를 만들었다”고 비판하는가 하면, 이 재판장과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 등을 겨냥해 “소추위원(국회) 측 수석대리인”이라고도 했다. 김 변호사는 “재판관 8인으로 판결하면 찬성 쪽이든 반대 쪽이든 하자를 끄집어내 재판 무효를 주장할 것이다. 내란 상태로 들어갈 수도 있다”고 협박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손으로 소추인단 쪽을 가리키며 “국회는 힘이 넘치는데 약한 사람은 누군가. 여자 하나(박 대통령)다. 법관은 약자를 생각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경향신문;2017.2.22.)


    



    변호사란 인물이 원초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으며 비판하는가 하면, 재판관들 앞에서 광폭(狂暴)적인 언행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은 무슨 연유인가? 그리고 저들은 24일로 마지막 변론을 하겠다는 헌재의 결심을 꺾고, 27일로 연장하게 만들고 있었으니, 이 또한 국민에 대한 도전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인가?


    그 대리인단이 그녀를 부추기고 있는지, 아니면 그녀가 13명이라는 대리인단을 꾸려 국민에게 항거하고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하겠지만, 어찌됐건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국민에 대한 항거는 틀리지 않을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박근혜도 분명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이지, 왕(king)이라든가 영원한 권력자는 아니다. 지금 그 권력을 얻기까진 국민의 힘이 바탕이었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 국민의 힘을 빌렸으면 되갚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 아닌가? 어떻게 국민을 향해 13명의 변호인을 고용하여 항거하려는 것인가! 그도 모자라 그 대리인들은 “내란”이라는 말도 서슴없이 하고 있으니 박근혜가 내란선동의 핵심이 되고 있는 것 아닌가? 대리인단 중 누구하나 1시간 35분 동안 김평우 변호사가 변론도 아닌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말로 떠드는 것을, 저지하지 않고 있었으니 하는 말이다.


     강일원 주심 재판관. ⓒ뉴시스



    認賊爲子(인적위자) - 잘못된 생각을 진실이라고 믿으려고 하는 자세 - 로부터 우리는 해방이 돼야 할 것이다. 그동안 대한민국은 정치꾼들에 의해 올바른 길을 그르다고 하고, 그른 것을 옳다고 하며 살아온 것은 아니지 따져봐야 할 것이다. 그런 허무맹랑(虛無孟浪) - 말하기 어려울 만큼 텅 비고 거짓되어 실상(實相)이 없음- 을 배워왔기에 도둑을 아들로 삼으려 하는 것도 인정하려 하지 않았는지 잘 더듬어봐야 할 일이다.


    보시라! 박근혜 대리인단의 말이 옳다고 하는 무리들 속에 우리가 들어가면 어떤 현상이 우리에게 돌아올 것인가를! 광폭(狂暴)적인 언행을 인정하게 되고, 올바른 다수의 의견이 벽 속에 감춰지고 말 것 아닌가? 심지어 내란이 일어나도 괜찮다는 의견에 동조하게 되며, 결국은 국가 혼란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할 수 있을 것인가! 고로 박근혜 대리인단의 언행은 인적위자(認賊爲子)가 된다. 결국은 그 핵심(박근혜)이 18대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들고 말았다는 단서 - 인적위자 - 가 아니고 무엇인가? 그로 인해 지금 우리가 이런 고통 속에서 해매면서 슬퍼하는 것이다. 우리는 다수의 의견에 동조하는 민주주의에 살면서도, 조금만 잘 못 다리를 헛짚어버리면 돌이킬 수 없는 지경(地境)에 처하고 마는 것이다. 깊이 있게 생각하고 처신을 해야 할 일이다.

 

     고로, 노자(老子)도 공자(孔子)도 달변(達辯)인 사람을 경계하고 있었던 것 아닌가? 말을 조리 있게 잘 하는 사람은 거짓이 진실같이 뒤집어질 수 있는 변론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심은 우리 스스로 우리 마음에서 찾아나서야 할 것으로 본다. 헌재는 물론 국민은 박근혜쪽 농단에서 빨리 뛰쳐나와야 한다. 어찌 인적위자를 인정하려 할 것인가!



     


   원문보기;

http://v.media.daum.net/v/20170222220551603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337018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2222228015&code=940301&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