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ews)와 생각

한국 여자배구 일본꺾고 런던 설욕?

삼 보 2016. 8. 7. 01:57

     한국일보의 보도내용이다.

   40년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가 숙적 일본을 꺾고 4년전 런던 올림픽의 아픔을 통쾌하게 설욕했다.

 

   한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A조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19-25 25-15 25-17 25-21)로 짜릿한 역전승했다.

 

 

 

   역대 한일전 50승(86패)째이자, 올림픽 무대 한일전 세 번째 승리(7패)다. 특히 한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동메달을 놓고 벌어진 3-4위전 패배의 아픔을 말끔하게 날렸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5위 일본과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A조 6개 팀 중 4개 팀이 8강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이날 출발은 불안했다. 일본은 1세트를 시작하자마자 ‘일본 배구의 아이콘’ 기무라 사오리의 오픈 공격으로 득점을 올렸다. 나가오카 미유, 시마무라 하루요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한국 수비진이 흐트러졌다. 한국은 단 한 번도 리드하지 못하고 첫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세트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7-7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양효진(현대건설)의 이동 공격과 ‘배구여제’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의 오픈 공격이 터지면서 한국이 9-7로 앞서갔다.

http://www.hankookilbo.com/v/82b3e078ed7d44e7b2f51b4516ffe4b2



    세상 모든 일에 절실하면 성취하게 되는 것 아닌가? 한국 여자배구가 세계 9위이고 일본이 5위로 나타난 것만 보았을 때는 어려운 game으로만 생각했었다. 그러나 첫 세트에서 19대25로 지고 있을 때, 그저 스치는 예감은 남다르게 승리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의 전술이 바꿀 것으로 말이다. 그런데 예상 외로 김연경이 펄펄 날아 30점을 획득했다는 뉴스와 함께 안도감에 만족하고 만다. 이젠 앞으로 더 큰 선수들과 잘 싸워주기만 바란다.

 

 


    배구의 여제 김연경(28 · 192cm)은 4년이 지난 지금 더 성장했다. 특유의 강타는 여전했고, 노련함이 갖춰져 일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버거웠다고 노컷뉴스는 적고 있다.

   김연경은 일본 여자 배구 자존심 기무라 사오리와 에이스 및 주장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사오리는 이날 12점에 그쳤고, 새 에이스로 떠오른 나가오카 미유도 21점에 머물렀다. 김연경은 세계 배구 최고 연봉(약 15억 원) 스타다.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뛰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MVP를 이뤄냈다. 한국 배구의 큰 자산이다. (노컷뉴스;2016.8.7) http://sports.news.naver.com/volleyball/news/read.nhn?oid=079&aid=0002858600


 

    한국 여자 배구 정말 잘 싸웠다. 여자배구 전원에게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하이라니트

https://www.youtube.com/watch?v=O54a8iYdJG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