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사항

말리 인질극은 佛의 올랑드 인기 겨냥

삼 보 2015. 11. 21. 04:41

     국가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그 나라에서 결국 인기작전을 얼마나 잘 하고 유지하느냐에 달렸다는 것을 절감하게 한다. 또한 지도자를 뽑는 향방에 따라 그 나라 국민성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고로 프랑스가 이슬람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도 다 그 국민성에 따른 결과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프랑수아 올랑드(François Hollande;1954~)프랑스 대통령은 18세 때 미테랑 전 대통령의 연설에 감격한 나머지 정치인의 길로 결정하게 된다. 고로 프랑수아 미테랑(1981~1995)의 성격을 먼저 알아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프랑스사에서 “미테랑은 자신의 출세와 경력을 위해 극우파에서 극좌파로 전향하는 등 매우 이중적인 정치 생활을 하였다. 해방 이후 미테랑은 가장 젊은 장관으로 새 정권에 참여했다. 그러나 1958년에 드골이 다시 정권에 복귀하자 그는 정부에서 멀어졌다. 이 정치적인 방랑 시절에 보수주의자였던 그는 사회주의를 발견하게 된다. 미테랑의 정치 노선의 180도 전환에 대해 그의 생각이 시대를 앞서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드골은 항상 그의 개종을 비웃었다. 결국, 누구에게도 지기 싫어하는 성격의 소유자였던 미테랑은 당시에 결코 드골의 우두머리가 될 수 없었기 때문에, 차라리 야당을 택했고 거기서 좌파를 만났다.”고 적었다. 우여곡절 끝에 대통령이 당선이 되기는 했어도, 지스카르 데스탱 대통령이 점점 인기와 신망을 잃게 된 것이 계기가 됐을 뿐 미테랑의 능력이 따라 준 것은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다.


    올랑드는 선거기간 동안 “고소득자ㆍ대기업ㆍ금융권에 대한 증세(增稅)를 핵심공약으로 내세웠고, 이민자 문제에 대해서는 관대한 정책을 펴겠다며 지지를 호소하였다.” 하지만 프랑스 이민자 중 이슬람의 아랍계가 5~10%가 유지하고 있으나, 성공한 소수의 유대인이나 독일계에 비하면 가난의 온상이 그대로 유지 되고 있음이다. 그러나 올랑드는 대통령에 당선된 2012년 5월 이후 말리(Mali)에 4,500명 정부군을 파견하면서 국내 지지율이 상승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말리 북부 이슬람주의 과격단체인 ‘안사르 디네(Ansar Dine=신은 위대하다)'와 '서아프리카지하드통일운동(Movement for Unity and Jihad in West Africa, MUJWA)'을 더욱 격분하게 만들고 만다.

    이들은 과거 1899년부터 프랑스 제국주의자들로부터 식민지가 시작돼 1960년 9월22일 독립이 될 때까지 이슬람 근본주의가 탈색된 것에 크게 회의를 품게 한 동기를 또 다시 겪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고로 말리 북부 이슬람주의자들은 프랑수아 올랭드를 적의 수뇌로 알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MK뉴스는 “프랑스군이 주둔하고 있는 아프리카 말리의 수도 바마코 도심에 위치한 '래디슨 블루 호텔'에 지하디스트(이슬람 전사) 무장괴한들이 난입해 170여 명을 인질로 잡았다. 인질극 과정에서 수 명이 괴한의 총을 맞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파리 테러를 자행한 지 일주일 만에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군사적으로 프랑스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말리에서 인질극이 벌어지면서 전 세계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하는 것을 먼저 본다.


    경향신문은 “2012년 집권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말리에 군대를 들여보내 옛 식민지권 국가들의 맹주임을 과시했고, 당시 지지율이 뛰어올랐다. 이번 파리 테러 뒤에도 발 빠르고 강력한 대처로 올랑드의 지지율이 급등했다. 하지만 말리에서 또다시 인질극이 벌어지면서 유혈사태가 어디까지 번질지 알 수 없는 판국이 됐다. 20일 로이터통신은 시리아의 IS 조직원이 파리 테러 직후 “이것(파리 테러)은 시작일 뿐이고, 우리는 말리에서 일어난 일을 잊지 않고 있다”며 말리 공격을 암시했다고 전했다.“고 하며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를 발행하는 미국외교협회(CFR)에 따르면 북아프리카의 대표적인 극단조직인 마그레브 알카에다(AQIM)도 늘 프랑스를 “멀리 있는 적”이라 칭하며 프랑스를 겨냥한 공격을 위협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서방에 대한 반감이 옛 식민통치국인 프랑스에 대한 역사적인 적대감정과 결합된 것이다.”고 적었다.


   프랑스 파리연쇄테러는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인 반면 말리 인질극은 말리에 근거를 둔 안사르 디네의 소행임이 밝혀지고 있다. 두 단체의 지도자는 다르지만 프랑스 올랑드의 집권에 회의를 품고 있다는 것은 같다고 보는 것이다.

IS는 한 국가도 아닌 피로 결성된 이슬람 과격분자들의 모임으로 세계는 인정하고 있다. 또한 안사르디네(안사르 알딘)는 이야드 아그 갈리가 지도를 하는 단체로 지난달 한국의 코엑스를 폭파하겠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협박한 단체라는 것이다.

    이들의 질긴 인연들을 보면 연계된 지도자가 사살되면 그 뒤를 이어 동생이 하든, 그 사촌으로 넘어가 그 단체를 이끌어 가든지, 새로운 단체를 계속 세우면서 피로 승부를 걸고 있는 것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이슬람과 서방세계의 끊을 수 없는 과격행위에 동북아시아까지 가담하면서 저들의 침투는 더 넓어지게 하고 있지나 않은지 의심치 않을 수 없다.


    이번 말리의 인질극을 자행한 자들이 요구하는 것은 코란(이슬람 경전)을 놓고 긍정을 하는 이들은 풀어주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내부가 아직 확실한 해답은 없지만 프랑수와 올랑드의 집권을 더욱 긴장시키게 하는 것이 목적으로 보는 눈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집권자들이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아야 그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틀리지 않겠지만, 그 반대편으로부터는 원수(怨讐)로 인정이 된다면 그 지지가 올바르다고 해야 할 것인가? 이제 프랑스도 이민자의 지지를 의식한다면 그 이민자에게 줄 수 있는 권리도 생각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어진다. 꼭 프랑스만이 아니라 우리도 그와 다를 것은 없다고 본다. 자국의 국민을 위해 정책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다 같이 찬성할 수 있는 정책까진 쓰지 못한다면 반대하는 쪽이 아주 적게 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지도자가 올바르다 하지 않을 수 없는 것 말이다.


출처;MK뉴스


  참고가 된 원문

http://n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1106657&sc=30000050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79572&mobile&cid=40942&categoryId=33440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1202244335&code=970209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53774&cid=42147&categoryId=42147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38398&cid=43667&categoryId=43667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07195&cid=43047&categoryId=4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