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사항

아우디도 폭스바겐도 눈속임?

삼 보 2015. 9. 29. 06:59

    연비를 높이기 위해 일반 주행 때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작동치 않도록 한 폭스바겐(Volkswagen)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됐는데 더 이상 팔릴 수 있을 것인가? 폭스바겐이 고급차로 인정하기 위해 아우디(Audi)라 1969년 명명하며 자회사로 알려진 아우디 차종 7종(A1, A3, A4, A5, TT, Q3, Q5)도 컴퓨터를 이용하여 눈속임하여 210만대를 판 것이 세상에 알려지고 말았다. 환경의 주범이 된 폭스바겐 차량 1,100만대를 리콜(Recall)조치하는 것까지는 좋았다. 물론 이번 아우디 차량들도 리콜조치다. 그러나 단 이틀 사이 폭스바겐 주가가 33조 원 가량 폭락하면서 주주들이 아닌 밤중에 날벼락을 맞아버린 것은 세상의 조롱거리가 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 미국에서만 대략 21조원(180억 달러)의 벌금을 내게 될 것으로 봐지는 폭스바겐에 이어 아우디도 피해 갈 수는 없을 것으로 본다. 인류와 자연을 조롱한 대가를 톡톡하게 받아야 마땅할 것이다. 피해 갈 수 없는 현실 속에서 폭스바겐 계열사들이 얼마나 많은 잘 못을 뉘우쳐야 할 것인가? 물론 세상의 모든 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거울삼아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독일 기업이다.

   꼼꼼하고 실용적이면서 공학적인 자동차 산업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독일 자동차 기업들을 단시간에 몰락시키고 있는 폭스바겐의 거짓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독일 자동차 업계에선 미국 자동차와 일본차량을 훑어보면서 독일을 따라올 수 없다는 것을 자신 있게 토해낸다고 했다. 고급승용차는 물론 중형과 경차에서도 자신감이 넘치고 있었다. 폭스바겐은 경차를 위주로 해서 발전한 독일자동차 회사다.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 1889. 4. 20.~ 1945. 4.30.)가 세계적으론 힐난(詰難)을 당하지만, 독일국민을 아끼고 짝사랑을 하지 않았을까? 그는 1930년대 독일 중산층을 상대로 가족과 함께 동승할 수 있는 국민차를 구상하고 있었다. 1930년 초반 고급승용차를 위주로 하여 부유층을 상대로 장사하는 독일 자동차기업들은 제쳐두고, 값싸고 실용적인 국민차를 생산하는 새로운 기업을 구상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당시 공학박사이자 명설계자로 알려진 페르디난트 포르쉐(Ferdinand Porsche)는 히틀러의 구상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 벤츠 170H를 설계해둔 상태다. 히틀러는 포르쉐를 불러 값싸고 실용적인 국민차{일주일에 5독일 마르크(DM; Deutsche Mark) 가치로 시간당 100km를 달릴 수 있고, 어른 2명과 어린이 3명이 합승할 자동차}를 목표로 하고 생산할 것을 합의했다. 그 당시 독일 평균 주급이 32DM으로 위키백과는 논술하고 있다. 1938년 9월 16일부터 ‘폭스바겐베르크(Volkswagenwerk) GmbH’라고 불리 운 차량이 탄생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페르디난트 포르쉐(Ferdinand Porsche)는 이미 1936년 10월에 딱정벌레(beetle)모형 폭스바겐의 원형을 발표하였고 그 차량이 지금의 폭스바겐{Volk(국민)+s+Wagen(차)}사의 모체가 된 것이다.


   폭스바겐 그룹 차량의 눈속임 소프트웨어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독일 검찰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마르틴 빈터코른 전 폴크스바겐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는 연합뉴스를 본다.


브라운슈바이크 지방 검찰은 배출가스 저감 눈속임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차량의 판매 과정에서 사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중점에 두고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빈터코른 전 CEO는 최근 감독이사회(감사회)에 전달한 사퇴 성명에서 폴크스바겐 내 만연한 부정행위에 놀랐다고 밝히면서 자신은 이 같은 사실을 이전까지 알지 못했지만 회사의 앞날을 위해 물러나는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빈터코른 후임으로 임명돼 사태 수습에 나선 마티아스 뮐러 신임 CEO는 27일 폴크스바겐 그룹 전체 임직원 60만 명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번 추문에 관해 전면적이고 투명한 조사가 이뤄질 것임을 약속했다고 독일 언론이 전했다.(연합뉴스;2015.9.28)


   셰익스피어는 “정직만큼 풍부한 재산은 없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이 디젤엔진으로 세계에서 더 좋은 연비를 자랑하는 것을 내세우기 위해 환경은 뒷전에 두었다는 것 자체가 황당한 일이다. 언젠가 발각될 수밖에 없는 사안을 가지고 장장 6년 동안 잘도 해먹었다. 그 6년 동안 이 문제를 만든 장본인이 다리 펴고 잠을 잘 수 있었을까? 그 장치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기가스 오염치를 측정할 때 수 천만대의 차량이 피해갈 수 있었던 눈가림이 참으로 길게 간 것을 보면 말이다. 그 장치를 연구할 때까지 분명 적잖은 시간을 보냈을 것 아닌가? 그 시간에 인간환경에 이롭고 연비도 긴 것을 연구했다면 얼마나 큰 성과를 갖출 수 있었을 것인가? 그러나 연비는 늘이면서 환경장애를 초월하게 했으니 하늘과 땅이 얼마나 통곡을 했을 것인가? 자연에 피해를 가한 것만큼 폭스바겐은 고통을 받게 될 것으로 본다.


   지난 2010년에 있었던 도요타의 감속장치 불능에 대략 1,000만대가 리콜 당한 경우와는 확연히 다르다. 도요타는 손님을 속인 것은 아닌 것으로 나온다. 물론 플로어매트가 고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던 도요타사의 내용을 두고 반신반의 했던 사실도 없지 않지만 기계적인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판명이 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폭스바겐은 근본적으로 손님을 속이기 위해 작정한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다르다. 물론 세월이 흐르면 수많은 이들의 뇌 속에서 폭스바겐 눈속임도 쉽게 사그라질 수도 없지 않겠지만 말이다. 5년 전 도요타 리콜을 기억하는 이들이 없는 것 같이 말이다. 하지만 환경 전문가들은 영원히 기억하고 폭스바겐을 영원히 잊지 않을 수도 있을 것으로 미룬다. 자연을 훼손한 회사는 하늘은 거역한 것이다.



아우디브뤼셀 공장 (자료사진) 연합뉴스로부터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01&sid1=104&aid=0007883212&mid=shm&cid=428288&mode=LSD&nh=20150929002429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928_0010318082&cID=10101&pID=10100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C11&newsid=01518646609504712&DCD=A00301&OutLnkChk=Y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58724&cid=40942&categoryId=34660

https://ko.wikipedia.org/wiki/%ED%8F%AD%EC%8A%A4%EB%B0%94%EA%B2%90

https://ko.wikipedia.org/wiki/%EB%8F%85%EC%9D%BC_%EB%A7%88%EB%A5%B4%ED%81%AC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3&dirId=130101&docId=89360500&qb=7KCV7KeBIOuqheyWuA==&enc=utf8§ion=kin&rank=2&search_sort=0&spq=1&pid=SlECKdoRR1GssuYpKTNssssssuR-215827&sid=/RNsqI%2BgG2VBgg/HRHE7Gg%3D%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