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의 큰 형님으로 불리는 목성에 의해 지구에 생명체가 생겨날 수도 있었다는 연구결과를 서울신문이 보도하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태양의 위력만이 아니라 우주의 섭리를 다시 한 번 인증하려는 내용 같아 눈길이 간다. 자연이 어찌 태양(우주의 군왕)만으로 유지할 수 있겠는가? 만물이 다 화합해서 서로 밀고 당기니, 이 한 사람도 지구 한 곳에서 숨 쉬며 살아가고 있는 것 아닌가. 지구가 허공에 붕 떠서 지구의 궤도를 지켜가며, 규칙적으로 그 시간에 맞춰 꼼꼼히 자전과 공전을 한다는 것이 무슨 섭리겠는가?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서로를 밀어주고 당기기 때문 아닌가?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등 공동 연구팀은 목성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는 태양계의 행성 중에서 가장 크며 5번째 위치한 목성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중심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목성의 위치를 실제보다 지구와 가깝게 혹은 멀리 설정해 100년 단위로 컴퓨터로 분석했다. 그 결과 목성의 위치에 따라 지구의 기후가 태양의 영향으로 크게 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결과는 지구보다 약 2.5배 강한 목성의 중력 때문으로 이 영향에 따라 지구는 궤도가 변해 태양의 영향을 덜 받거나 더 받는 등 변화가 나타났다.
그간 천문학계에서는 목성이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해왔다. 특히 거대한 목성의 중력이 지구를 파괴할 수도 있는 혜성이나 소행성의 방향을 바꿔주는 등의 보디가드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해왔다.
연구에 참여한 호주 서던 퀸즈랜드 대학 천문학자 존티 호너 박사는 “목성이 지구와 태양과의 적절한 거리를 유지시켜 주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면서 “향후 태양계 밖 지구와 유사한 행성을 찾는데 있어 이번 연구결과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신문;2014.4.13.)
목성(Jupiter). 위키백과에서
목성(木星=Jupiter)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수성, 다음이 행정 중 가장 밝다는 금성, 그리고 우리를 싣고서 무겁다는 소리도 하지 않으며, 사시사철을 두고 아름답고 튼튼하게 만천하에 생명체가 살게 하는 지구, 지구의 뒤쪽에 위치해서 혹시나 생명체가 있을까 수시로 탐사하게 하는 화성, 그리고 모든 행성 중 5번째에 위치해서 가장 큰 덩치에 중력을 자랑하는 목성이 있다. 그리고 토성, 천왕성, 해왕성으로 이어진다.
그 중 목성은 금성 다음으로 밝아 낮에도 관찰할 수 있을 정도라 한다. 일명 세성(歲星)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태양으로부터 7억 7833만km 거리를 유지하며, 태양의 주위를 지구가 도는 과정으로 볼 때 11.862년에 걸쳐 돌고 있다. 하지만 자신을 한 바퀴 돌리는 시간[자전]은 대략 10시간으로 지구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돌아, 극과 극이 눌려진 것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지름이 지구의 11배이며, 부피는 1320배나 크다. 대신 수소와 헬륨으로 된 가스 구성체라서 밀도는 지구의 1/4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보이저 1호가 보내온 목성 대적점의 채색 영상. 대적점 바로 아래의 하얀 폭풍이 지구의 직경과 비슷하다. NASA.
사진에서와 같이 검붉은 점을 ‘대적점(大赤點;Great Red Spot)’이라고 해서 1665년경 이탈리아 출신이며, 프랑스 천문학자인 조반니 도메니코 카시니(Giovanni Domenico Cassini 1625~1712)가 처음으로 발견한 고기압성 폭풍이 일고 있다. 이 대적점은 목성의 남위 22도에 지속적으로 존재하며, 대적반(大赤斑)이란 말도 쓴다. 이 점은 관측역사 내내 붉은 색을 띄고 있었으나, 1970년대 중반 경부터는 가시광선 영역 내에서는 크게 붉은 색을 띄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대적점은 1830년부터 지속됐다고 하나, 1665년 이전부터 이었을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폭풍의 크기는 자그마치 지구 세 배나 크고 지구에서 망원경으로 불 수 있을 만큼 크다고 한다. 이 같은 폭풍은 난류 가스 대행성 내에서는 특이하지 않은 현상이라고 한다.
또한 목성은 흰색과 갈색 점이 있는데, 그것은 아직 무명의 폭풍으로 말하고 있단다. 흰점은 상부 대기 안의 상대적으로 차가운 구름으로 구성된 것을 말하며, 갈색 점은 더 따뜻하고 일반적인 구름층에 위치하는 것으로 말한다. 이런 구름층은 수 시간 아니면 수세기에 걸쳐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이 대적점을 발견하기 전에는 천문학자들도 목성 표면에 고체 아니면 액체가 특이한 색채를 띠고 있는 것으로 인정했었다고 한다.
목성에는 여러 차례 로봇 탐사를 했는데, 그 중 파이오니아계획(Pioneer program;1972~73)을 시작으로 보이저계획(Voyager Program;1977.8~1977.9. 두 차례)에 이어 갈릴레오(Galileo;1989.10.18일에 쏘아 올려 1995년12.7. 목성도착 그리고 탐사)호 우주선이 성공을 거두고 온 것은 소행성의 위성을 발견한 것이다.
최근 2007년 2월 뉴 허라이존스(New Horizons) 호가 명왕성을 탐사하면서 목성에 접근한 것도 알려지고 있다.
목성은 태양계 행성 중 가장 많은 위성을 거느리고 있은 것도 유명하다. 그 수가 112~120개로 알려지고 있으나 미항공우주국(NASA)가 인정하는 위성은 63개 위성으로 그 중 가장 큰 가니메데(Ganymede)로 태양계 전체 위성 중 최고로 크며, 행성인 수성과 명왕성보다 크다고 한다.
목성이 가니메데 같은 위성을 끼고 있을 정도의 중력을 지니고 있으니 지구와 밀며 끄는 인력은 얼마겠는가. 목성에 의해 지구의 생명체에게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얼마나 확실한지 그 누가 정확하게 말할 수 있겠는가? 오직 조물주만이 알 수 있는 일 아닐까? 하지만 우리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내용 중 가장 확실한 것은 우주의 모든 것들이 서로를 끌고 밀며 당기기 때문에 서로가 유지 되고 있다는 것 아니겠는가. 하니 그 무슨 것 한 개라도 떨어져 나간다면, 자연의 섭리는 온통 뒤죽박죽 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인정하게 하는 것 아닌가. 그러니 한 치의 오차라도 허용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말도 되지 않는 소리가 될 소지가 있어 보이기도 하다. 그러니 모든 일에 있어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바르고 곧게 살아가야 하는 것은 아닌지.
참고가 된 원문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413601008
http://ko.wikipedia.org/wiki/%EB%8C%80%EC%A0%81%EC%A0%90
http://ko.wikipedia.org/wiki/%EA%B3%B5%EC%A0%84_%EC%A3%BC%EA%B8%B0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4&contents_id=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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