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사항

교황 회칙 '찬양하라, 가정 보호에 대해'

삼 보 2015. 6. 19. 01:25

      프란치스코(Francis;1936. 12. 17 ~) 교황이 ‘Laudato Si, on the Care of Our Common Home; 찬양하시오, 우리 일반 가정 보호에 대해)’라는 주제로 18일 새로운 회칙을 발표했다고 한다. 이전 발표한 내용과 다르게 기후변화에 대한 내용이라고 한다. 회칙은 “신기술에 대한 인간의 욕심과 자멸적 집착이 우리 자매와도 같은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며 “기후변화로 갈등의 분쟁이나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성 문장도 있다고 한다. 심지어 기후온난화에 따라 해수면이 상승하는 데에 따라 해안지역 인구 1/4에게 위협을 받게 될 가능성에 대한 message도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아마도 교황으로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회칙은 처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 같다. 우리 인구의 터전이 우리들의 잘못으로 인해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다는 것은 크나큰 모순이 아닐 수 없다고 본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가난과 고통 그리고 핍박을 당하는 인류에게 각별한 사랑을 전달하는 분으로 알려지고 있지 않은가?


   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교황 프란치스코 베르고글리오.

   아르헨티나(Argentina) 출신이라고 하지만 그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아르헨티나 이민 1세이다. 교황의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Jorge Mario Bergoglio)이다. 일반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하기도 한 그에게 각별한 ‘성소(聖召=성스러운 부르심)’가 있었는지 모른다.

   어릴 때 이웃집 여학생과 ‘네가 아니면 결혼할 수 없다’고 할 만큼의 사랑을 전달 할 수 있었던 그에게 신앙은 각별했던 것 같다.

   22세에 예수회에 입문하면서 그의 생애는 달라진다. 1963년 산미겔의 성 요셉 신학교에서 철학사 학위를 받게 되고 나서 신앙심이 더 강해 진 것 아닐까 생각하게 한다.


  1964~1966년 산타페 인마콜라다대학과 부에노스아이레스 엘살바도르 대학에서 문학과 심리학을 가르쳤다.     1967~1970년 성 요셉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1969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2년여의 수련과정을 거쳐 1973년 종신서원을 하고, 1973~1979년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을 지냈으며, 1980~1986년 산미겔 철학신학대학 학장 겸 산미겔 교구 파트리아르카 산호세 본당 주임 사제로 활동하였다.[네이버 지식백과] 프란치스코 [Pope Francis] (두산백과 중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명칭도 초기 성인 이름에서 따오지 않고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성인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이전 교황들과 다르게 중세 성인의 뜻을 받들고 있는 점이다. 청빈과 소박 그리고 겸손의 프란치스코 성인의 뜻을 이어 가겠다는 그의 지침은 2013년 교황에 선출 된 이후 새로움을 세계에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에게서는 교황을 상징하는 빨간 구두도 볼 수 없고, 교황의 가슴에 걸린 황금 십자가도 보이지 않는다. 교황 대접을 받는 것보다 행동이 앞서가는 것에 세계는 그에게 더 큰 친절을 느끼게 되는지 모른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새로운 지침에 지구와 자매 같이 더 친해지는 인류로 변해야 한다는 지침이 새롭게 퍼져가게 될 것을 믿는다. 아직까지 자연이라는 단어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자연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그가 자연을 왜 말하지 않겠는가!


   인간에게 주는 자연환경에서 먼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사랑 아니겠는가? 가장 자연스러운 행동이기 때문이다. 지구의 환경이 나빠지고 있으니 그 지구를 아끼겠다는 사랑처럼 말이다.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이웃을 사랑하고, 한 여인과 남성을 지극히 사랑할 수 있었다는 그 가슴이 없었다면 자연 속에서 살고 있다고 어찌 말 할 수 있겠는가? 결국 남녀 간의 사랑이 인류의 가장 근본적인 사랑이었다. 아담과 이브 같이.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남녀 간의 사랑을 변질시키면서 죄와 악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러나 아주 깊이 사랑에 빠졌던 이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극단적 기후변화 막고 지구 구해야 한다.”는 말이 더 빨리 전달 될 것으로 이해를 하게 된다.


   다음은 노컷뉴스 일부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유튜브영상 캡처/자료사진)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현지시간) 극단적인 기후변화를 막고 우리의 안식처인 지구를 구해야 한다고 호소하면서 이런 문제를 만든 부유한 나라들이 그 책임을 지고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181쪽 분량의 '평범한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찬양하라'는 제목의 `회칙'(encyclical)을 통해 인간의 탐욕과 자기 파괴적인 기술 등이 '우리의 자매, 어머니 지구'를 위험한 상태에 처하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P 등 외신이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재의 흐름이 계속되면 금세기에 극단적인 기후변화와 전례 없는 생태계 파괴를 가져오고 이는 결과적으로 우리 모두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지구 온난화는 화석 연료 중심의 산업 모델 때문에 발생했다"면서 "신의 창조물인 지구를 후세대에 넘겨줄 수 있도록 보존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노컷뉴스;2015.6.18.)

http://www.nocutnews.co.kr/news/4431054



  참고가 된 원문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I71&newsid=03548966609403032&DCD=A407&OutLnkChk=Y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I71&newsid=03548966609403032&DCD=A407&OutLnkChk=Y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811650&cid=40942&categoryId=33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