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사항

아베 위안부 역사왜곡 확실히 드러나?

삼 보 2015. 5. 26. 05:31

     5월 6일 허버트 빅스 미국 빙엄턴대학 교수 등 세계 역사학자들 대다수가 개인 자격으로 참여한 것이었지만, 187명이 발표한 성명에서 그들의 뜻은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1954.9.21.]의 위안부 역사왜곡에 일침을 가하면서 “역사학자들은 일본군이 여성들의 이송이나 위안소 관리에 관여했음을 증명하는 수많은 자료를 발굴해왔다”는 성명을 내면서 “일본제국(일제)과 전쟁이 벌어진 지역에서 여성들이 존엄을 빼앗겼다.”고 했다.


   그들은 일제의 위안부 강제성에 대해서도 “여성들이 자신의 의사에 반해 무서운 폭력을 겪은 것은 분명하고, 좁은 법률적 논의를 거듭하거나 피해자 증언을 반박하기 위해 한정된 자료에 매달리는 것은 그들을 착취했던 비인도적 행위를 둘러싼 더 넓은 맥락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일본 아베 정부를 꼬집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5일 일본역사학협회를 필두로 규슈역사과학연구회, 전수대학역사학회, 오사카역사학회, 종합여성사학회, 조선사연구회간사회, 도쿄학예대학사학회, 나고야역사과학연구회, 일본사연구회, 역사학연구회 등 16개 일본역사학회는 단체의 성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구보 도루(久保亨) 역사학연구회 위원장(신슈<信州>대학 교수)은 성명을 낸 동기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일본 정부에 책임이 없는 것 같은 인상을 주려는 것은 매우 무책임하다. 일본 역사학자들의 성과를 제대로 보고 일본의 정치가들이 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명을 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평소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 “역사가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그러나 일본을 대표하는 주요 역사 관련 학술단체들이 힘을 합쳐 대답을 내 논 것은 아베정부가 고집했던 내용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16개 역사학회가 집단 성명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자그마치 6천 9백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다.


   다음은 일본 16개 역사학회의 신임도에 대한 연합뉴스 보도내용 일부이다.


우선 일본 역사학계에서 규모와 지명도 기준으로 상위 5개 단체 중 역사학연구회, 역사과학협의회, 일본사연구회, 역사교육자협의회 등 회원 수가 1천200∼2천200명에 달하는 4개 단체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작년 10월 일본군이 위안부 강제연행에 관여한 것이 틀림없다는 성명으로 일본과 각국으로 이어진 학계 발언의 물꼬를 튼 역사학연구회는 1932년 도쿄제국대(현 도쿄대) 문학부 사학과 출신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이 단체는 앞서 '민족학교출신자의 대학 수험자격 인정'(2003년), '오키나와전의 사실을 왜곡하는 교과서 검정의 철회를 요구하는 역사연구자·교육자의 성명'(2007년), '이쿠호샤판·지유샤판 교과서의 교육현장 채용 반대 성명'(2011년), '특정비밀보호법에 대한 반대성명'(2013년) 등을 내기도 했다.


역사학연구회, 역사과학협의회, 일본사연구회, 역사교육자협의회의 회원들이 연구하는 분야는 시대적으로는 고대사에서 근·현대사까지, 지리적으로는 일본은 물론, 아시아와 유럽 등 사실상 전 세계를 망라한다.

구보 도루(久保亨) 역사학연구회 위원장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역사학의 입장에서 사회적·정치적인 발언이 필요할 때는 이들 4개 단체가 함께 행동하는 것이 50년 가까이 이어졌다"며 이번 성명 역시 같은 맥락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성명 발표에 이름을 올린 단체 가운데 일본역사학협회는 전국의 역사 관련 학회 83개가 연합한 단체이며 개인 회원도 1천260명에 달한다.

시간이 촉박해 함께 하지 못했지만 내부 협의가 끝나는 대로 성명에 참여하기를 원한다는 뜻을 밝힌 단체도 여럿 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참하는 역사 단체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연합뉴스;2015.5.25.)


   이번 16개 역사학회는 일본 역사학계 상위 5개 단체 중 4개 단체가 포함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나머지 한 단체를 아베정권이 회유한다고 해도 일본 사회조차 인정하지 못할 것으로 간주하게 한다. 역사를 왜곡한다는 그 자체가 문제인데 더 말해 무엇할까마는 아베의 잔재주가 도마 위에 올라서게 된 것에 가소로운 웃음으로 가득 채워주고 싶어서다.

다음은 한겨레에서 일본 정부의 주장에 반해 서구학자들과 일본 역사학자들의 비판내용을 간략하게 만든 표를 먼저 본다.


 

출처;한겨레

   아베신조 총리가 제90대 일본 총리(2006.09~2007.09)시절 세계 이목의 눈치를 보면서 신사참배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한탄하던 것을 기억한다. 그리고 그는 2012년 제96대 총리에 앉고부터 제정신을 놓은 것 같이 광란의 길로 가고 있는 중이다. 96대 총리 1년을 기념하며 2013년12월26일 일본의 전쟁광신도들 앞에 머리를 조아리기 위해 신사참배를 하면서 아시아로부터 화살을  맞아대기 시작했다.


   평화헌법에 명시된 전쟁 금지 조항을 무시하고 군사적으로는 집단적 자위권을 추진하면서 헌법을 개정하여 일본을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로 만드는 일을 추진하려고 기싸움을 하고 있는 중이다. 중국과 한반도에 대한 과거의 식민지 침략에 대해서 “침략의 정의는 학계에서도, 국제적으로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우익 정치가의 행보를 하면서 중국과 한국의 반발을 극한적으로 사고 있다. 중국의 경제적 군사적 성장을 각별하게 경계하는 것도 미국과 다를 바 없다. 고로 일본의 군사대국화가 선제적으로 중국의 도발을 억누를 수 있다는 입장을 가진 전략적 현실주의자라는 평도 듣는다는 것이다.


   전쟁광신자들과 함께 만주국 경제 통으로 알려진 제56대와 57대 총리를 역임한 기시 노부스케(岸信介)의 외손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과거 일본이 제국주의적 편향에 대해 철저하게 인정하려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도 틀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 그가 일본을 지휘하고 있는 한 동북아의 냉기류는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번 일본 역사학자들이 아베 정권의 위안부 역사왜곡 성명을 두고 아베 정권이 어떻게 대항하고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 극우세력을 등에 업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것을 모를 이들이 있겠는가! 그 세력이 결국에는 파열하고야 말 것을 빤히 알고 있으면서도 정권 연장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을 것으로 봐진다. 하지만 지나침은 부족한 것보다 못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올바름 앞에서는 아무리 강한 억지나 권력도 맥을 출 수 없다는 것을 말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한겨레 그래픽.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sid2=231&oid=028&aid=000227580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sid2=322&oid=214&aid=0000500366

日 역사단체, '군위안부문제 왜곡 중단 촉구' 집단 성명
[뉴스데스크]◀ 앵커 ▶일본의 16개 주류 역사 학회가 일본군 위안부 역사 왜곡, 더는 안된다고 나섰습니다.논쟁적 역사는 역사가의 몫이라던 아베...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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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761689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7616839

http://ko.wikipedia.org/wiki/%EC%95%84%EB%B2%A0_%EC%8B%A0%EC%A1%B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