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사항

독도도발의 원흉 아베정권 정면대처

삼 보 2015. 4. 7. 05:45

         이틀 전 뉴스에 전북 전주 소재 전북대학교 교정 벚꽃이 강풍에 떨어 진 것을 보고 ‘솔로의 저주?’라는 표현에 마음속으로 의문을 던지고 있었다. ‘그게 왜 솔로들의 저주인가? 일본의 독선에 대자연이 분노하고 있는 것이지.’했다.

   해마다 이맘때면 일제가 한반도 사방에 심어놓은 벚나무들이 기지개를 피우기 시작한다. 자연의 태동은 매화를 비롯해서 버들강아지와 개나리 같이 꽃을 먼저 피게 만들어 알리고 있다. 벚꽃도 함께 꽃만의 외로움을 보게 한다. 일본 국민성을 어찌 그렇게 잘도 표현하는지 모른다.


   뭉쳐야만 힘을 발하는 일본 국민 같이 말이다. 나쁘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과거야 어찌 됐건 일본인들과 이야기를 섞을 때 써먹어볼 일이 있어서다. 그들의 잘난 채하는 성격을 노출 할 때 그들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정색을 하면 어찌 되는지? 그들의 습성이 많이 달라지고 있음도 알 수 있다. 사람에게는 아주 작은 약점이라도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저들은 약점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기 때문이다. 저들의 정치에서도 그런 냄새가 나지 않은가?



      겁쟁이 아베신조


   지금 아베신조(安倍 晉三) 정권은 역사를 왜곡해서라도 일본 국민의 의지를 새롭게 하려는 처세를 보이려고 한다.

아베가 2012년 12월 26일 재집권하며 총리직에 복귀한 지 1년이 되는 2013년 12월 26일, 선거 당시 공약한 말과 같이 그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했다. 참배 후 그는 “일본을 위해 귀중한 생명을 희생한 영령에게 존숭의 뜻을 표했다.”라고 말한데 이어 “중국인들 및 한국인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다.”고 변명했다. 아니다. 그는 한국과 중국에 대해 겁먹고 한 말이다. 국가를 위해서 순사(殉死)한 영령을 위로하는 것이 국가지도자로서 당연한 책무라는 뜻을 밝힌 것은 최근에 와서다. 2005년 1차 아베 내각 때는 감히 야스쿠니를 참배하지 못했다. 한국과 중국의 외교관계를 두려워서였다. 그에 대해 이제는 그 당시 참배하지 못한 것에 대해 “통한의 극치”라는 표현을 썼다.

   그리고 일본 극우세력의 힘을 한 몸에 받고 기고만장(氣高萬丈)하고 있지 않은가? 이제는 교과서 검정기준과 학습지도요령해설서 규제를 개정하고 역사 기술을 바꿀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한다.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우리 후손들에게 싸움을 걸겠다는 뜻도 없지 않다.



   다음은 세계일보 보도이다.


내년부터 일본 중학교에서 사용될 역사·공민·지리 교과서 18종 모두에 일본의 일방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것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역사인식이 교과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월 교과서검정기준과 학습지도요령해설서 개정을 통해 역사 기술을 변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이 첫 결과물이다.


개정 교과서검정 기준은 “근현대 역사적 사안 중 통설적 견해가 없는 경우, 통설적 견해가 없음을 명시”토록 했다. 또 “정부의 통일적 견해 및 최고재판소 견해 존재 시 그에 기반해 기술할 것” 등도 규정했다. 이에 따라 일부 교과서는 검정 신청 때 ‘1923년 관동대지진 때 경찰, 군대, 자경단에 의해 살해된 조선인의 수가 수천명에 달했다’고 기술했다가 검정 과정에서 ‘수천명이라는 말도 있지만 숫자에 대해서는 통설이 없다’로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개정 중·고교 학습지도요령해설서는 역사, 공민, 지리 과목에서 독도에 대해 ‘일본 고유 영토’, ‘한국에 의한 불법 점거’ 같은 표현을 사용하도록 규정했다. 독도와 관련해 ‘일본과 한국 사이에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칭)에 대한 주장에 차이가 있다는 점 등에 대해서도 취급하라’고 돼 있던 기존 지침을 ‘다케시마에 대해서는 한국에 대해 누차에 걸쳐 항의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정확하게 다루라’고 바꿨다.(세계일보;2015.4.6.)


         

   아베의 정계 입문은 그 가족사에서 큰 영향을 받은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조부는 중의원 의원을 지낸 아베 간(安倍寬)이고, 외조부는 제56·57대 총리를 역임한 기시 노부스케(岸信介; A급 전범), 종조부는 제61·62·63대 총리를 지낸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 고조부는 1894년 경복궁을 점령하고 청일 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오오시마 요시마사로서 요시다 쇼인의 정한론(征韓論=학국을 정복해야 할 이유)을 배우기도 하였다, 아버지는 외무대신을 지낸 아베 신타로(安倍晋太郎), 남동생은 참의원인 기시 노부오(岸信夫)가 있다.

   첨부해서 부인은 모리나가 제과 사장 마쓰자키 아키오의 딸 아키에이다.



     아베의 가족 중 기시 노부스케는 누구인가?


   만주국(滿洲國;1932.3.1.~1945.8.18)은 일본 제국(일제)이 만주 사변(1931.9.18 ~ 1932.2.18.) 이후부터 만주 지역에 세운 괴뢰 국가로 그 당시 2키 3스케(일본어: 二キ三スケ)라는 말이 있었다. 도조 히데키(관동군 헌병대 사령관=후일 일본 총리까지 올랐다)와 호시노 나오키(만주국 국무원 총무장관)가 2키로서 정권의 실세였다.

   그리고 아베의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만주국 총무청 차장), 아이카와 요시스케(만주중공업개발주식회사 사장), 마쓰오카 요스케(남만주철도 총재) 이 3명의 ‘스케’는 만주국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던 5명의 일본인 실력자들에 대한 별명이다. 아이카와 요시스케는 닛산의 전신인 닛산 콘체른을 만들었다.


   또한 기시 노부스케, 아이카와 요시스케, 마쓰오카 요스케 이 3명을 "만주 삼각 동맹"이라 했다. 기시 노부스케는 만주 산업부 차관이 되어 산업계를 지휘하면서 만주 철도개통과 ‘산업 개발5개년 계획’을 기획한 인물이다.

   기시는 도조 히데키의 부름을 받고 1940년 일본으로 귀국한다. 그리고 1941년 도조 히데키 내각의 상공대신에 취임했다. 군수성 차관으로서 전쟁 강행을 주장하는 도조 총리와 대립하여 1944년 도조 내각이 무너지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후일 A급 전범에서 빠질 수 있었던 이유로 작용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본다]


   1945년 8월 A급 전범 용의자로 몰린다. 그러나 옥중생활 3년 후 불기소 석방되어 전후 정계에 복귀하게 된다.

   사업가로 재기하면서 정치활동을 시작하여 1953년 자유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당내 헌법조사회 회장이 되었는데 1954년에는 하토야마 이치로 등과 함께 자유당에서 제명되자 일본 민주당을 결성하였고, 민주당이 1955년에 자유당과 통합하여 자유민주당(자민당)을 결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1955년 자유민주당의 간사장이 되고, 이듬해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시 단잔에게 패하고 이시바시 내각의 외무상으로 취임, 이시바시가 병으로 물러나자 1957년 2월에 제57대 총리가 됐다. 1960년 일본의 독자적인 외교권을 되찾기 위해, 미국, 한국 등과 더불어 동북아시아 냉전에 일부 가담하는 미일안전보장조약의 개정을 추진했고[일본 평화헌법 개정작업], 국회 비준을 강행하여 이에 반대하는 일본 기독교계와 민중들의 대규모 군중시위(안보투쟁)를 불러일으키면서 국민의 비난을 받고 총리직을 물러났다[58대 총리]. 총리 자리에서 물러난 뒤에도 그는 자민당에서 계속 활발히 활동했다. 이 당시 만 해도 일본 극우익세력이 강성하지 못했다는 증거이다.

    1966년과 1972년 민간 외교 차원에서 한국을 찾은 것을 비롯하여, 그 뒤에도 여러 차례 대한민국[박정희와 아주 긴밀한 관계]과 중화민국을 방문했다.


    결국 그 외손자인 아베가 일본 정계에 들어서면서 극우세력은 팽창할 대로 팽창해 신사참배까지 해야 일본 정권을 쥘 수 있는 상태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일본 국화인 사쿠라 꽃이 한꺼번에 피고 지듯 저들의 단결력이 점차 강해지면서 강경 정치인들이 계속 집권하게 되지 않을까 염려하게 된다. 고로 과거와 같은 고노담화(고노 요헤이(河野洋平) 관방장관이 1993년 8월 당시 일본군위안부에 대해 강제성이 있었다는 것을 사과한 담화)라든가 무라야마 담화(1995년 8월15일에 열린 전후 50주년 기념식에서 일본내각 회의 결정에 근거하여 일본이 태평양 전쟁 이전이나 전쟁 중에 행했다고 생각되는 ‘침략’ 또는 ‘식민지 지배’에 대해 공식적 사죄발언) 같은 것이 얼마나 인정을 받게 될지 의문시 돼가고 있는 것이다.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한 일본 중학교 교과서(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6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한 중학교 교과서의 지도에 독도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로 표기돼 있고 일본 땅으로 구분돼 있다. 이 교과서는 내년도부터 사용된다.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박근혜 정권은 역사를 왜곡하며 독도도발도 서슴지 않는 일본 아베신조 정권을 외면하고 있어야만 할 것인가? 아니면 코앞에서 만나 저들의 기고만장의 언행을 억눌러줘야 할 것인가?

   한중일 3자 외무장관들끼리 만나 교과서 왜곡이니 독도문제 따져서 일본이 쉽게 수긍하려는 것이 있었는가? 따끔한 말로 꾸짖고 바로 잡아본 적이 얼마나 있는가? 확실하게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지 않은가!

   박근혜 방식대로 ‘너 싫으니 나 안 만나.’만 계속 한다면 아베는 더 신이 나서 춤을 추며 우리 국민의 가슴팍을 팍팍 더 쑤시고야 말 것이다. 담판을 져야 할 때가 왔는데 뒤로 꽁무니만 빼고 숨어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

   만일 만나 보고나서 말을 듣지 않는다면 독도 주위에 인공 섬을 확대하여 미사일이라도 장착하겠다고 해보라! 어떻게 나올지! 그것도 미국에 의뢰해야 할 것인가?

   독도에 인공 섬을 만들 수 없다면 울릉도에라도 미사일 부대를 파견할 의지가 없는가? 이것도 미국 승인 받아내야 할 것인가? 우리 땅 지키겠다는데 안 된다고 할 것인가? 박근혜는 국군 최고 통수권자의 자격이 있을까? 우리 후손을 지킬 마음이 있다면 먼저 우리 땅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할 것 아닌가!


   앞으로 4월 29일에 있을 아베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상·하 양원 합동연설에서 태평양전쟁 전후 침략에 대한 사과 발언이 있을 것으로 박근혜 정권은 예상하고 있는 것인가? 만일 안 한다면? 아베가 한다고 해도 깊이 머리숙여할 사람으로 보이는가?

   사대주의 사상에서 허덕이지 않아야 우리 땅과 우리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은 조상으로 살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이제 벌어 논 것만큼 잘 살 수 있는 국가라면 떳떳해지기를 원한다. 당당하기를 바란다. 제발 뒤로 숨지 말고 당당히 서라!


솔로의 저주?…하룻밤사이 떨어진 벚꽃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22&sid1=104&aid=0002809944&mid=shm&mode=LSD&nh=20150406224742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4/06/0200000000AKR20150406058652043.HTML?input=1195m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29988&cid=42140&categoryId=42140

http://ko.wikipedia.org/wiki/%EA%B8%B0%EC%8B%9C_%EB%85%B8%EB%B6%80%EC%8A%A4%EC%BC%80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4/05/0200000000AKR20150405013700055.HTML?input=1195m

http://ko.wikipedia.org/wiki/%EC%95%84%EB%B2%A0_%EC%8B%A0%EC%A1%B0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36665&cid=40942&categoryId=31642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833073&cid=42999&categoryId=42999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79357&cid=40942&categoryId=33414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89755&cid=43667&categoryId=43667

http://ko.wikipedia.org/wiki/%EB%AC%B4%EB%9D%BC%EC%95%BC%EB%A7%88_%EB%8F%84%EB%AF%B8%EC%9D%B4%EC%B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