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의 새 이변은 야권 단합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경기 김포에 모였습니다.

이어 평택과 수원을 돌며 수도권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 효과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무책임하고 무능한 새누리당, 박근혜 정권에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로써 경종을 울려주십시오.]

새정치연합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나흘 만에 다시 의원 총회를 열어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발견으로 수도권 막판 판세가 경합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 여야의 공통된 분석입니다.

여야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29일)도 수도권 지원유세에 동원 가능한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쏟아부으며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SBS;2014.7.28.)


새누리당이 펼치는 묘책에 제1야당인 새정치연합은 항상 밀리고 있다. 새누리 안에는 마치 조조 같은 인물이 당 한가운데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언제나 같으니 말이다.
이번에도 세월호 선주 격인 유병언의 빚을 탕가해 줬다는 빌미로 문재인을 세월호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새누리당의 묘책에 빠져, 새정치연합은 이명박과 박근혜 그리고 김기춘 비서실장과 정홍원 국무총리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문제에서 탈출시키게 하고 있다.참으로 어리석은 짓이다.문재인 전 비서실장이 정말 유병언의 빚을 어떻게 탕감시켰는지 밝혀야 할 때 아닌가? 그것이 확실하다면. 왜 어리벙벙 넘어가려 하는 것인가?

국민의 마음을 사로 잡으려면 불이 난 지금 그 불속으로 들어가 불에 타 죽어가는 국민을 구출해야 하는 것 아닌가? 자신을 불태우면서 말이다.
증인 채택 문제에 걸렸다는 핑계로 세월호 국조 특위가 하루 하루 지연 되면서 국민을 안스럽게 하지 말아야 될 것이다.
단 하루 밖에 남지 않은 7.30 재보선을 승리로 이끌려면 야권은 더욱 분발하여 뭉쳐야만 살 길이 올 것이다.
문재인을 증인으로 채택시켜야 한다. 그리고 이명박과 박근혜 등 새누리당 정책 담당자들도 모두 말이다.

선거전도 기왕이면 야권이 뭉쳤다는 것을 보여주길 바란다. 정의당을 돕는 새정치연합을 만들고 새정치연합을 돕는 정의당을 만들어보면 어떨 것인가? 진정 야권에서 새누리당을 이기고 십다면 야합을 한들 어떻겠는가? 새누리당이 그렇게 했으니까.
지난 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밝혀서는 안 되는 국가 기밀을 들춰 국민을 호도한 것은 괜찬히은 것인가?
새누리당은 선거에서 이기기위해 국정원과 국가행정기관을 총 동원했는데 왜 야권이 단합한 것을 두고 야합이라는 말로 국민을 이간질 시키고 있는가?
야권이 뭉쳐주는 것을 국민은 바라고 있다. 그 누구도!
야권 자체가 한 묶음이 되는 것 만이 국민에게 내일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사상과 이념,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한 발작만 서로 양보하면 뭉칠 수 있지 않은가?
결국은 통일까지 할 수 있는 지름길이 보이는데 새누리당은 야합이라는 말로 국민을 혼돈의 도가니 속으로 끌어드리려 하고 있는 것이다. 야합이 아니라 뭉치는 것이다.

뭉쳐야 살 수 있다면 뭉쳐야 한다.
통합 진보당도 이 기회에 자신들의 이념을 단 한 발작 다가가게 할 수는 없겠는가?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기위해 뭉친 대한민국 야권은 결국 새 정치를 이루게 될 것으로 본다.
단 한 치라도 자신들의 아집에서 벗어난다면 어찌 성스런 일도 할 수 없겠는가?
나를 버리면 그게 바로 성스럼에 가고 있는 것 아닌가?
뭉처라! 제발 뭉처라! 결코 야합이 아니다. 대한민국 야권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