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유래 46

이재명 윤석열 대권 경쟁은 배반낭자?

대한민국 20대 대선은 杯盤狼藉(배반낭자)? 杯盤狼藉 ​술잔과 접시가 마치 이리가 짓밟았던 풀처럼 산만하게 흩어져 있다는 말로, 술판을 벌리고 난 뒷자리의 어지러운 상황을 의미. 출전 : 사기(史記)의 골계열전(滑稽列傳) 杯 잔 배 盤 소반 반 狼 이리, 어지럽다 낭(랑) 藉 깔(개), 흐터지다, 밟다 자 #狼藉(낭자)- 여기저기 흩어져 어지러운 모양 중국의 전국시대 초기, 제(齊)나라 위왕(威王) 때, 초(楚)나라가 침범해 오자, 위왕(威王)은 말솜씨가 좋은 순우곤(淳于髡)을 조(趙)나라에 보내 10만 대군을 지원 받아 돌아오게 하니, 초나라는 후퇴하게 되고, 위왕은 순우곤과 군사들을 위로하며 거대한 주연을 베푼다. 위왕은 순우곤을 옆에 두고 술을 따르며 묻는다. "그대는 얼마나 마시면 취하오?" 순우..

고사성어 유래 2021.12.17

위호부익의 윤석열에게 박면피는?

爲虎傅翼(위호부익)의 윤석열과 剝面皮(박면피) 국민을 속이는 일이 얼마나 갈까만, 윤석열 대권 예비후보자(이하 윤석열)에게 대한민국의 잘못된 守舊(수구)와 철없는 국민들이 하는 짓을 보고 빗대어 말한다면, 윤석열에게 爲虎傅翼(위호부익)을 하고 있는 중? 위호부익이란 범에게 날개를 달아준다는 말로, 나쁜 威勢(위세)를 부리는 사람에게 가세하여 더욱 맹위를 떨치게 해준다는 의미이다. 周書(주서) 또는 韓非子(한비자)에 나오는 말이다. 한자부터 그 뜻을 알아보면, 爲 할, 위하다, 다스리다 (위) 虎 범, 호랑이 (호) 傅 스승, 증서, 붙이다, 시중들다, 등기(등록)- (부) 翼 날개, 지느러미 (익)자이다. 故事成語(고사성어)들이 거의 華語(화어)에서 온 말이기 때문에 요즘은 중국 발음도 해본다. 중국이 ..

고사성어 유래 2021.07.07

상분지도 마다 않는 아베 그리고 트럼프

嘗糞之徒(상분지도) 마다할 아첨하는 아베 정권이지? 嘗糞之徒 嘗 : 맛볼 상, 糞 : 똥 분, 之 : 갈, 어조사 지, 徒 : 무리 도 에, 唐(당; 618년 ~ 907년)나라 시절 侍御史(시어사) 곽홍패(郭弘覇)는 상사인 위원충(魏元忠)이 병환이 들었다는 소리를 듣고 묘수를 찾던 중, 동료들이 모여 같이 병문안을 한다고 할 때는 참석하지 않고, 혼자 몰래 위원충을 찾아가 병문안을 하며 그의 변을 보자고 한다. 그것을 찍어 맛을 보고 달지 않으니 곧 쾌차해 질 것이라며 머리를 조아리고 아부하며 아양을 떤다는 데서 전해지고 있는 嘗糞之徒(상분지도)! '嘗糞(상분)'은 본시 중국 南朝[남조] 당시 齊(제; 기원전 1046년경 ~ 기원전 379년))나라 남사(南史)에 적혀진 것으로, 유검루라는 효자가 아버지의..

고사성어 유래 2020.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