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와 지만원만 가두면 될 것을!
전국책(戰國策)에 나오는 삼인성호(三人成虎)에 대해서 알아보자!
三 석 삼, 人 사람인, 成 이룰 성, 虎 범 호,
한자사전은 그 유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전국(戰國) 시대(時代) 위(魏) 나라 방총이 태자(太子)를 모시고 조(趙) 나라 한단(邯鄲)으로 인질(人質)이 되어 가면서 자기가 없는 동안 왕의 관심이 자기에게서 멀어질까 하여 혜왕(惠王)을 만나 물어보았다. 「어떤 사람이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하면 왕께서는 믿겠습니까?」 「그 말을 누가 믿나?」 「그럼 두 사람이 와서 같은 말을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반신반의하겠지.」 「이번에 세 사람이 와서 같은 말을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 말을 믿을 것 같다.」 방총은 말했다. 「시장에는 분명히 호랑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세 사람이 같은 말을 하면 호랑이가 나타난 것이 됩니다. 저는 지금 멀리 한단(邯鄲)으로 떠납니다. 제가 떠난 후 저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사람이 셋만은 아닐 것입니다. 귀담아듣지 마십시오.」 「내가 직접 확인한 것이 아니면 믿지 않을 테니 걱정 마오.」 방총이 출발하고 아직 한단(邯鄲)에 도달하기도 전에 그의 걱정대로 참소가 들어왔다. 이에 혜황은 약속(約束) 과는 달리 방총을 의심(疑心) 하게 되었다. 몇 년 뒤 태자(太子)는 인질(人質)에서 풀려 귀국했지만 방총은 그가 예견한 대로 왕을 만날 수 없는 신세가 되어 있었다.(한자사전)
서청원(무소속) 의원도 조선일보 기자로서 5.18 당시 광주에서 취재할 때 북한군 침투라는 말도 듣지 못했고 눈을 씻고 보았어도 북한특수부대 요원은 없었다고 했다.
1993년 김영삼 대통령(자유한국당 전신의 대통령) 시절 '광주사태'라든가 '광주폭동'이란 단어를 쓰지 못하게 하면서 '5.18광주민주화운동'으로 정하고 전두환을 벌하면서 사형까지 형벌을 내렸던 사실이 있다.
김영삼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에 전두환과 노태우를 사면을 해준 것은 千秋(천추)의 恨(한)으로 남겠지만 역사는 그때 변해 있었고 광주사태는 광주민주화운동 이라든가 광주민중항쟁으로 표현하여 쓰며,
전두환을 악의적으로 비치게 할 때는 '광주학살'로 표현하기도 한다.
북한도 "광주인민봉기"로 부르고 있을 정도로 광주민중항쟁에 대한 관심이 없지 않다는 것을 우리가 이해해야 지만원(1942~ 강원 횡성 출생, 육사 22기, 베트남전투 참가) 같은 인물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본다.
2000년부터 지만원이 광주민중항쟁에 북한군이 침투했다는 소리를 하며 다녔는데 2015년에 5.18 역사왜곡대책위가 고발했고 2017년 8월 대법원으로부터 광주시민 명예훼손죄로 벌금 8200만 원을 뉴스타운에 내린 사실이 있는데도 악착같이 북한군이 침투한 사실이 있는 것처럼 떠들고 다닌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지만원이 2000년 이전까지만 해도 군사평론가로 알려져 있던 인사가 돌변해 망언의 주역이 된 그 원인은 본인만 알겠지만,
2019년 2월 8일 김진태와 이종명 의원이 국회의원 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5.18진상 규명 대국민 공청회'에 나와 발표한 사실을 검찰이 수사에 나섰으니 그의 죄과는 밝혀질 것으로 미뤄진다.
김진태의 놀라운 摸索(모색)에 의해 지만원도 이종명도 그리고 김순례 까지 걸려들 것 같은 낌새가 보이는데 한국당 지도부는 검찰로 의원들 수사를 넘길 것인지 한국당 윤리위원회가 김진태 구출 작전대에 휘말리며 결론을 내지 못하는 것 같은 뉴스만 나오고 있다.
김진태는 2월 8일 공청회 장소에 나타나지 않고(당 대표 선거운동 핑계) 영상통화에서 자신만이 광주사태를 언급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김순례와 이종명 비례대표 의원을 앞세워 妄言(망언)의 기계로 만들어 부추겨버린 것 같은 느낌이다.
13일 김진태 의원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여론조작 대선 무효! 문재인 김정숙 특검 하라!"구호를 쓴 널빤지를 앞에 들고 있는 1인 시위 사진을 뉴시스를 통해 내보내고 있다.
물귀신 작전?
김경수 경남 도지사 1심에서 성창호 부장판사의 지휘하에 법정구속된 것을 들고 문재인 대통령 대선 불복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중 아닌가?
김 지사 2심도 건너뛰고 대법 판정까지 갈 것 없이 문재인 대선에 불복하겠다는 뜻을 내포하는 것은 5.18 진상 규명 공청회에 대한 잘잘못을 따지는 것에 정면 도전을 시도하겠다는 것 아닌가?
국민들이 지켜보자고 하는 것을 앞세워 선동으로 가는 그의 자세에 따를 국민은 얼마나 될까?
지만원과 김진태만 당장 가둬버릴 수만 있다면 사회는 잠잠해질 것 같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가짜뉴스를 만든 지만원과 국회의원 회관을 마련해준 김진태만 가둬버린다면 시끄러울 일이 없을 것으로 봐진다.
삼인성호 같이 여럿이 거짓을 사실로 꾸미면 국민은 쉽게 動搖(동요)된다는 것을 알고 김진태와 지만원은 술수를 부리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민주주의에서 개인의 의견도 존중해야 하니 자유주의 정치를 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근혜 정권처럼 속임 수를 쓸 것인가?
아니면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독재자들처럼 강압으로 두 사람을 잡아넣을 수 있을 것인가?
법에 저촉되는 일을 했으면 법이 정한 대로 그들을 수사해서 영어의 몸으로 하면 될 것이라고 하지 않나?
국민들의 눈에도 지만원과 김진태는 가시 같은 인물로 비칠 것으로 본다.
여럿이 합심하여 거짓을 사실로 뒤집을 수 있던 시대는 예나 지금이나!
원문 보기
https://news.v.daum.net/v/20190213201218711?f=m
https://news.v.daum.net/v/20190213202600967?f=m
https://news.v.daum.net/v/20190213093002950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2922334
https://news.v.daum.net/v/20190213183140713?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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