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창을 열다

朴 탄핵재판 불출석과 무서운 욕은?

삼 보 2017. 1. 4. 05:26

    諸行無常(제행무상) - 우주 만물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여 한 모양으로 머물러 있지 아니하다고 불교에서는 말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를 항상 불변하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릇된 견해가 있기 마련이다. 바로 그런 생각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諸行無常은 삼법인(三法印) 즉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 열반적정(涅槃寂靜) 중 하나의 인신(印信)이요 표장(標章) 뜻으로 인생무상(人生無常)으로 대변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간은 마치 영원하다는 것처럼 스스로의 죄를 긍정하며 자신이 최고 인 것 같이 떠벌리며 산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승만이 그랬고, 박정희도 그랬다. 물론 전두환도 그랬으나 앞의 두 사람보다는 기간이 짧았다. 그중 박정희는 그 딸인 박근혜까지 만들고 있어 대한민국을 완전 박살을 낼 것 같은 상황이다. 하지만 고집쟁이들은 그 자신이 고집을 부리고 있다는 것까지 모르며 큰소리를 치고 있으니 “이게 나라인가?”라는 소리까지 나오게 하는 것이다. 그래도 안하무인(眼下無人)이다.


    새누리당에서는 박근혜정권을 이 지경으로 만든 인물들은 알아서 탈당을 하라고 하지만 알아차리는 이는 드문 것 같다. 물론 박근혜가 전혀 깨우치지 못하는데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소리가 틀리지 않는 것이다. 사실 이 사람 생각은 탈당만 할 것이 아니라, 국회의원직까지 반납을 해야 할 것인데 그럴만한 인물은 어림도 없는 것으로 본다. 그들은 ‘바보들의 잔치(The Feast of Fools)’에도 참석할 수 없는 인물들 아닌가? 바보들은 천진난만(天眞爛漫)한 구석이라도 보여주지 않던가! 박근혜와 같이 한 이들은 어디에도 쓸 수 없는 경지에 닿아있으니 무슨 할 말이 있을 것인가? 오~ 대한민국이여! 어찌하다 이 정도로 피폐해지고 말았는가!


    2017년 1월 1일 청와대는 예정에도 없는 청와대 출입기자 간담회를 벌려 놓고, 박근혜는 마치 ‘게거품’을 물고 자신은 절대 과오가 없다며,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다. 늘그막에 집에나 그대로 있으면 중간이나 갈 수 있었을, 한광옥 비서실장은 기자들에게 점심 떡국을 대접하는 자리에서, 식후 기자 간담회가 있을 것이라고 15분 전에 알려주고 있었다. 전혀 예상치도 없던 간담회를 말이다. 이 자체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청와대에서 다과를 준비하고 단 소리를 하니 무슨 획기적인 말이나 나올까하고 귀를 쫑긋거리며 박근혜의 입에 기자들의 귀를 가져다 댔는데, 웬걸! 그녀는 하는 말마다 그 자체가 스스로를 탄핵사유로 말하고 있었다며, 미디어오늘은 털어놓고 있었다.


    미디어오늘이 보도한 중 결론만 적으면, “온 국민이 무엇 때문에 분노하는 지도 모르는 박근혜,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죄의식도 없는 박근혜, 헌법과 법률이 왜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박근혜,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박근혜, 국민들은 그를 언제까지 대통령으로 인정해야 하는가? 국민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조기탄핵과 구속수사 뿐이다.”라고 적고 있었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4341




    3일 헌법재판소(헌재)에서 박근혜에 대한 탄핵심판 첫 변론이 열렸다.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은 박근혜가 직접 출석하기를 요구했지만, 그녀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녀의 대리인단은 자기들이 출석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했다. 실물이 아닌 대리인을 헌재는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박근혜 불출석으로 첫 변론은 9분 만에 끝났다. 그러나 양측은 탄핵법정 밖에서 박근혜의 지난 1일 기자 간담회를 두고 논란을 벌였다. 국회 측에서는 박근혜가 청와대 출입기자들과는 40분 넘게 간담회까지 하고서, 정작 헌재 변론엔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권력을 놓지 않고 그대로 흔들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이에 대해 박근혜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1일 간담회 개최 여부를 사전에 몰랐다고 했다.

    ‘장외 기자간담회가 재판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데?’하고 묻자, 박근혜의 법률대리인단 중 이중환 변호사는 “제가 답변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로 끝내고 말았단다. 수많은 이들은 박근혜의 이 같은 태도에 대해 한 결 같은 꾸지람들이다.


    어떤 이는 “추접고 치졸함으로 국민의 악감정만 돋우는 박그네기사를 더이상 기자들이 상대해 주지마라~”이라 썼다.

    다른 이는 “끼리끼리논다고 변호인단도 참 한심하다....변호사는 어찌된거냐??”고 적었다.

    더해서 “박영수 특검님 이건 내란죄를 넘어선 큰 범죄를 지은 근혜입니다. 헌재 결정 볼 것없이 불소추 특권 박탈시키고 당장 긴급체포 합시다.”고 강력하게 나온다. 또 하나만 더해서 “탄핵소추위원장이 이완영같은 친박이었으면 어쩔뻔했냐.. 아찔하다..”며 박근혜와 그 부역자(附逆者)들의 횡포를 가슴에서 내려놓지 못하고 있었다. 이 기사와 관련은 없지만 추가해서 말 하고 싶은 것이 있다. 요즘 어린 아이들끼리 말싸움 중의 가장 무서운 욕이 무엇인지 말이다.  부산 연산동에 사는 분이 쓴 글을 다듬어 본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37&aid=0000143273



    하루는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 둘이 말다툼을 하는데, 한참 정신없이 싸우다가

    아이(1)이 먼저 “넌 박근혜 같다~!!!”하니까,

상대 아이(2)가 울음을 크게 터트리고 만다.

     아이 (2)도 “그럼 넌 최순실이다~~!!!”하니 아이(1)도 덩달아 울고 불면서 제 엄마한테 쫓아가더니 “엄마! 제가 날보고 박근혜레!” “맞아? 맞아?”하며 엄마 치마폭으로 가리며 울고, 아이(2)도 제 엄마한테 다가가며 “엄마! 내가 최순실이야? 엉~~”하고 우는 것을 보고 생각한 것이, 요즘 아이들 욕 중에서 가장 무서운 욕이 “박근혜-최순실” 욕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댓글에 적은 것을 보았다.


     人生無常(인생무상)이라고 했다. 얼마나 오래도록 권력을 누리고 살 수 있을 것인가? 권력이 있다고 해도 삶이 삶다워야 살았다고 하지 않을까? 모든 국민이 진정으로 떠받들어 주는 자리가 아니라면, 단 한 시간도 머물 수 없어야 되는 그 자리가 대통령 자리가 아닐까? 바로 명예를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하물며 어린 아이들까지 자기 이름을 거들먹거리면서 ‘욕 중의 욕’이 되고 있다면 제대로 살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박근혜는 오래 전에 하야했어야 한다. 너무도 긴 시간 국민에게 슬픈 시간을 안겨주기 때문에 이젠 자기 이름이 아이들의 욕으로 변하고 있다는 말까지 등장하고 있잖은가! 그래도 그 자리에 연연해야 할 자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인가? 대통령직의 명예까지 이젠 긴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고 있으니 누가 대통령직에 서려고 할 것인가! 모두 부질없는 짓이라고 하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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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112031&cid=50765&categoryId=50778

https://video.search.yahoo.com/search/video?fr=yfp-t-s&p=the+feast+of+fools#id=4&vid=b07842483642e5f8b9e3ce93286c0de3&action=view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57&sid1=102&aid=0001069455&mid=shm&mode=LSD&nh=2017010320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