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ews)와 생각

영리병원 위한 차병원과 朴과 관계?

삼 보 2016. 11. 18. 03:39

     약사공론은 “최순실씨의 단골병원이었던 차병원그룹에 대한 의혹이 계속 제기되면서 복지부가 연일 해명을 하느라 정신없는 모습이다.”고 먼저 운을 때며 다음과 같은 보도를 했다.

   복지부는 최근 일각에서 주장하는 ‘박근혜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의 최대수혜자가 차병원그룹’이라는 내용에 대해 그간의 정책 결정과정을 설명하고 나섰다.

   우선 ‘배아․태아대상 유전자 검사항목 확대, *제대혈 공공관리 사업이 제대혈 은행을 보유한 차병원 그룹이 수혜를 받았다’는 내용에 대해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는 현행 법령에 허용된 검사항목과 유사한 위중도를 가진 검사항목이 포함되지 않아 추가 확대가 필요하다는 민원에 따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 위주의 가족제대혈 은행 외, 기증제대혈 활성화 및 국민들로부터 기부받은 제대혈을 난치성 질환치료 등에 활용하기 위해 기증 제대혈 은행을 지정·운영 중이며, 차병원기증제대혈은행을 포함한 5개 기증제대혈은행은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 및 현지평가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와 차움병원’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은 의료법 또는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계속 확대되어 왔으며, 2014년 9월 의료법에서 시행규칙에서 정할 수 있도록 위임한 ‘환자ㆍ종사자 등의 편의 증진’에 해당하는 부대사업에 한해 확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한적 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으로 분당차병원 수혜’에 대해서도 “관계법령에서 정한 기준인 의료 기술의 안전성, 시급성, 신청기관의 연구역량, 근거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가 자가혈소판풍부혈장시술의 제한적 의료기술 실시기관으로 분당차병원 등 5개 기관을 선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화장품 신소재․신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 차병원그룹 계열사 차바이오에프엔씨 2014~2017년 지원’ 의혹에 대해서는 “이 사업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민간평가위원이 서면·구두평가 과정을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했고, 7명의 민간평가위원 구성도 민간의 운영위원이 담당했다”며 “차바이오에프엔씨의 ‘세포간 결합 및 소통 단백질 자극 기전을 통한 피부장벽 활성화 신소재 개발’ 과제는 전체 41개 과제 중 4위로 평가되어 지원대상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차병원 계열사가 1500억 원 규모의 정부 출자 펀드 운용을 맡은 것은 특혜라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서도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복지부는 이 같은 일련의 의혹에 대해 “의료의 공공성을 유지하면서 IT활용, 규제 개선 등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는 의료 영리화 및 특정기업 특혜와 무관한 사항”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16일 최순실씨와 관련한 진료기록부를 허위작성한 의사 김 모씨를 검찰에 형사고발하는 한편 자격정지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대리처방 부분에 대해서는 차움의원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약사공론;2016.11.17.)


    최순실은 차움병원을 2010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6년간 507차례 왕래하면서, 태반주사, 신데렐라주사 등 주사를 290여 회 받은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다. 여성으로서 젊어지고 싶어 - 아니 세상을 일찍 떠나가고 싶지 않아 - 자신의 몸을 돌본 것이라고 하자! 그러나 차병원 그룹에 박근혜정부가 준 특혜를 생각하면 깊이 파고 들어가야 할 일 아닌가?


    김기춘 전 비서실장도 2015년 3월부터 9월까지 차움병원 특별 VIP실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다는 뉴스다. 그도 얼마나 오래 살고 싶어서 용트림을 하고 있는 것인가? 줄기세포? 두산백과는 “여러 종류의 신체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포, 즉 '미분화'세포 이다. 이러한 미분화 상태에서 적절한 조건을 맞춰주면 다양한 조직 세포로 분화할 수 있으므로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등의 치료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적고 있다. 간단히 말해 노화를 방지하고 젊음을 만끽하고 싶다는 것 아닌가? 그런데 아직도 국정에 관여하며 혜택을 누리고 있다니 참으로 웃기는 일이다.


    박근혜도 차순실과 그 자매 명의로 차움병원을 드나들며 영양제 주사를 가져가 청와대에서 모 간호장교를 시켜 주사액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자기 이름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극중에 나오는 ‘길라임’이라는 이름을 써 놓고 - 병원이 써넣어 준 것인지는 모르더라도 - 자연의 현상을 막기 위해 오두방정의 행위를 했으니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 체통(體統)을 지키지 못한 것은 이해를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렇게 입이 달토록 영리병원을 위해 의료영리화에 노력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오직 1%p의 국민만을 위한 영리병원을 말이다.

    최순실, 김기춘, 그리고 박근혜가 차움병원을 드나들며 국가 권력을 이용해서 혜택을 준 것이 확실하게 밝혀진다면 국민은 더 이상 용서할 수 없을 것이다.


   * 제대혈이란? 분만 후 아기의 탯줄에서 나온 혈액인 탯줄혈액을 말한다. 그 효과가 얼마나 있을 것인가? 다음은 KISTI의 과학향기 칼럼의 일부이다.

   제대혈은 골수와 곧잘 비교가 되곤 하는데, 이는 골수처럼 두 종류의 줄기세포(Stem cell)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조혈모 세포와 간엽줄기 세포가 그것인데, 줄기세포 중 혈액을 만드는 ‘조혈모 세포’를 이식하면 백혈병이나 폐암, 유방암, 재생 불량성 빈혈 등을 치료할 수 있다.

   제대혈을 구성하는 또 다른 세포인 ‘간엽줄기 세포’는 관절, 뼈, 각종 장기, 신경, 근육을 만들어 내며, 이 세포는 신경계 질환, 심근경색증, 간질환 등의 치료를 가능케 한다. 특히 제대혈은 조직적합성 항원 6개 가운데 최소 3~4개만 맞아도 이식이 가능해, 항원이 하나만 맞지 않아도 이식이 불가능한 골수와 차이점을 갖고 있다. 제대혈이 각광 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제대혈을 활용하면 어떠한 병이든 고칠 수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은 실망스럽겠지만 ‘아니다’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대혈, 꿈의 신약 원료인가? (KISTI의 과학향기 칼럼, KISTI)


수능 끝나자마자 촛불 든 고3 (출처;노컷뉴스)

  그동안 젊음의 혈기를 막고서 학업에만 열심히 임해온 학생들의 분노가 폭발하려는 것 같다.

  이에, 선배로서 부끄럽기 한량 없도다. 용서하시기를....


  참고가 된 원문

http://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178802&table=article&category=C

http://www.sedaily.com/NewsView/1L40M8GTCX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35349&cid=40942&categoryId=32308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409748&cid=58413&categoryId=5841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37&aid=000013811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37&aid=0000138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