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활의 법칙

김제동 영창사건 거짓말의 주역은?

삼 보 2016. 10. 15. 04:16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느니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 8:44)”

    그리스도 교회에서는 거짓말을 10계명(Ten Commandments; 十誡命) 중 9번째로 기록하며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언을 하지 말라.”고 금지시켰다. 교회는 거짓말을 사탄의 짓으로 규정한다. 사탄은 교회까지 뒤집어엎을 수 있는 괴력(怪力)을 가졌으니 거짓말이 얼마나 나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거짓말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쉽게 그 물에 젖어 마를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지옥이 되는 것 아닌가?


     부처의 깨우침에서 원시불교의 중심교리는 중도(中道)·십이연기(十二緣起)·사제(四諦)·팔정도(八正道)가 있어, 이 중도의 구체적인 실천항목의 여덟 가지 올바른 길, ‘팔정도’는 바른 견해[正見], 바른 생각[正思惟], 바른 말[正言], 바른 행위[正業], 바른 생활[正命], 바른 노력[正精進], 바른 신념[正念], 바른 명상[正定] 등에 혼심(魂心)을 다하라고 한다.

    이 팔정도의 이론적·교리적 근거로는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四聖諦사성제]가 있다. 네 가지 진리는 첫째 고[苦]를, 둘째 고의 근원[苦集]을, 셋째 고에서 해탈함[苦滅]을, 넷째 고에서 해탈하는 방법[苦滅道]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불교의 실천요목으로 계(戒), 정(定), 혜(彗) 삼학(三學)의 체계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계는 불교가 가르치는 이상인 열반(涅槃)을 실현하기 위하여 수행자가 날마다 실천하여야 할 생활규범인 계율이다.

    계율은 생활규범이므로 출가수행자와 재가수행자, 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근본 5계인 살생하지 말라, 훔치지 말라, 음란하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 술 마시지 말라 등은 누구나 지켜야 하는 규범이라고 한다.


    세상을 살면서 거짓말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이일 것이다. 가슴 조릴 일이 없었을 것이니 말이다. 가슴 조린다는 것 같이 불행한 삶이 또 어디 있을 것인가! 거짓말은 요즘 흔히 말하는 스트레스를 스스로 만드는 일이니 죽음을 재촉하는 일 아닌가? 결국 거짓말은 죽음의 증명인 셈이다. 그래도 할 사람은 하고 사는 것이 지금 사회일 것이다. 고로 사회가 아주 혼탁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보는 것이다. 그래도 이 사회에 정의가 완전하게 죽지 않았으니 옳고 그름을 찾아내려고 하는 것 같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방송인 김제동(1974.2.3.~ )의 거짓말을 잡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는 뉴스다. 백승주 새누리당 경북 구미 갑 의원은 “이 문제는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제기한 것이 아니라, 지난해 국방부 차관으로 있을 때 제기한 것”이라며 김제동의 영창 에피소드는, 군복무당시 4성급 대장 배우자를 ‘아주머니’라고 불렀다가 13일간 영창에 수감됐다고 한 데서 군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백승주 의원은 지난 13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내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방부가 이 부분을 분명히 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조사하고 보고 받고 있기로는 진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단다.

    이어 백 의원은 14일 국방부 종합감사에서 “제가 문제제기를 한 이후에 김씨의 주장은 상당 부분이 진실이 아니었다”며 “(김씨가) 13일짜리 영창은 기록이 안 남는다고 주장했는데 모든 기록은 다 남게 돼 있다. 또 일과 시간 외 업무는 불법이라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 소속 부대장이 결정할 수 있다”며, 김씨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다. 그는 또 “진실은 밝혀졌다. 김씨는 영창을 간 적도 없고, 불합리한 지시에 의해 간일도 없다는 것을, 모든 것을 확인했을 때 그렇게 판단할 수 있다”며 “김씨의 발언은 진실이 아닌 거짓말로 밝혀졌기 때문에 해당 가족과 군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일 국방부는 정례브리핑에서 “(김제동씨는) 정확하게 18개월을 복무하고 소집해제됐다”고 밝혔다. 또한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역시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논란과 관련해 “필요 부분은 국감장에서 언급이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을 보면 김제동이 거짓말을 한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김제동은 10월 6일 저녁 성남시청 야외광장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웃자고 한 이야기에 죽자고 달려들면 답이 없다.”, “만약 나를 부르면 언제든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하지만 준비를 잘 하시고 감당할 준비가 돼 있는지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반박해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는 중이다. 또 10월 9일 김제동은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역사토크쇼에서 “15일 이하 군기교육대나 영창에 가면 원래는 기록에 남기지 않는 것이 법”이라며 “기록에 남기지 않으니 기록에 없는데 저한테 ‘잘못됐다’고 얘기하면 곤란하다. 그 기록은 제가 한 게 아니다.”라고 다시 반박하는 것으로 보면 국방부와 백승주 의원이 뭔가 착각을 하고 있지 않은가싶어지기도 한다. 어찌 됐건 둘 중 한 쪽이 거짓을 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12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사무총장 김순환)는 지난 11일 김제동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한다. 이에 검찰 측은 조만간 수사 부서를 배당하고 구체적인 수사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란다.

    같은 날 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은 방송인 김제동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의 내용의 고소장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하고, 13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었다.

 

    이런 말은 웃자고 한 이야기가 될 수 없는 것이다. 군대에서 영창이라고 하면 사단 헌병대 안에 있는 영창을 말하는 것 같은데, 이곳에서 근 2주를 보낸다는 것은 보통 힘겨운 일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창 안에 있었던 사항은 복무기록 카드 중 상벌 란에 기재하게 돼있다. 만약 특명이 나지 않았다거나 혹은 기재 누락이라면 적잖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좀 더 확실한 결론이 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당시 영창 생활을 한 이들을 확인하든지 당시 정황을 살펴야 할 것으로 본다. 만일 김제동이 그런 문제로 정말 영창생활을 했다면 한국 군대의 갑질 논란거리 아닌가! 샅샅이 뒤져 밝혀내야 한다. 그리고 다시는 거짓말을 할 수 없게 족쇄를 채워야 건강사회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겠는가?


 

  출처;스포츠월드


  참고가 된 원문

http://www.sportsworldi.com/content/html/2016/10/12/20161012002580.html?OutUrl=naver

http://www.christiantoday.co.kr/articles/294088/20161005/여러분을-향한-사탄의-10가지-전략-번역-중.htm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19860&cid=40942&categoryId=31575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19860&cid=40942&categoryId=31575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77948&cid=46648&categoryId=46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