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활의 법칙

자유한국당과 기무사 문서와 군사쿠데타

삼 보 2018. 7. 11. 06:27



기무사 문서 유출을 따지는 자한당의 근본을 잘라내야

 

전체 그룹은 아닙니다.”

그들 중 일부에게서 제가 받은 정보는,

그들이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 채 오게 됐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UN 북한 인권특별보고관이

2018년 7월 4일 북한에서 파견된 중국 소재 류경식당 지배인과 종업원 2명을 1시간가량 면담한 뒤 발표한 말이다.

나머지 10명은 면담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SBS는 보도하고 있다.

나머지 10명 중에도 이렇게 응답하지 않을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2016년 4월 대한민국 제20대 총선을 6일 남겨두고 당시 박근혜가 이끈 국가정보원(국정원)이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

당시 여당이던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전신)과 무슨 관련이 있었는지 따져봐야 할 일로 본다.

 


총선에 앞서 12명의 집단 탈북단을 뉴스에 즉시 공개했던 底意(저의)는 국민을 欺瞞(기만)하여 국민의 투표 심리를 여당 쪽으로 돌리게 하기 위한 선거 전술을 썼던 것은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기 때문이다.

또한 북한이 지금껏 그들의 탈북은 남조선 정권의 조작에 의한 것이라고 강력 항의하게 한 원인이 틀리지만 않았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는 사실이다.

국민을 감쪽같이 속일 속셈의 박근혜 정권에 따른 혜택을 자유한국당(자한당)은 지금껏 누린다고 봐야 한다.

현 112명 자한당 국회의원 그 속에 없다고 자신할 수 있을 것인가 그 말이다.

정치꾼(정치에는 無關心(무관심)이지만 선거철만 되면 승리를 위해 手段(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인물)들이 자한당 그 속에 없다고 自負(자부)할 사람들은 얼마나 될 것인가?

그들은 박근혜가 彈劾(탄핵)을 당하고 있을 때 스스로 정치에서 ()을 끊었어야 마땅했다.

그러나 그들은 단 한 명도 잘못을 시인하지도 않고 지금껏 머물다가 6.13지방선거에서 (慘敗(참패)를 당하자 서청원 의원만 그 당에서 탈당했으나 議員(의원)의 ()은 그대로 두고 있을 뿐 謝罪(사죄)하는 이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단지 자한당 일부 의원들이 무릎을 꿇고 ‘Show도 아닌 쇼를 보여주며 국민들로부터 콧방귀만 날리게 했다.

자신들은 박근혜의 탄핵과 無關(무관)하다며 목청을 높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박근혜 탄핵 그 자체도 부정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어찌 용서할 수 있겠는가!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과 40년 因緣(인연)이 있을 뿐 박근혜는 국정농단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거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따지는 것과 같은 말로 遁甲(둔갑)시키기 위해 空論(공론)을 煽動(선동)시키고 있다.

다음을 보시면 잘 알 수 있다.



Jtbc

기무사 문건도 한국당만 거치면'유출데자뷔라는 제목을 걸고 다음과 같은 보도를 했다.

기무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계엄까지 검토했다는 문건이 나와서 충격을 줬고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0군에 독립수사단을 설치해 철저히 수사하라 이렇게 지시했는데요.

 

이 문건이 작성됐을 당시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에서는 이 내용보다도 문건의 유출 경위에 대해서 더 문제 삼는 모습입니다.

 

김진태 의원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보면 "기무사 보고서를 유출한 군사기밀 유출사범부터 수사하라"라고 촉구를 했고요.

 

김성태 원내대표도 어제 같은 취지의 얘기를 한 바 있습니다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어제) : 기무사에 은밀한 문건이 지난 한 주 난데없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배경에 대해서도 분명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큰 문제가 폭로됐을 때 문제 자체보다는 '이게 어떻게 유출됐느냐', 이른바 유출 프레임이 매번 본질을 흐린다는 지적입니다.(Jtbc;2018-07-10 22:12 )


 군 인권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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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기무사령부(기무사)가 계엄령을 발동하여 촛불집회를 탄압하려고 했던 그 잘 못을 따지는 것이 먼저로 알아야 하는 데,

그 비밀을 공개한 사람이 더 잘 못됐다고 하며 억지를 쓰려는 것이다.

즉 국민을 보호하려는 意志(의지)를 내세워야 올바르다고 하는데 반해,

자한당의 일부 몰지각한 인사들은 국가의 기밀을 유출한 죄도 같이 따져야 옳다는 것이다.

부정한 닭이 부정한 달걀을 낳은 그 알을 빼돌렸다고 난리를 친다면 이해할 수 있는 일인가?

軍隊(군대)는 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라면,

국민들이 正義(정의)를 위해 집회를 하는 일을 도와야 올바른 일이지 국가를 거머쥔 권력자가 非行(비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을 돕기 위해 국민의 언행을 막을 방패로 군대를 쓴다면 민주주의 국가 군대의 正意(정의)에 符合(부합)될 수 있는 것인가?

자한당 前身(전신)의 정당들은 이런 방법을 자주 썼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다.

박근혜 탄핵 전 정윤회 문건 유출사건으로 몰아넣은 것도,

2년 뒤 정윤회의 전 처 최순실 박근혜 국정농단으로 발족시킨 것만 따져도 저들의 과거는 非理(비리)의 원천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국민들의 일부는 국가의 일이라면 그렇게 해도 무방하다고 방치하는 인물들도 太半(태반)이었지 않았나싶어진다.

독재시대는 그런 일들은 일종 관행처럼 여기며 넘기기가 일쑤였으니까!

감히 그런 군사비밀도 아닌 국민 탄압 비밀을 밖으로 내볼 수 있게 방치하지도 않았지만 그 당시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12년의 이승만 독재정권을 내쫓았던 나라에서 어떻게 색마이자 군사독재자 박정희 정권이 자그마치 18년을 장악할 수 있었을 것이며,

그 뒤를 이어 전두환도 12.12 쿠데타로 7년을 독재로 장악한 뒤,

그 친구 노태우에게 민주적 정권이양처럼,

- 6.10민주항쟁에 의해 국민의 직접 선거권만 넘겨받을 수 있었지,

6공화국헌법 그 속에는 독재자들의 獨裁(독재)적인 慣行(관행)들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보았을 때 노태우에게 정권을 이양할 때는 민주적 정권이양인 것처럼꾸며진 것으로 밖에 인정할 수 없다는 현실인 것이다.

더구나

전두환과 노태우는 쿠데타를 함께 일으키며 권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한 사이라는 것을 그 당시 몰랐다고 할 사람이 얼마였을까?

군사쿠데타를 당연히 있었어야 하는 일처럼 생각하며 지냈던 국민들도 적잖았을 정도로 대한민국에는 쿠데타 국가의 경지에 있었다?

 


전두환 독재정권 시대가 지나고 노태우 정권에서도 새롭게 劇變(극변)됐어야할 立法(입법)은 거의 없었다는 말이다.

수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정치꾼들도 변하지 않았다.

때에 맞추고 정치꾼들의 입맛에 맞게 국민을 탄압시키려는 법들이 먼저 통과되고 있었으며 새로운 법이 하나 통과되려면 악법이 그 代價(대가)로 등장하지 않을 수 없었던 정치꾼들의 관행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진즉 없어져야 할 독재의 잔재 법들은

국회내부 정치꾼들에 의해 독재적인 관행 속에서 잘 보존되고 있으며 국민들은 그 속까지 들여다보지 못하고 있는 현실 아니던가?

어찌 쿠데타가 우리와 결별했다고 자부할 수 있을 것인가!

촛불혁명을 일으키고 있던 국민을 진압하기 위해 기무사는 계엄령 발동을 위해 탄탄하게 그 企劃(기획문서를 작성했고,

그 문서는 촛불혁명 정부에게 들통이 난 지금 국민들의 마음속에서 일으키는 衝突(충돌)은 얼마나 일고 있을까?

쿠데타는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국민은 얼마나 될까?

진정한 마음들일까?

 


군사쿠데타의 元兇(원흉)이고 200여 여성을 籠絡(농락)한 색마 박정희는 그 이름과 땅도 고귀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한 역군인 것처럼 아주 큰 땅을 소유하고 그의 두 번째 부인과 함께 누워 있다.

누구하나 그가 고귀한 그 땅에 누워있는 것을 탓하는 이 없다.

그래서 아주 잘 보내고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될 인물이라고 본다.

???

군사쿠데타를 대한민국은 인정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은 覺醒(각성)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

그가 그곳에 누워있으면 언제든 대한민국은 군사쿠데타 국가로 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잘 알다시피 18년 동안 박정희가 독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를 도와주는 오른팔과 왼팔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게 얼마 전 세상과 이별한 김종필도 그 중 한 명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김종필에게 무궁화훈장을 追敍(추서)했다.

국민을 무시한 행동이고 국가 체면을 忘失(망실)한 處事(처사)인 것이다.

그로 인해 18년 동안 학생들을 쥐 죽인 듯 만들 수 있었고 기성세대들을 洗腦(세뇌)시켜 박정희와 함께 침묵의 독재를 할 수 있었다.

속으로 숨어 독재정권을 깊고 넓게 將就(장취)할 수 있었으며,

겉으로는 日就月將(일취월장국가 百年大計(백년대계)를 세워 논 것 같이 꾸밀 수 있었던 것이다.

어떻게 4.19혁명의 대가들이 확고하게 존재하던 때에,

군사독재자 박정희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해 18년의 긴 세월 동안 침묵의 그늘 속에서 한숨만 내쉴 수 있었을 것인가?

박정희 정권에 대해 떠들려고 하는 자들의 입을 막을 수 있던 사람이 누구?

김종필의 두뇌가 아니었나?

4.19혁명의 대가들도 군화 발과 총칼의 권력에서는 숨을 죽일 수밖에 없었을까?

초대 중앙정보부장 김종필 권력의 두뇌 회전은 대단했다.

죽지 않으면 병신이 돼야 했던 세상을 누가 부정할 수 있을 것인가?

대한민국은 지금 어느 길을 택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간첩 조작하고도 훈장 받았던 대한민국 독재의 잔재들 중 53명 서훈 취소한다는 뉴스가 나돌고 있지만 웃기는 일 아닌가?

사쿠데타의 오른팔 김종필에게는 무궁화훈장을 추서했으면서 간첩조작의 훈장은 아니라고 하면 그 말이 對比(대비)되는 말 아닌가?

아무리 문재인 대통령이 몸살이 나도록 열심히 뛰면 뭐하냐?

쿠데타를 인정하는 나라라는 것을 만천하에 알렸으면서!

 


대한민국은 할 일이 아주 많다.

70년 긴 세월 동안 37년의 독재정권 속에서 살면서 받아온 冷酷(냉혹)한 시대에서 익혀진 것을 버리고 개선하려면 할 일이 아주 많다고 본다.

그래서 문재인 같은 인물이 탄생이 돼도 그 빛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박정희가 국립현충원에 묻혀 지내는 한,

대한민국 미래는 보이지 않고

김종필에게 추서한 무궁화장을 반환받지 않는 한,

국가는 안정을 쉽게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은

善行(선행)을 알리지 말라고만 쓰려는 예수의 생각이었을까?

그 말의 본심은 잡음이 일지 않아야 세상은 조용히 살 수 있다는 말이 아닐까싶어진다.




 원문 보기;

http://news.jtbc.joins.com/html/100/NB11663100.html

http://www.nocutnews.co.kr/news/4998568

http://v.media.daum.net/v/20180710213620277?d=y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0710000340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007236&ref=A

 http://imnews.imbc.com/replay/2018/nwdesk/article/4691132_22663.html

http://www.news2day.co.kr/106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