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사항

절식 요법과 이정현 대표 단식 비교?

삼 보 2016. 10. 1. 04:48

     네이버의 건강백과에서 단식은 “일정 기간 동안 특정 목적을 위해 음식과 음료의 섭취를 자발적으로 제한하는 행위”라고 적고 있다.

    그리고 정의하기를 “단식이란 1일 200kcal 미만으로 섭취 에너지를 극도로 제한하는 방법이다. 종교적, 정치적 이유나 체중조절 등의 목적으로 음식과 음료의 섭취를 제한하고 물과 체내에 축적된 영양과 에너지를 소비하여 생명을 유지하게 된다. 절식 요법이라고도 부르며 의학적으로는 장티푸스의 회복기나 위장 질환의 수술 후 치료법으로도 단기간 이용되기도 한다.”고 적었다.


    종류는 생수 단식, 효소 단식, 벌꿀 단식, 과즙 단식, 표고 단식, 녹즙 단식 등이 있다고 한다. 이정현 새누리 대표 사진에서 볼 때, 커다란 물병이 여러 개 놓여 있는 것으로 보아 생수 단식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시술(실행) 방법에 있어서 “혼자 시행하거나, 단식원을 통해 이루어진다. 단식원을 통해 합숙을 하며 할 때는, 주로 10일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10일 단식이면 2~3일간의 준비 기간 동안 식사량을 줄인다. 감식 후 본격적인 단식에 들어가며 일주일 정도 생수만 7~10컵씩 마시며 금식한다. 다시 2~3일간의 회복기 동안 미음이나 죽을 먹기 시작하며 정상적인 식생활을 시작한다. 특히 회복 기간 중에는 위나 장에 갑작스런 무리가 가지 않도록 소화하기 쉽고 부드러운 식사를 한다.”고 적고 있다.


    10일 단식을 할 생각이면 첫 1~2일 간은 식사량을 서서히 줄여야지 갑자기 모든 음식을 끊게 되면 몸에 큰 무리가 갈 수 있어, 10일을 견디기 어렵다는 것이다. 고로 이정현 당 대표가 처음 단식 발표 이후 대표 집무실을 잠그고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싶다. 그러나 이 때 공개를 하고 미음 같은 것으로 해결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한다. 이제 6일째 단식일이 시작되고 있단다. 그렇다면 앞으로 길어야 4~5일 더 단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물론 지금도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물체를 보기 힘들어 눈을 감고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 그렇다면 이쯤 돼 정세균 국회의장이 사과를 해야 이정현 입장이 마땅할 텐데 정 의장은 사과할 기미가 없어 보인다. 정 의장은 그저 당당하다. 떳떳하다고 할까? 국회법에 저촉된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그의 공론(公論)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평소 웃음을 얼굴에 가득 품고 다니기 때문에 ‘미스터스마일’로 통하기도 한다. 중앙일보는 ‘균블리(정세균+러블리, 정 의장의 애칭)’라는 칭호도 쓴다고 적고 있다. 하지만 누가 보든 그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고 평온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그를 향해 9월 23일 밤 자정 국회 의장석을 둘러싼 새누리당 의원들은 '독재자 의장'이라고 외치고 있었다. 결국 24일로 차수를 변경하고 새벽 정 의장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농림) 장관 해임건의안을 통과시켰다. 그 때 야 3당 의원들 160명이 찬성표를 던져 해임건의안이 통과됐다. 김재수 농림장관이 부적격 인사라는 것이 확실하지 않은가? 그러나 새누리당은 이 과정이 국회의장으로서 중립을 지지키 않고 야당 편에 섰다며 항의농성은 물론, 새누리당 재선의원들이 아침 일찍 공관을 침투하고, 여당 대표인 이정현이 단식투쟁으로 정 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강력하게 버티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김재수 장관 해임에 대한 건은 애초부터 국회에서 박근혜정권으로 청문결과를 통보할 때 장관 부적격자로 보냈다. 그러나 박근혜는 해외에 채류하면서 전자결재로 임명을 하여, 국회와 국민을 무시했던 것부터 문제였다.

 

    이정현은 박근혜와 같이 부적격인 인사를 대한민국 농림장관에 꼭 임명해야 한다는 것인가? 원래 의도는 국회의장 중립에 서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라고 하는데, 국회의장이 판단할 때나 일반인들이 판단을 해도, 전체 국회의원 300인 중 160명이 해임건의안을 통과시켰다면 국회의장으로서 야당 편에만 섰다고 억지를 쓸 수 있을 것인가? 물론 여소야대이니 당연한 일 가지고 무슨 논설이냐고 할 것이지만,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체재 아닌가! 수가 열세이면 수에 따라 고분고분 따라 가든지, 아니면 처음부터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일은 박근혜가 하지 말았어야 할 것 아닌가? 정권의 힘으로 밀어붙이려고 하는 박근혜의 작태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입법부 수장으로서 할 일을 한 것인데 ‘독재자의장’이라는 말을 할 수 있는가? 먼저 긁어 부스럼을 낸 것은 박근혜 아닌가! 지난 19대를 비교할 필요도 없지만, 새누리당은 야당의 열세를 이용해서 하는 일마다 불법을 합법에 끼워 넣어 통과시킨 것이 한두 가지인가? 테러방지법 하나만 해도 국가에 더 있을 필요가 없는 데, 국민의 언론을 억압하고 장악하기 위해 새누리당 만의 반 강제로 통과시킨 전력(前歷)은 어떻게 말 할 수 있을 것인가! 20대 국회가 여소야대가 된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이, 바로 그런 억지 불법 통과를 막기 위해 국민들이 만들어 논 작품 아닌가? 이제 와서 어린아이들 발버둥치기 같은 억지주장을 새누리당은 더 이상해서는 안 될 것이다.


    국회의장을 향해 사과를 하라고? 어림도 없다.

    언론은 10월1일 국군의 날 행사에 정의장과 3당 대표 그리고 원내대표들이 한 자리할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국민은 정 의장 사과를 원치 않고 있다. 박근혜의 종횡(縱橫) 난무(亂舞) 독주(獨走)를 지켜보라는 것인가? 또한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진석이 30일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정 원내대표에게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과와 새누리당의 수용을 전제로 한 국회 운영 정상화 방안을 제안했다"고 했다지만 어디 타당성이나 있을 법인가? 그동안 새누리당이 정 의장 부인까지 들춰가며 마치 정 의장이 비리의 온상 같이 떠벌리고 모욕을 주기위해 고발까지 자행한 데에 대한 것은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 도저히 앞뒤가 맞지 않은 짓을 해놓고 사과를 받겠다고? 정 의장이 도대체 무엇을 잘 못했기에! 보라 정진석은 국회의장석을 점거하여 갖은 폭언을 뿜어대며 정 의장을 향해 무슨 짓을 했는지 기억에 없는 것인가? 뻔뻔하기로서니... 박지원이 그렇게 얄팍한 짓을 해도 된다는 것인가? 나잇살이나 먹을 것 다 먹고서 말이다. 되려 새누리당이 깊이 머리를 숙여 사과를 해야 마땅할 판 아닌가? 재발! 언론들은 똑바르게 가자!


    이정현 단식은 살빼기 운동 아닌가? 10일 단식 중 5일을 넘기고 있다. 앞으로 5일 남은 기간에 3일 동안 더 살을 빼고 나면 단식 8일이 될 것이다. 그러면 그 때부터 이틀 동안 미음과 죽으로 위장 촉진 운동시키고, 10일 전 무겁기만 했던 몸이 아니라, 아주 가볍게 변신할 수 있을 것이다. 정세균 의장 중립투쟁 단식한다고 하며 ‘절식 요법’으로 살 빼고, 박근혜 옹호해줄 명분 쌓고, 더해서 이름 날리고[名聲], 1석 3조의 효과?

    조선과 중앙은 “새누리당은 이날 정 의장의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요구 조건을 완화했다.”는 보도를 동시에 하고 있다. 이런 방법을 모색하는 언론 플레이는 또 무엇인가? 사과도 재발 방지대책마련도 뜬구름 잡기 아닌가?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joins.com/article/20662138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27804&cid=51007&categoryId=51007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0/01/2016100100161.html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