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사항

B-1B 랜서 미폭격기 MDL 인접비행?

삼 보 2016. 9. 22. 05:00

     북한 5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의 전운이 식지 않고 계속 휘돌고 있다는 뉴스다. 당연히 한국에서도 꿈틀거려야 국민들이 박수를 칠 테니, 그에 맞춰 미군 B-1B랜서(Lancer) 두 대가 괌의 미군 엔더슨 공군기지를 21일 오전 출발하여, 남북한 군사분계선(MDL) 하단 30km거리를 두고 동쪽에서 진입하여, 경기도 포천의 미군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훈련장) 상공을 거쳐, 오산 상공으로 날아와 한 대는 다시 괌으로 가고, 한 대는 오산 공군기지에 내렸다고 한다. 지금 미군이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연습탄 폭격훈련을 하고 있어 그 쪽을 지나친 것이라고 한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8697819&date=20160921&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미국 공군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Lancer는 어떤 특징이 있는가?

    B-1B는 대륙간이동시 연료보급이 필요 없는 다목적폭격기로, 내부에 34,019kg, 외부에 26,762kg의 무게의 무기와 화물을 싣고, 최대항속거리는 12,000km이다. 레이더에 잘 나타나는 고공순항 비행보다, 레이더에 감출 수 있는 초저공비행하여 침투하는 전술을 채택하여, 1970년 보잉(Boeing)의 전신인 록웰(Rockwell)인터내셔널사와 노스아메리칸 항공사를 미국정부는 선정하여 개발을 시작했다.


    두산백과는 B-1B 랜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하고 있다.

   B-52를 대체할 목적으로 미국의 록크웰인터내셔널사와 노스아메리칸 항공사에 의하여 개발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시제기 4대가 제작된 단계에서 인권 및 평화주의 원칙을 기본 정책으로 내세운 카터 행정부에 의하여 개발이 중지되었다. 그 후 음속의 고공(高空)침투보다 음속 가까운 고속의 초저공 침투가 오히려 생존성을 향상시키고 폭격 명중률도 높일 수 있다는 전술교리가 개발되어 레이건 행정부 때 스텔스성을 보강한 B-1B가 개발되었다.

   1985년 6월 1번 기가 공군에 인도되어, 관성 항법장치를 갖추고 1986년 10월부터 실전 배치되었다. 양산(量産) 마지막 기체는 1988년 5월에 인도되었다. 미국 공군의 실질적인 주력 폭격기로 되어 있다. 총 100대가 제작되었으며, 1999년 현재 약 95대가 활동 중이다. 걸프전쟁 때인 1998년 12월 실시된 '사막의 여우' 작전에서 최초로 실전에 투입되었다.


   초대형 기체로서 초 저공으로 비행할 때 일어나는 하중과 이착륙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날개를 가변익으로 하였으며, 공기 흡입구의 고정식 채택과 캡슐식의 사출장치도 개별식으로 교체한 것 등이 특징이다. 최고속도, 적재량, 항속거리와 관련하여 몇 개의 세계 신기록을 가지고 있다. 미국항공연합에 의하여 1994년 항공기 베스트 10으로 평가되었다.

   조종사, 부조종사와 방어 및 공격 시스템 운영요원 2명 등 4명의 승무원이 탑승한다. 마하 2가 넘는 초음속으로 비행하여 전 세계 어느 지역이라도 수 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다. 특히, B-1B는 재급유없이 대륙간을 비행할 수 있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큰 적재량을 가진 폭격기로 알려져 있다.


   동체에 3곳 세로로 설치된 폭탄 투하창은 자동 회전식 발사대로 되어 있다. 공대지 미사일 36발, 자유낙하 핵폭탄 12발, 일반 핵폭탄 24발을 장비하도록 된 전략폭격기였으나, 현재는 재래식 폭격을 위한 임무로 전환되어 일반 폭탄·클러스터 폭탄·기뢰·일련의 정밀무기 등을 싣고 있다. 최대 내부 적재량은 7만 5,000파운드이며, 공중발사 순항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는 동체 아래의 6개 외부 화기접점에는 최대 5만 9,000파운드의 무기를 장착할 수 있다.

   방어수단으로 방어항공전자 슈트를 장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적의 조기경보 레이더에 대한 재밍(교란) 기능을 제공하며, 공중 발사 미사일·지대공 미사일·레이더 관제 대공포의 사격관제시스템으로부터 항공기를 보호한다. 1999년 말 최신 장비를 장착하는 성능향상 작업이 마무리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B-1B Lancer (두산백과)


    9일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하고 3일 후 12일 괌으로부터 뜨지 못한 B-1B는 그 다음날(13일) 한국 상공을 선회하고 갔다. 많은 국민은 12일의 괌의 심한 바람에 의해 뜨지 못한 B-1B에 대한 원성이 적잖았다. 수많은 이들이 지금 한국도 핵을 보유해야 북한이 함부로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젊은 혈기의 김정은의 정신이 언제 어떻게 변할 수 있을 지 알 수 없는 것이다. 그의 정신은 폭거 같다고 했다. 대다수 권력자들은 자기우월주의에 살기 마련이다. 결국 일반적인 사람들이 볼 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북한의 김정은은 우리가 가늠하기 어려운 인물이다. 그렇다면 국민을 구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써야 할 것인가? 참으로 대책이 없다고 본다.


    연합뉴스가 “미 7공군 사령관 토머스 버거슨 중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과 미국의 유대는 철통같이 굳건하며, 이 공약의 힘은 북한의 공격적인 행동에 의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보여준 것(B-1B 비행)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옵션 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보도한 것이 국민에게 어떤 위안이 됐을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을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은 한국이 소유하고 있어도 믿지 못할 것으로 본다. 북한이 도발을 하면 그 순간 같이 대항할 수 있는 힘을 요구할 것이다. 처음 9일 북한이 5차 핵실험으로 도발했을 때, 최소한 국가정보원(국정원)은 북한핵실험이 확실하다는 것만이라도 알아내고 바로 대응을 취할 수 있는 자세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가령 북한이 전쟁을 하겠다면 국제사회가 희망하는 선전포고를 할 수 있을까? 절대 아니라고 본다. 분명 기만전술(奇巒戰術)을 취할 것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속도전이다. 그게 북한이 처해 있는 경제여건 때문이다. 속전속결로 전쟁을 끝내지 않을 것이라면 처음부터 시작도 하지 않을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승산이 없는 전쟁은 원하지 않기 때문에 북한 김정은이 참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한미가 허점을 보인다면 가차 없는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 순간 대응태세가 완벽하려면 최소한 B-1B Lancer가 한국 땅에 있어야 한다. 그런데 자그마치 2시간 이상 시간이 지체된다면 국민은 불안하다는 것이다. 고로 괌에 있는 핵우산은 핵우산이 아니고 찢어진 우산인 것이다.


    국민이 잠잠할 땐 랜서도 잠잠히 지켜봐야 하고, 국민이 요구할 때 상공을 지켜야 우산 구실을 온전히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지 않더라도 경주 지진으로 국민들 가슴이 솥뚜껑을 보고 있는 상황인데 B-1B로 더 가슴 조이게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댓글에서 ezho**** 씨는 “저런걸로 압박당할거였음 핵개발 못했겠지. 콧방귀도 안 뀔 듯.. 괜히 항공유낭비하지말고 그냥 우리도 조용히 핵미사일 개발하자. 답이 없다.”고 적었다. kyh3**** 씨는 “에어쇼 그만하고 핵을 주던가 개발하게해죠”라고 적고 있다. 몰론 환영하는 이도 있다. 그러나 Show 같이 느끼게 하는 것보다야 실속이 있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참고가 된 원문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826498&cid=42165&categoryId=42165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07&contents_id=50981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13182&cid=40942&categoryId=3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