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연안의 미국 서부 해안(The West Coast of Pacific Coast)으로 난 1번 국도로 차를 몰고 가면 눈요기가 참으로 좋다. 그러나 구석구석 다볼 수는 없지만 해안을 따르는 길에서는 보기만 해도 그저 시원하다. 지금은 그 길을 따라 오르지는 않지만 이 더위에 과거 그 길을 따르며 달리던 기억을 생각하며 더위를 식히기 위해 유명한 사진들로 눈요기를 한다.
빅서에 위치한 빅스비 다리. 샛길에서 해안쪽으로 찍은 사진. 오수연 기자(LA판 중앙일보)
1) Santa Monica Beach
지금은 그 상태를 유지하며 부두(pier피어)의 구실은 하지 않지만, 1909년에 만들어진 산타 모니카 비치의 부두는 서부 해안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많은 영화와 미국 드라마의 배경으로 등장했으며, 특히 로버트 레드포드와 폴 뉴먼 주연의 영화 <스팅>의 촬영지로 유명한 피어에는 유원지 퍼시픽 파크도 있다. 관람차와 롤러코스터 등 11종의 놀이기구가 있다. 여름철이면 목요일 밤마다 프리 댄싱과 라이브 공연 등 이벤트가 열리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아 더욱 활기를 띠는 사타모니카 해변으로 가본다. (사진은 Google로부터)
피어의 놀이시설이 보인다.(출처; 구글)
2) 말리브 비치(Malibu beach)
억만장자들의 비치라고도 말하는 Malibu Beach. 억만장자들이 집을 짓고 살면서 비치를 사랑하는 대중의 접근을 막는 말리브 비치의 부자들의 횡포 속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아이폰 앱이 나왔다는 사진이다.
뉴욕 타임즈는 억만장자들이 비치가 바라보이는 곳에 집을 짓고 비치가 마치 자신들의 소유라고 주장하지만, 캘리포니아 법은 기본적으로 비치는 대중의 소유이고 개방된 곳보다 훨씬 많은 길을 대중이 갈 수 있어야 한다고 하지만 부자들은 들어 갈 수 없게 철저하게 봉쇄하고 있는 곳이다. (사진은 Google에서)
(from Google)
(from Google)
Malibu Pier (from Google)
3) 빅서[Big Sur]
미국의 캘리포니아주(州) 몬터레이군(郡)에 있는 자연경관지 중 하나인 빅서.
두산백과는 “캘리포니아주 서부에 있는 명승지로 로스앤젤레스와 캘리포니아 사이에 해안가에 위치하며 몬테레이 만 국립해양생물 보호구역에 속한다. 몬터레이 남쪽의 포인트서(Point Sur) 근처에서 태평양을 끼고 샌타루시아산맥의 서쪽 해안을 따라 약 160km 뻗어 있는 지역이다. 깎아지른 듯한 해식애(海蝕崖)와 바위투성이의 해안이 장엄한 자연미를 자아내며, 꼬불꼬불한 해안도로는 매년 300만 명 이상이 이곳을 찾는다. 324ha의 파이퍼레드우드주립공원 안에 빅서마을이 있다. 척박한 환경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소수의 인디언만이 이곳에 정착하여 살았다. 스페인 사람들이 선교를 위해 이주해왔으며 1860년대 서부개척시대가 되어서야 정착민이 늘어났다. 1937년 해안을 지나는 1번도로가 완성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도 이 지역은 인구가 증가하지는 않는다.
1800년대까지 이곳에는 수많은 회색곰과 콘도르 등이 서식했으며 인근 지역은 물개 등 많은 종의 해양생물들이 살았다. 빅서는 철새들이 이동하는 경로이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많은 철새들이 관찰된다. 겨울과 봄에는 회색고래 떼들이 해안을 따라 이동한다. 여름에는 계곡의 일교차가 30℃를 넘고 날씨는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물이 맑고 깨끗하여 낚시터로 유명하며, 수많은 관광객과 생물학자, 문학가, 사진가, 화가들이 찾는다. 1986년 몬터레이군 당국이 산간지역 해안선 109㎞ 부분에 대하여 상업적인 개발을 엄격히 제한하는 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하였다.[네이버 지식백과] 빅서 (두산백과)
다음에 또....
사진 더보기
참고가 된 원문
http://www.todayus.com/?p=71189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880238
http://www.todayus.com/?p=71189
'유명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하야 크리스마스도 박근혜 유물? (0) | 2016.12.26 |
|---|---|
| 미국 서부에도 가을은 오고 있다? (0) | 2016.09.16 |
| 장미꽃 축제와 청춘의 향연 (0) | 2016.05.13 |
| 꿈과 눈 속으로 (0) | 2015.12.21 |
| 혼자 보기 아까운 가을 절경 (0) | 2015.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