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사진

장미꽃 축제와 청춘의 향연

삼 보 2016. 5. 13. 04:52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에버랜드 장미축제, 곡성세계장미축제, 서울장미축제, 삼척장미축제, 조선대장미축제 등등 한국의 장미가 청춘들을 부르고 있는 것 같다. 젊은 청춘들이 그윽한 장미 꽃향기와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2015년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모습.[연합뉴스DB]



    영국은 장미(rose)를 국화로 하고 있다. 그 꽃의 아름다움만큼이나 영국은 화려한 귀족의 삶의 역사를 존경하는지 모른다. 장미는 안락과 행복 그리고 쾌락을 비유적 꽃말을 암시하고 있단다. 꽃의 아람다움을 더 향유하기 위해 장미꽃은 해마다 200종보다 더 많은 품종이 개발되고 있다 한다.


Field Rose Stock Photos, Images,


    관목성의 화목(花木)인 장미는 그리스, 로마 시대에 서아시아에서 유럽지역의 야생종과 이들의 자연교잡에 의한 변종이 재배되고 있었는데, 이때부터 르네상스시대에 걸쳐 주로 유럽 남부에서 많이 재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야생종이 북반구의 한대·아한대·온대·아열대에 분포하여 약 100종 이상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오늘날 장미라고 하는 것은 이들 야생종의 자연잡종과 개량종을 포함하여 말하는 것이다. 장미는 꽃의 아름다운 형태와 향기 때문에 관상용과 향료용으로 재배돼 왔으며, 개량에 의하여 육성한 원예종은 지금까지 2만 5000여 종이 개발되었으나 현존하는 것은 6~7000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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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장미라는 말을 쓴 연대는 조선 태종 2년(1402) 2월 28일에 대언 유기(柳沂)를 보내, 궁온(宮醞: 임금이 내려주는 술)을 예문관, 성균관, 교서관의 3관에 내렸다. 3관은 각각 상 받은 물건으로서 그 연회의 이름을 붙였는데, 예문관에서는 장미연(薔薇宴)이라 하고, 성균관에서는 벽송연(碧松宴)이라 하고, 교서관에서는 홍도연(紅桃宴)이라고 정하였다. 3관은 3년에 한 차씩 돌려가며 연회를 마련하여 모여서 술을 마셨다고 한다.

    중종 때는 임금의 의관(衣冠)에도 꽃을 꽂는 예절이 있었는데, 명(明)으로부터 온 사신[天使]에 의해 장미(薔薇)와 홍도(紅桃)를 꽂고서 ‘전하의 양 쪽에 누른빛과 분홍빛이 어른거린다.’고 하는 구절이 나온다.

    물론 한국의 고전적인 장미모형의 야생화라면 찔레꽃, 해당화, 돌가시나무 꽃 같은 장미과 식물이 없지 않다.

    그러나 지금 같은 서양 장미가 한국에 들여온 것은 1945년 광복 이후로 알려지고 있다.



Rose field....... a509 | Flickr - Photo



    5월은 푸른 달이다. 어떤 시인은 ‘잔인한 달’이라고도 했지만, 실록이 왕성해지는 청춘의 달이다. 청춘이 왕성하지 못하면 그 나라는 비루해진다고 봐야 할 것이다. 지난 2월에 12.5%p의 청년실업률을 보이면서 3월에는 11%p 대로 떨어졌고, 4월에는 10.9%p까지 내렸다고 하지만, 여전히 한국의 청춘들은 늘 푸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청년들이 언제나 늘 푸르게 될지 심히 걱정스럽다.

    그러나 왕성해야 살아갈 수 있을 것 아닌가? 대한의 청년이여!



Rose Field by Marcusmouse (Photo)



    장미는 뜻을 자아낸다.

   rose-colored glasses는 "낙관적인 견해, 삶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뜻한다고 한다. 한국의 청년들이여 Take rose-colored glasses up!

    장미꽃 축제와 함께 청춘의 향연이 멋지게 펼쳐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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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적으로 장미 하면 영국의 장미전쟁(1455~1485)이 떠오른다. 왕위계승을 놓고 두 가문이 벌인 전쟁인데 랭커스터는 붉은 장미를, 요크는 흰 장미를 문장(紋章)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장미전쟁이라 불리게 됐다. 결국 양가가 결혼으로 화해하면서 튜더왕조가 탄생했다. 이때 양가의 장미를 합해 새로 ‘튜더 장미’를 만들었다. 이후 장미는 영국의 국화가 됐다. 

   로마에서는 전쟁에 승리한 군대가 개선할 때 군중이 발코니에서 장미꽃잎을 뿌렸다. 또 장미가 영원한 생명을 뜻한다고 여겨 장례식에서도 쓰고 묘지에도 심었다. 클레오파트라가 장미를 특히 좋아했던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그녀는 장미향수를 사용하고 목욕도 장미꽃을 가득 뿌린 욕탕에서 했다. 연인 안토니우스가 장미향으로 자신을 오래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궁전과 내실 곳곳에 장미를 가득 장식했다고 한다. (한국경제; 2016-02-22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22240321



  참고가 된 원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5/12/0200000000AKR20160512038300057.HTML?input=1195m?52791730

https://www.google.com/search?q=rose+field&biw=1152&bih=581&tbm=isch&imgil=rkc3cNqVYJ8iPM%253A%253BTdFbIbWcguEgjM%253Bhttp%25253A%25252F%25252Fskinbase.org%25252Fart%25252F60429%25252Frose-field&source=iu&pf=m&fir=rkc3cNqVYJ8iPM%253A%252CTdFbIbWcguEgjM%252C_&usg=__1F-GaYg7wFIKYJR9Vh6OWvwc-OM%3D&ved=0ahUKEwioxqOLhtXMAhVK9GMKHVN_ABsQyjcIJw&ei=dbs0V-i3K8rojwPT_oHYAQ#tbm=isch&tbs=rimg%3ACa5HN3DalWCfIjjX6WhMU1x1bFPP0o_1SMNhPq_15IEvzeUYC_13QLSXtSpFvrbRC9BzR4nRmR3V17jbBAkGiLHBTj2uioSCdfpaExTXHVsEcerIjnW2MmIKhIJU8_1Sj9Iw2E8RX8wP4Aj5qR0qEgmr_1kgS_1N5RgBHyPCfuK8JszioSCb_1dAtJe1KkWEVnXY_1IcWgpvKhIJ-ttEL0HNHicRrvPwv0IAmvcqEglGZHdXXuNsEBEbmJQdYAw5iSoSCSQaIscFOPa6EUb7-1WrVSBO&q=rose%20field&imgrc=Dy7VqN5r_qX7SM%3A

http://korean.visitkorea.or.kr/kor/bz15/where/festival/festival.jsp?cid=1020950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38421&cid=40942&categoryId=32718

http://blog.naver.com/silver8681/220628303928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922206&cid=41810&categoryId=4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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