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창을 열다

4.16참사 2주년과 박근혜 갑질?

삼 보 2016. 4. 16. 07:10


    

     2014년 4월 16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청해진해운 소속의 인천 발 제주행 연안 여객선 세월호가 전복되어 침몰해, 탑승인원 476명 중 29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돼 아직도 그 선체 인양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세월호는 4월 18일 완전히 침몰하였으며, 2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도 그 당시 사고에 대한 전반적인 분해가 온전히 정리되지 않고 있음에 박근혜정권에대한 신뢰가 심히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다.


    그 책임론에 대해 위키백과는 다음과 같이 논술하고 있다.

   승객들을 선박에 두고, 1차 탈출한 선박직 승무원들에 대하여 사회윤리적 책임이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비판은 세월호 사고의 공학적·물리적 분석에 따른 직접원인 보다 근본원인을 지적한다. 선박이라는 한 집단의 범위 내에서는, 선장 등 선박직 승무원들이 항해와 승객 구조임무 책임을 지닌 리더인데, 그들의 리더십 부재가 세월호라는 한 집단의 침몰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몇 가지 근거로, 충분한 탈출 가능시간이 있었음에도(약 2시간) 승객들에게 "움직이면, 위험하니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과 해경에 구조요청을 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시기적절한 유효 조치가 없었다는 점. 오히려 방송 지시의 합리성에 의문을 품고 구명조끼를 착용한 뒤, 탈출을 시도했던 승객들이 생존율이 높았다는 점. 선장 이준석 등 선박직 승무원들이 승객들을 뒤로하고 1차 탈출했다는 점을 든다. 따라서 이 분석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문제가 리더들의 판단착오와 책임감 부재로 인재(人災)가 되었음을 지적한다. 구원파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청해진 해운 직원 대부분이 구원파 신도들이다. 한편, 세월호 선원들이 침몰사고 직전 자신들만 아는 통로를 이용해 배에서 탈출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대한민국 사회

   세월호와 대한민국 사회를 유비추론한 사회 전반의 책임론이 대두된다. 조선일보 이종현 기자는 "침몰하는 세월호는 한국 사회의 축소판"이라며, 세월호의 핵심승무원들이 승객들을 남겨두고 먼저 탈출하는 모습을 위기에 처하면 몰래 빠져나가는 재벌 회장, 국회의원 같은 한국 사회지도층의 모습과 닮은꼴이라고 지적했다. 실종자 가족들이 해경과 해군을 믿지 못하고 민간 잠수부 투입을 강하게 요구했다는 점, 해경이 민간 잠수부 투입을 막고 조롱했다는 근거 없는 이야기가 정부의 공식 발표보다 더 힘을 얻는 상황이 반복된다는 점에서 이는 정부 스스로 권위와 신뢰를 잃은 결과라 지적했다.(위키백과)


    역대 해상사고가 일어난 빈도를 미루어 보았을 때 박정권의 책임이라고만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사고 당시 박근혜의 7시간 실종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밝히려고 하지도 않는 것도 문제인 것이다. 또한 과반수이상 의석을 차지한 새누리당의 19대 국회로 인해, 박정권의 권력은 사고에 대한 책임을 차일피일 미루며 회피하고, 진상 규명에 관해서도 유가족과 국민들의 의견에 반의하고 있다.

    보수단체들의 맞불 집회는 도를 넘어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은 탈북단체 등에 돈을 주고, 알바 맞불집회를 하는 등 사회를 혼란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했다는 점이다.

    20대 국회는 그동안 박정권의 무리한 권력을 남용한 과오에 대해 철저하게 파헤쳐, 국민의 의문을 일소시킬 수 있은 국회로 변해야 할 것으로 본다.


    박근혜는 4·13 총선결과에 대해 아직도 굴복하는 자세는 없다는 결론이다.

    박근혜는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의 정상회담 중에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노동개혁이 꼭 이뤄져야 한다는 신념하에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창조경제 정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를 위해 노동시장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노동개혁이라고 하는 것은 노동자의 쉬운 해고와 비정규직 및 파견노동자를 양성해서, 재벌들과 부자들의 삶에만 관심을 계속 두겠다는 것이다. 아직도 국민을 안중에 두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내고 있음을 본다. 이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ㅉ" 이라든가, “탄핵 가나요~~~~” 또는 “진심생각이 있는 건지 참 개탄스럽다.” 더해서 “도대체 재벌들에게 얼마나 신세를 졌길래 깜도 안 되는 노동자들을 괴롭히는 거냐? 국민들이 반대하는 데도 악질로 밀어붙이는 속내가 알고 싶다. 다음 생엔 꼭 노동자로 태어나라! 악질아!”라는 글도 있다.

    철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오직 My way만을 고집하고 가겠다는 것인지 모를 것 같다. 아니, 아직은 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150석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라는 것인가? 참담하다.


    4·16세월호 참사 2주년을 기해 우리가 인정해야 할 것은 인정하는 것으로 해야 할 것으로 본다. 지금도 그 당시의 참사를 해상사고로만 인정하려는 이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깊이 생각해야 할 일이다. 만일 4월15일 인천을 출발하기 전 세월호에 화물만 온전하게 정량을 실고, 짐을 움직이지 않게 잘 단독을 했다면 사고가 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이 간다. 물론 암초충동설과 내부폭발설도 없지는 않지만, 대체적인 수사에서 미뤄볼 때, 선체구조결함과 선체구조변경을 할 때 법의 테두리를 확실하게 벗어났으며, 과적과 화물결박이 느슨한 상태에서 항로를 급하게 변침함에 따라 화물의 쏠림현상에 의해 배가 기울어진 것으로 인정하는 비율이 더 크게 나타난다는 것을 봤을 때 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인 것이다. 한 가지 더한 이유로는 사고 당시 배가 기울고 있는데 선장이 “이동하지 말고 그대로 있어 달라.”고 한 이유도 사람의 무게로 인해 배가 더 기울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 배의 화물을 튼튼히 고정하지도 않고 위험한 운항을 한 이유가 무엇인가? 그 원인은 정경유착 때문이라고 본다.


     정경유착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가? 박정희 군부독재자가 5·16 군사쿠데타를 일으키고 난 이후 정치자금을 확실하게 만들기 위해 경제단체와 합의하에 암암리에 만들어진 정치자금제도인 것이 시작의 발로였다. 고로 경제인들은 정치인들에게 뒷돈만 집어주면 무슨 법이든 쉽게 변칙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지금 뉴스와 드라마에 나오는 갑질의 대부분이 1970년대에 성행하던 방식이 그대로 이어지면서 아주 굵고 크게 변질 된 것이다. 법은 구속이 먼저가 아니라 돈으로 합의 봐서 물어주면 석방이 되는 것으로 하여, 재벌 2세들끼리 싸움질은 두 재벌 변호사들 간 합으로 끝은 낸다. 하지만 재벌 2세들 싸움질은 실컷 상대를 두둘겨 패고 아버지 변호사를 시켜 합의시키면 된다는 사고가 박혀 있다는 것이다. 고로 자신의 승용 차 운전기사를 마치 노예라도 부리는 것 같이 하며 별별 욕은 욕대로 하고, 심지어 폭행까지 하는 것이다. 그러나 돈으로 해결을 보기 때문에 검찰도 구속을 하지 않는 것이다. 물론 검찰도 그 돈의 위력에 무릎을 굽히고 드니 재벌들 세상 살기는 참으로 쉬워진 것이다.

    대한항공의 조현아 전 부사장이 2백여 명이 탄 여객선을 마치 자가용 비행기로 인정하고 승무원을 노예로 착각하는 행동을 비롯해서, 몽고간장, 무학소주 운전기사 갑질은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게 했지만, 세상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 있는가? 저들은 신문기자들 모아놓고 머리만 한 번 숙이면 사회는 또 그 비행기 그대로 타주고, 그 회사 제품 또 팔아주면서 히히덕거리며 살지 않은가?


    지난해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사위가 마약한 사건은 세상을 온통 술렁이게 했다. 장인과 사위는 거리가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깝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속담에 “사위는 백년손님”이라고 했다. 그만큼 멀다는 것이다.

그러나 박근혜의 동생 박지만(1958~)의 과거 마약사건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며 그 누나를 대통령이라는 간판을 씌워주고 있었다. 물론 온전하고 합법적 대통령이라고 인정할 수는 없지만, 투표 결과만으로 따질 때는 당선 된 것이라고 했지 않은가? 그런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박지만이 지금은 사업을 한다며 EG 대표이사회장 자리에 있는데, 그 누나가 돌봐주지 않으면 누가 돌봐줄 것인가!!! 갑질을 하려는데 그 아버지가 없지 않은가! 아마도 마음 놓고 노동자에 대한 갑질을 할 수 있게 하려면 노동법을 개정해야 된다는 것인가?


     세상인심이 당면한 상태에서는 친척(親戚) 간이 일가(一家)보다 더 가까울 수 있는가? 아니다. 그렇다면 그 세월이 지나치면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주는 것인가? 도저히 생각해도 박근혜가 대통령 감투를 쓰고 있다는 것이 이해할 수 없어서다. 부모가 없을 때는 맏형이든 맏누이가 그 대리인이 된다. 박정희 저격 당시 박근혜는 만 25세 이었다. 충분히 6세 연하의 막내동생인 박지만을 책임질 수 있는 연령이었다. 하지만 박지만은 1989년(당시 만31세)부터 2002년 까지 마약을 투약한 것이 6차례나 적발되었고 이 중 5번 구속된다. 1993년 12월 25일 세 번째 적발에서 박지만은 1992년 10월부터 서울 영등포동, 청량리동의 사창가에서 윤락녀들과 함께 50여회에 걸쳐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검거되고 있었다. 참으로 더러운 지경까지 갔다. 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라는 말이 나왔다. 그런 동생을 가진 누나가 대한민국의 대통령 감투를 쓰고 있다? 그러고도 철이 들 줄 모르는 것은 무엇인가?


    서울 청량리동의 사창가에서 윤락녀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자신의 집, 사창가, 호텔 등에서 50여 차례에 걸쳐 상습 투약을 한 혐의로 1996년 11월 19일 서울지검 강력부는 박지만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1998년 2월 2일 다섯 번째 적발 된다. 아무리 독재자의 아들이라고 해도 말이 되지 않는다. 그래도 한 때 대통령의 아들이라고 일부에서는 영식(令息)이라는 단어까지 넣어 불러주던 인물이 국가에서 아니 세계적으로 금지 된 법을 어겨가며 국민을 비웃게 했다. 구속 이유는 1997년 12월 자신의 집에서 주사기를 이용하여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였다.

     ******여섯 번째 별이 박힌 날이다. 2002년 7월 25일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는 박지만에게 필로폰 투약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6월 및 치료감호 그리고 추징금 260만원을 구형하였다. 기소 이유는 2001년 8월 부터 2002년 4월까지 서울시내의 사창가와 여관 등에서 12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윤락녀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이며, 2002년 5월 구속기소됐다. 참으로 더러운 인생을 산다고 국민은 혀를 찼다. 하지만 박지만은 언론만 구속당하고, 바로 풀려나기를 반복했다. 대단한 갑질인 것이다. 쉽게 말해 국민을 을로한 갑질을 국민은 당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대한민국은 10년 후 박지만의 누나 박근혜에게 대통령 감투를 씌우고 손뼉을 쳐대고 있었다. 국민의 한 쪽 가슴 벽에 눈물이 흐르고 있다.


    그 갑질은 2014년 4월 16일에 또 있었다. 박근혜가 대통령 감투를 쓰고 300여 명 생사가 묘연한 상황인데, 청와대 안에 있어야 할 사람이 없었다. 급한 나머지 해외 출장 중인 정홍원 총리를 불렀다. 모든 화살을 그에게 돌리고 있었다. 결국 버티지 못하고 총리 사퇴를 하지만 그 자리를 채워줄 인물이 없었다. 국회 청문회에서 번번이 미끄러지는 총리후보자들의 수난사가 있었다. 그래도 갑질에 이력이 난 박근혜는 여전히 MY way만을 외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청와대 안주인 역할 드라마를 찍고 있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를 해상사고라고 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대한민국 정책이 모조리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 희생자들을 향해 사고사라고 하는 이는 바로 갑질들이나 할 수 있는 단어라고 본다. 단연코 사고사가 아닌 희생인 것이다. 갑질을 박정희 군부독재자가 만들어 놓지 않았다면 4·16희생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다. 오랜 세월 갑질이 있어 왔기에 세월호 사고가 나온 것이고 그 피해에 대해 그 딸이 책임을 지게 하늘은 연계시키고 있었지 않은가?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말이 안 되기 때문에 사고사라는 단어를 쓰면 안 된다고 본다. 그래서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의 혼란한 정책에 따른 희생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박지만 출처;경향비즈


  참고가 된 원문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41521261733612

https://ko.wikipedia.org/wiki/%EC%84%B8%EC%9B%94%ED%98%B8_%EC%B9%A8%EB%AA%B0_%EC%82%AC%EA%B3%A0

 https://ko.wikipedia.org/wiki/%EB%B0%95%EC%A7%80%EB%A7%8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