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사항

어버이연합과 새누리&박정권 사이?

삼 보 2016. 4. 12. 03:19


    

    시사저널은 11일 어버이연합이 2014년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39번에 걸쳐 세월호 반대 집회를 열면서, 매번 일당 2만원씩을 주고 탈북자 1259명을 고용한 것을 '어버이연합 집회 회계장부'를 통해 확인했다는 보도를 하고 있다.


    그 돈의 출처가 어디인지 확실하게 밝히지 않고 있으나,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말하는 ‘유신시대 관제(官製)데모’와 같다는 논리를 인정한다면, 분명 그 돈의 출처는 새누리당과 박근혜정권의 연계가 된 것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지금까지 밝혀진 금액은 2,518만 원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그 한 장부에서만의 금액이다. 만일 박근혜정권에서 개입을 하지 않았다면 그 내막을 확실하게 밝혀야 국민이 인정할 것 아닌가?

 

    2006년 5월부터 ‘대한민국’이라는 단어 뒤에 ‘어버이연합’을 붙여 시민사회단체를 만든 것을 보면 그 뒤의 배경이 탄탄하지 않나 싶어 보인다. 하지만 2009년 그 회원은 불과 810여 명에 불과했다. 어버이연합은 1950~1954년 미국을 휩쓴 일련의 반(反)공산주의 선풍을 일으키던 당시와 같은, 매카시즘(McCarthyism)적 태도를 보이며, 고엽제전우회등과 함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노인 위주의 보수단체로 유명하다고 말은 한다. 건물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의동 18번지 쌍린빌딩 2층에 소재하고 있단다. 지금 사이트가 불통이 날 정도로 폭주하여 연결이 쉽지 않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다.


    위키백과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술하고 있다


   주요 활동

  2011년 대한민국 어버이연합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 실험 반대, 한미 FTA의 비준 촉구 등의 시위를 전개해오고 있다.

  2013년 8월 10일에는 민주당 해체 촉구 집회를 열었다. 또,2013년 8월 31일에는 통합진보당 해체 촉구 집회를 열었다.

  2013년 9월 23일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전면전을 선포하는 집회를 열었다.

  2013년 10월 31일에 통합진보당 해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11월 8일에 통합진보당의 해체를 촉구하는 혈서를 쓰고 삭발식도 거행하였다.


  2013년 11월 17일에는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도왔다. 2013년 11월 28일에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박근혜 대통령 사퇴 성명을 비판하는 집회를 열었다.

  2013년 12월 3일에는 문재인 민주당 의원 화형식 집회를 열었다. 다음 날인 2013년 12월 4일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국정원 개혁에 대해 민주당과 타협했다고 화형식 집회를 열었고 국정원 강화를 주장했다.

  2013년 12월 10일에는 복지부의 유디치과 수사 의뢰로 노인들이 임플란트를 값싸게 시술받을 수 있는 길이 막혔다며 대한민국 의료법 제33조 8항의 즉각 폐지를 요구하고 양승조 민주당 의원과 보건복지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2013년 12월 26일에는 2013년 한국철도공사 노조 파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2013년 12월 27일에는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규탄하는 집회를 하였다. 또한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협하는 아베 신조 총리는 할복자살 하라는 성명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였다.


   비판 및 논란


   여러 폭력행위 논란

   대한민국 어버이연합은 국민의례를 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시민단체를 공격하는 활동을 하기도 하였는데, 2009년 6월 3일에는 서울대 시국선언 회견장에 난입해 호국의 달인데도 묵념을 하지 않는다며 난입하였다. 또한, 2009년 10월 19일에는 시민단체 희망과 대안 창립식에서 국민의례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사진행을 방해하였다. 이 외에도 2009년 9월 10일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파헤치는 퍼포먼스를 하여 논란이 되었으며, 2010년 1월 21일에는 광우병 보도 무죄 판결을 낸 이용훈 대법원장 공관 앞에서 출근 차량을 저지하며 관용차에 계란 투척을 하기도 하였다.


  2010년 4월 21일에는 종묘 공원에서 진보 성향의 노인 단체인 아사달 노인회를 상대로 폭행과 폭언을 행사했다. 2010년 12월 20일에는 서울시의 무상 급식 방안에 반대하며 서울시의회 앞에서 무상급식 반대 집회를 가지고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 난입하였다.

  2011년 7월 30일에는 한진중공업 파업 사태와 관련해 영도조선소에서 집회를 갖는 3차 희망버스를 태종로에서 저지하고 버스 내에 난입하여 승객 및 주변 행인들의 신분증 등을 검사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반발하는 승객 등에서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2011년 8월 1일에는 반값등록금 집회에 반대하며 집회에 참여한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물병 등을 던졌으며, 2011년 8월 2일에는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 철회를 위한 농성장에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에게 '골통을 부숴라'는 등의 폭언과 함께 우산 등으로 폭행을 하였다.

2012년 4월 5일에는 대한민국 어버이연합이 김용민 후보의 선거사무실 앞에서의 집회에서 확성기와 마이크로 김용민 민주통합당 총선 후보와 한명숙 민주당 대표에 대해 욕설하고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이 공개가 되어 논란이 되었다. 이 날 집회에서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회원 십여 명이 피켓을 휘두르고 경찰 방패를 끌어당기는 등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회원들 대여섯 명이 기자를 주먹과 발로 폭행하는 사태가 벌어져, 오마이뉴스에서는 이 동영상을 공개하고 어버이연합을 고소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6년 2월 5일 오전 11시 무렵 서울역 입구에서 세월호 진상 규명과 역사교과서 정상화 등을 위한 서명 운동을 진행하는 시민사회단체의 테이블 앞으로 어버이단체를 포함한 보수 단체 회원 30~40여 명이 욕설과 고함을 치며 나타났고 그들을 세월호 유가족이 있는 서명대에도 "불순분자들"이라는 심한 막말을 쏟았다. 게다가 회원 중 한 명은 시민단체의 손팻말을 발로 밣고 난동을 벌인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의 손에는 '경제활성화 위한 천만 서명 운동'등의 손팻말이 있었고 11시 10분 시민사회단체의 합동 기자회견 현장을 방해하자 경찰이 출동했으나 소란을 멈추지 않고 몸싸움까지 벌이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가 어버이연합 회원을 막아서자 이에 분노한 어버이연합 회원이 관계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세 차례 가격했고 특별한 방어도 없이 폭력을 당한 이 관계자는 코와 입이 터지는 등 부상을 당했으며 현재 경찰의 조사중에 있다.


   정치적 꼭두각시 논란

   어버이 연합회는 정부정책등과 관련해 정치적 논란이 일어날 때면 항상 보수정치세력의 입장에 서서 격렬한 반대시위를 전개해왔다. 이들의 무조건적이고 극단적인 시위방식은 항상 반대시위자들과의 충돌을 불러왔으며, 이로 인한 비난과 비판이 줄곧 이어져왔다. 때문에 대부분 노인들만으로 구성된 이 단체가 지속적으로 강한 정치적 시위를 지속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하여 이는 한국 보수계열 정치단체의 지원과 비호가 있어서라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보수당인 새누리당이 집권한 상태에서 경찰등은 어버이 연합의 시위가 폭력으로 번져도 이를 묵인하는 태도를 보여왔다. 또한 이들의 정치적 시위가 항상 보수정당의 정책을 지지하거나 반대 세력을 규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들이 정권에 의해 고용된 "알바"라는 주장도 사실은 이미 세간에 널리 퍼져있는 말이다. 실제로도 어버이 연합의 시위가 돈을 받고서 "동원"되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 임기 중에 서울특별시가 2010년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의'도시 빈곤층 무의탁 독거노인 점심 라면 및 도시락 제공'이란 명목으로 1,100만 원을 지원하여 이러한 사실들을 뒷받침 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논란이 일었다.


    이글을 만들면서 생각한다. 힘 꾀나 쓰는 노인들이 아니고선 그 일을 해낼 수 없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나 노인들이 힘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는가? 결국 힘이 달리니 북한을 탈출한 용기 있고 힘이 강한 이들을 앞세웠다는 것이 확실한 것 같다. 그러나 하필이면 탈북인들을 앞세웠는가? 자유를 만끽해야 할 이들을 앞세워 민주주의가 이렇게 비굴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니, 아주 못된 착안을 한 이를 국민은 어떻게 용서할 수 있을 것인가? 

 

    시사저널은 “어버이연합은 크게 회장, 고문, 부회장, 공동대표, 사무총장, 실무 국장 아래 20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회장은 심인섭씨가 맡고 있지만 실무는 추선희 사무총장이 대부분 처리하고 있다. 추 사무총장은 과거 자유네티즌구국연합과 박정희 대통령 바로 알기 등의 단체에서 활동했다.”고 적고 있다.


    사람이 과격한 행동을 할 때는 기가 살아야 한다. 군대에서 말하는 사기(士氣)이다. 그 사기는 젊은 청년들로부터 왕성하게 일어난다[士氣旺盛]. 그러나 노인들은 특이한 체질을 갖지 않고서는 그 기가 왕성할 수 없다고 본다. 왕성하지 못한 기를 왕성하게 하려면 ‘돈’이라는 금맥을 이용하면 자연스럽게 기가 충전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죽을힘을 다해 기를 세울 때라든가 안 될 일을 강제를 써서 하는 행위를 오기(傲氣)라고 한다. 그 오기가 나면 넋이 없는 것처럼 변하는 것이 인간이다. 마치 동물로 변해버리는 상태로 봐야 할 것이다. 그 오기가 서지 않고서는 어버이연합 같은 일을 할 수 없다고 본다. 참으로 한심하다. 늙기도 서러운데 말만 국가를 위하는 일이지 진정성이 없이 그동안 알바로 행해왔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당장 이 단체를 후원한 기관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해야 한다. 선거는 단 하루 남아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새누리당과 박근혜정권은 그동안 대한민국 어버이연합을 참으로 많이 봐주고 있었다. 그 해명을 하지 않으면 이번 4·13 제20대 총선에서 적잖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최민의 시사만평 - 어버이연합

  출처; 민중의 소리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4112311005&code=940100&nv=stand

http://www.vop.co.kr/A00001012432.html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60411.99002194906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92003&cid=40942&categoryId=40507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234999

http://m.media.daum.net/m/media/newsview/20160411105832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