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사항

박근혜 김무성 김종인 안철수 욕심

삼 보 2016. 3. 22. 05:04


     욕심이 턱까지 찬 사람들. 국민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자신만의 똥배로 가득한 사람들. 자신의 입지만 생각하며 끝까지 밀고 가는 그 인물, 단 네 명의 얼굴을 보기 싫어도 또 봐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 이번 경선에서 두드러진 그 인물들의 활약이다.

    먼저 자신의 고집과 독선에 맞지 않는 사람은 조건 없이 잘라내야 직성이 풀린다는 박근혜이다. 자신의 사람을 심기위해 대구를 비롯해서 경북, 경남 그리고 부산까지 오가며 자신을 지지한 이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경선을 통해 박근혜의 수족들이 낙천된 인물들도 있다. 그 낙천을 주위에서 지켜보는 눈은 너무 지나친 지원에 항거하며, 경선에서 4·13 총선거 본선 전에 잘라내고 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여론은 들끓고 있는 중이다. 특히 유승민 의원의 대구지역구는 지금 이 시간까지 공천을 미루고 있다. 유승민 스스로 떨어져나가도록 방치한 상태다. 전국 253 지역구 중 단 한 지역구만 공천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새누리당은 유승민 지역구에 후보를 두지 않겠다는 뜻을 곧 발표할 것 같다. 유 의원은 대구 동구을 지역구에서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서 17대에는 52.03%p의 지지를 받았고, 18대는 84.43%p의 큰 차이로 승리를 했으며, 19대 당시에는 67.41%p로 지역구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새누리당은 그를 쳐내면 그 지역구는 물론이고 그로 인해 전국에서 봉기하고 나설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고로 이한구 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장은 유승민 의원에게 “스스로 물러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했다. 이 근본 원인은 유승민 의원과 박근혜 사이의 문제로 발생한 때문이다.


    2015년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 박근혜의 공약 중 “증세 없는 복지”를 두고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는 말로 사실을 증명하고 있었다. 복지란 바로 돈으로 복지를 하는 것인데, 세금을 더 걷어 들이지 않고 복지를 운운하는 박근혜의 어리석은 경제론에 일침을 가한 것이다. 유승민 의원은 경제학자이다. 그는 1984년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1987년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원으로 경제통이다. 간단히 말해 박근혜가 전공한 전자공학도와는 판이하게 다른 경제학자로서 박근혜의 경제적 사고를 바꿀 수 있게 할 수도 있는 두뇌를 갖춘 인물이다. 그의 말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은, 다른 경제학자들도 유승민 의원의 언급을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를 박근혜는 차기 선거에서 국민이 심판해 줄 것을 국무위 회의도중 언급했다. 그렇다면 선거를 해서 국민, 아니 그 지역구 주민들이 심판할 수 있도록 해야 정당한 일이다. 그러나 박근혜는 자신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 공천을 받게 되면 자연스럽게 국회의원이 또 될 승산이 크기 때문이다. 그걸 그녀는 무서워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한구를 앞세워 숨어서 지켜보며 뚱딴지같은 소리만 하고 있는 것이다.

    유승민 이 한 의원으로 새누리당은 많은 출혈을 했다. 그러나 아직도 더불어민주당보다 지지율이 높다는 이유로 안하무인(眼下無人)의 위치에서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 그러나 지지율은 거의 40%p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의 정치위상이 이런 실정이다. 권력이 정당함보다 앞선다는 것이다. 피를 토할 지경이다.

http://news.donga.com/3/all/20160321/77112461/2




    두 번째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이다. 이번 경선에서 김무성계은 단 한 사람도 낙천된 이가 없다고 언론매체는 입을 모으고 있다. 그게 그의 욕심에서 자기 수족은 그대로 두고, 유승민 계 의원들과 이명박 계 의원들만 잘라내는 것으로 사전 조율한 것으로 보는 것이다. 국제신문은 “공천과정 내내 친박과 갈등을 빚었지만 친 김무성계 의원들은 대부분 공천이 결정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김무성 대표의 '정치력'을 둘러싸고 평가가 엇갈린다.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의 대거 '학살'은 막지 못하면서 측근들은 한 명도 탈락하지 않은 것은 친박계와 거래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식의 근거 없는 의혹이 있는가 하면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상향식 공천의 길을 텄다는 평가도 받는다.”며, 정치권에서는 우선 '김무성계'의 약진에 주목하고 있다. 20일까지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심사 및 경선결과 발표를 종합하면 10명을 훌쩍 넘는 김무성계는 이날 경선에서 패배한 심윤조 의원(서울 강남갑)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생환했다.“고 적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올 초 "새누리당은 100% 상향식 공천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전국 모든 선거구가 주민의 뜻에 따라서 공천을 결정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자신과 그의 수족에 치중하다 겨우 72%p 정도도 못 미친 것 같다.

    오직 자기 수족만 간수하다가 진·친박에 밀려, 다른 비박계는 잘라내는 것을 보고 입방아만 찢고 있었지 정작 건져낸 이는 없다. 그 욕심의 한계를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이들을 국민은 도 뽑아 줄 것이다. 이게 대한민국 후진정치의 또 다른 이면인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36743&iid=24682377&oid=003&aid=0007111096&ptype=052


더민주 대표 김종인(좌)과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


    세 번째는 더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대표의 독선을 보고 있는 중이다. 그가 지난 1월 말 경 더민주로 올 때는 비례대표 의원 언급 그 자체에 대해 두 손 들어 아니라고 손사래 치더니 어느 정도 경선이 끝날 즈음 스스로를 2번에 올려놓고 말았다. 처음부터 그 욕심에 새누리당 당원 걷어차고 왔다고 솔직하지 못한 것에 더 분노를 터트리고 있는지 모른다.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힌 것이다.

    그는 2번이 아니면 대표직도 버릴 상태로 변하고 있다. 참으로 철없는 노옹(老翁)의 심사를 보고 있는 것이다. 하기야 2번이든 14번이든 의원이 되는 것 그 자체는 틀리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지도자의 자세에선 완전 ‘0’점이다.

연합뉴스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논란 끝에 비례대표 2번을 다시 배정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이는 김 대표가 비례 2번 배정을 두고 당내 논란이 촉발된 상황에서 자신의 뜻을 관철시킨 셈이어서 당 내홍이 극적으로 봉합될지 주목된다.“고 보도하고 있다.

    친노(친노무현) 계가 당 파국을 막기 위해 김 대표의 2번 배치에 힘을 실어준 것 같은 보도내용이다. 욕심이 턱에 찬 늙은이는 젊은 세대들의 정의를 내밀고 그 욕심을 차지하고 마는 것 같다. 2번이면 그는 국회에 진출하는 것은 기정사실로 된다. 그러나 그가 말한 진두지휘를 따라 줄 의원들이 얼마나 될지 궁금한 것이다. 또 한 번 더민주는 혹한기로 내몰릴 것으로 보아진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22/0200000000AKR20160322002200001.HTML?input=1195m?9cf07800


김종인 대표 ‘당무 거부’ 귀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으로 들어서며 기자들의 질문 세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일절 대답하지

않고 들어갔다. 연합뉴스



    마지막으로 안철수의 정치를 본다. 창당을 해서는 안 되는 당이 창당된 것 자체부터 욕심이었다. 민주화를 가로막은데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안철수!

    정말 답이 없다. 새누리당에 어부지리(漁父之利)를 던져주는 것은 정의당 하나만으로도 벅차다고 본다. 그런데 안철수가 당 하나를 더 만들어 더민주가 파기한 의원들 모두를 끓어 안으면서 제3당으로 완전 파괴정당이 된 것이다. 결국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국민의 당 내분과 함께 주먹질만 오가고 있지 않은가? 남을 못 살게 하면 그 잘 못이 곧 내게 온다는 교훈을 안철수 대표는 잘 기억해야 할 것이다.


    동아일보는 ‘‘공천항의’ 난장판 된 국민의당 최고위’라는 제하에 다음과 같은 보도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당이 21일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 지역 8개 선거구 후보자를 모두 확정하면서 양당 간 ‘광주 대전’이 시작됐다. 새누리당과 더민주당의 공천 파동 속에 반사이익을 노렸던 국민의당 역시 공천을 둘러싼 잡음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광주에서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꼽히는 곳은 천정배 공동대표의 지역구인 서을이다. 더민주당에서 전략공천을 받은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가 천 대표를 맹추격하는 가운데 경선 룰에 반발해 탈당한 김하중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천 대표를 떨어뜨리겠다”며 출마를 선언해 천 대표의 수성이 만만치 않게 됐다.(동아일보;2016.3.22.)

 

    특히 천정배를 싫어하는 국민들은 쌍수를 들어 환영할 것으로 본다. 더군다나 국민의당이 분리되고 있다는 그 자체를 환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아무리 의견이 서로 엇갈리더라도 야당은 선거철에는 단합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지 않는가? 그런데 고집을 부리고 자신의 My way만 간다는 것 그 자체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될 수 있는 한 의사소통(意思疏通)을 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새정치민주연합(더민주 전신)을 깨고 말았다는 것 자체가 거슬리는 일이었다. 깊이 생각해야 한다. 같이 동업을 하다 동업자 하나가 뛰쳐나가 바로 그 앞에 똑같은 사업체를 차렸다면 반겨할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 사업을 하는 안철수의 그 속 좁은 사고를 질책하지 않을 수 없다.


    4·13총선이 끝나고 창당을 했다면 수많은 이들이 후원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안철수는 새정치연합을 나서면서 감정을 앞세우고 말았다. 그게 영원히 그의 발목을 잡게 될 것으로 본다. 남을 위해 헌신을 하는 이와 남을 해치려는 이 그 둘 중 안철수는 그 후자인 셈이다. 그 남이 바로 국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야권이 연대를 할 수 없다면 파기되는 것을 바랄 수밖에 없지 않은가? 욕심을 버리지 않으면 안철수 같은 꼴이 되고 말 것이다.

  http://news.donga.com/ISSUE/Vote2016/News?m=view&gid=77129061&date=20160322

“安대표를 보호하라”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엘리베이터에 탄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에게 당원들이 광주 동남갑 지역구 공천 결과에 항의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박근혜, 김무성, 김종인 그리고 안철수 국가 지도자들의 욕심은 누구를 위해 채워져 있어야 할 것인가? 바로 국민이다. 그런데 그런 이는 단 한 명도 없다. 오직 자기 권위와 이권만을 위해 된 지도자다. 그리고 국민을 위한다는 말로 국민을 혼동시키고 있는 이들이다.

    박근혜는 자신의 수족을 살리기 위해 국고를 물 쓰듯 하며, 유승민 의원 밀어내기를 위해 숨어서 안간힘을 쏟고 있으며, 김무성도 자기 권력에만 집착하며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했다. 김종인은 다 늙어가는 쇠퇴기 노인의 고집을 앞세워 젊을 세대를 깡그리 무시하고 있으며, 안철수는 민주화로 가는 길을 차단하고 있는 중이다. 이 네 인물을 보좌하는 그 무리들이 대한민국 정치에 관여하는 한 대한민국의 화근(禍根)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본다. 국민은 이들의 무리를 차단해야 한다.

    이 네 사람의 수족의 무리에게 투표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한국의 미래는 달라지지 않을까싶다.



유승민 의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3212314065&code=910402&nv=st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