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사항

중국경제 성장 비관론에 한국 울상?

삼 보 2015. 8. 19. 07:37

    달도차면 기울고 꽃도 만개를 하면 시들기 마련이다. 이젠 중국이 성장할 만큼 다 성장했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올 중국경제 성장률을 미국 블름버그는 6.6%p까지 밑으로 잡고 있다는 소식이다. 거기에다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하를 4.66%p까지 떨어트리고 말았으니 세계 시장이 곡소리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지금 중국과 연결이 된 전 시장은 모든 면에서 위축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 3년 안에 중국경제 성장률을 년 5%p까지 내려갈 것으로 진단을 하고 있다. 중국경제에 의존도가 강한 한국과 싱가포르 그리고 대만도 환율 위험국에 들어가 있다는 말을 모건스탠리는 거침없이 하고 있다. 올 것이 온 것 같이 중국증시가 3주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한 상태다. 전망할 좋은 소식이 들리기까진 얼마나 기다려야 할 것인가! 대안이 없어 보인다.


   모건스탠리가 한국은 환율 불안국으로 명단에 올려놓았다고 한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을 비롯해서 싱가포르, 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태국, 칠레, 콜롬비아, 러시아, 페루 등 10개국을 외환시장 취약국으로 꼽았다고 한다. 특히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에 따라 흔들리는 국가들로서 중국에 의존도가 강한 나라들을 지목하고 나선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환율전략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그 이유를 1) 중국과 수출경쟁관계에 있거나, 2) 국가경제의 원자재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이거나, 3) 수입물가 하락에 따라 물가상승률 둔화 압력을 받게 될 국가로 나눠 분석한 결과라는 것이다. 한국이나 대만 싱가포르는 전체 수출 중 중국에 대략 20%p까지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 더욱이 국내총생산(GDP)은 10%p 이상을 중국에 의존되고 있음에 위안화 평가절하에 따른 고통을 겪게 될 것으로 예측하는 것이다.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중국이 기침을 하면 한국은 감기몸살을 앓게 된다.'고 하지 않던가? 그만큼 우리 기업들이 중국으로, 중국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인권 비를 줄이기 위해 한국에 있던 모든 짐을 싸들고 황해바다를 건너 중국으로 건너갔다. 자기들 자본 귀한 줄만 알았지 노동자들 힘든 것은 생각치도 않은 사람들이 중국이 항상 그 상태로 있을 줄 알고 한국 기업인들은 고국을 버리고 황해를 건너고 있었다. 물론 중국의 거대 시장이 있으니 그 쪽에 팔면 될 것 믿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만 알았지 둘을 알려고 하지 않았기에 다시 짐 싸들고 고향을 기웃거리기 시작했단다. 중국도 예전 중국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난 후에 말이다. 아무리 좋다고 해도 우리나라만큼 더 좋은 곳은 없다는 것을 알고 다시 돌아오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세계는 이제 지구촌으로 변했지 않은가! 처음 돈을 모으지 못한 사람은 기웃거리기만 하는 것이다. 재벌들은 좋은 것 다 빼먹고 돈 탑을 세워놓았지 않은가! 그들은 지금 어디가 더 인권비가 싼지, 자신의 돈을 흥청망청 쓸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 비서진들을 세상 온 천지에 다 풀어놓고 헤매고 있다지 않은가! 그 때문에 박정권이 법인세를 안올리려 하는가?


   중국도 이젠 번창 할 만큼 번창 했다는 것을 알게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오지가 많은 곳이 중국 아닌가! 그 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할 것으로 믿는다. 세계적으로 미개발지를 개발지로 만들 수 있는 백성은 한국인들 아닌가? 지금 세계적 공항으로 들어갈 지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때일수록 13억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 속을 더 침투해보는 것은 어떤가? 중국엔 아직 개발할 곳이 무수히 많은 것으로 믿는다. 유럽 시장이 주춤한 것 때문에 중국까지 멈춰선 것 같지만 한국이 중국의 오지를 잘 뚫을 수 있다면 그렇게 비관만 할 것도 아니지 않을까 본다. 또한 인도 시장도 아프리카도 그리고 작지만 북한 시장도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것이 문제 아닌가!

   지구촌! 오지를 찾아 북극에 가서 선풍기도 팔고, 아프리카 열도에서 난방 기구를 팔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면 해쳐나가지 못 할 것도 없지 않을 것 아닌가? 지금부터 더 힘을 내야 할 때 인 것 같다. 한민족의 힘을 말이다.


   다음은 한겨레가 낸 중국 경제 하락 예상에 대한 보도내용이다.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퍼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위안화 평가 절하 조처를 비롯해 경기 부양책을 잇따라 동원하고 있지만 효과를 거두기엔 구조적 취약점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앞으로 3년 내에 중국 경제 성장률이 5%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18일 국제금융센터 자료를 보면, 지난 6월19일 현재 바클레이스 캐피탈과 비엔피파리바, 씨티, 골드만삭스 등 주요 11개 투자기관이 제시한 올해 중국 성장률의 평균값은 6.9%에 머무른다. 제이피모건·모건스탠리·도이치뱅크가 평균보다 높은 7.0% 성장을 전망했고, 크레디트스위스(6.6%)·유비에스(6.8%) 등은 이보다 낮은 전망치를 제시했다.

 

이는 올해 중국 정부가 목표로 삼고 있는 성장률 7%를 밑돌 것이라는 관측이 국제 금융시장에서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6.8%로 제시했다. 실제로 중국 경제 성장률이 7%를 밑돌면, 1990년(3.8%) 이후 25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한겨레;2015.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