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상 사

오스만 제국의 대학살 100년 세계 알메니안

삼 보 2015. 4. 25. 06:21
1915년4월24일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터키의 전신인 오토만 제국(Ottoman Empire 오스만이라고도 함)은 알메니아 인을 무차별 살해했다. 제국주의적 피지배인을 무차별 살해한 그 뒤에는 항상 종교와 관련된다.
 오스만 트루크제국(1299~1922)은 다민족 다종교 국가였다.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3개 대륙을 섭렵하면서 종교에 대한 자유를 허가했다. 수도는 터키의 지금 이름인 콘스탄티노플에 이스탄불로 정하고 왕조를 설립 16,17 두 세기에 걸쳐 광대한 영토를 확립했던 제국이다.

 그런데 알메니아를 점령하면서 그들 정교를 제한하기 시작한다. 무슬림에 비해 세금도 더 많이 내야 했고, 종교까지 억압을 당해야 했다. 19세기 말 러시아가 남진정책을 꾀할 당시 오스만은 세력이 약해지기 시작한다. 그때 오스만은 알메니아인들이 러시아의 스파이 짓을 한다는 것으로 눈치를 챈다. 결국 러시아와 알메니아를 분리시킬 속셈으로 알메니아 인들을 강제 이주 시키면서 대량 학살(80만~ 150만명으로 추정)을 자행했던 것이다.

 그 날을 기리기 위해 지금 알메니아 인들은 미국 엘에이(Los Angeles,CA)에서도 100주년 행사와 함께 거리를 질주하는 차량들에 그들의 국기를 걸고 요란스럽게 시위를 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저들의 위상이 잘 알려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민 역사가 160여 년을 자랑하니 저들의 로비(LOBBY) 활동도 대단하다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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