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인천 어린이 집 보육교사가 어린이 학대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원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결국 보육교사들의 설 자리가 아주 작아지고 있었다. 심지어 보육원 모든 교실 안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국회에서 발의되고 있었으니 적잖은 사건임에 틀리지 않았었다. 하지만 보육교사로서 어린이를 학대하는 이들이 얼마나 될 것인가? 그렇게 큰 비중은 아닐 것이 분명하다. 사회는 악한 이들보다 선한 이들이 아주 더 많기 때문에 유지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뉴스를 타고 나온 것을 본 누리꾼들이 들고 일어나면 보육교사 모두가 아이를 학대한 것처럼 죄인으로 변하고 만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사뭇 다르기에 사회는 이만큼 돌아가는 것 아닐까?
노자께서는 악한 이를 두고 선한 이의 자료가 된다는 말씀을 하셨다. 선하지 않은 행동을 하는 이들로부터 자신을 반영하여 스스로를 깨우치라고 한 말씀 아닌가! 공자깨서도 세 사람이 같이 가면 분명 그 자리에는 자신의 스승이 있다고 하셨다. 좋은 점이 있으면 배우고 나쁜 점이 있으면 자신을 자각시키라고 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그 말씀에 얼마를 우리 속에 두고 살 수 있다는 것인가? 쉽지 않으니 성인의 말씀으로 항상 우리 주위에서 맴도는 교훈이 되는 것 아닌가!
울산의 모 보육원에서 24일 불이 난 데, 27명의 어린 아이를 1~2분 사이 보육교사들이 대피시키고 돌보는 아름다움이 눈길을 끄는 뉴스다. 다음은 SBS보도 내용의 일부다.
보육교사와 아이들이 놀고 있는 어린이집 교실 창문 너머로 불길이 치솟습니다.
원생 27명이 있던 어린이집의 주방에서 불이 난 겁니다.
어린이집은 곧바로 연기에 뒤덮였고 아직 걷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정옥순/보육교사 : 불이 꺼졌어요. 교실 불이. 그래서 '무슨 상황인가'하고 나와봤더니 저기 주방에서 불이 나서…]
하지만 밖으로 나가 상황을 확인한 보육교사가 재빨리 창문으로 아이들을 대피시킵니다.
창문 밖에서는 보육교사가 놀란 아이들을 달래고, 다시 안전한 곳으로 데려갑니다.
대피에 걸린 시간은 불과 1, 2분.
소방관도 놀랄만 한 신속한 조치였습니다.
[울산 동부소방서 관계자 : 선생님들이 아주 대피를 잘했습니다. 보통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에이 그걸 왜 누가 못해?' 하지만 실제로 화재가 나면 정말 당황스럽고…]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도 빨라,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불도 거의 꺼진 상태였습니다.
잇단 어린이집 학대 사건에 보육교사들을 보는 시선이 곱지 않은 지금, 이들의 침착한 대처가 더 빛나는 이유입니다.
(SBS;2015.3.24. UBC 서윤덕 기자 )
사회는 의인들이 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왜? 그야 자신도 그 의인의 성품을 타고 났으니까.
그래서 맹자의 성선설을 순자의 성악설 보다 더 앞에 두고 긍정을 하는 것은 아닌지! 순자께서도 본시 성선설에 더 비중을 두고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순자께서도 공자 철학을 그대로 따른 유교의 근원에 대해 말씀하시기에 인간 본성의 악을 죽이기 위해서는 예의를 갖춘 교육이 인간에게 필요함을 역설하신다.
요즘에 와서는 그 악한 마음에 대해 분류하기를 인간이기 전에 동물의 근성을 지녔다는 것으로 세분화 시키는데, 그 당시에는 그런 표현을 쓰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각할 수 있는 인간은 올바른 판단을 할 수도 있지만 그른 판단으로 악의 구렁에 빠지기도 하는 것이 인간아닌가?. 동물의 근성을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얼마나 강하느냐에 따라 인간의 그 자태를 달리 할 수 있음이다. 욕심은 동물의 마음을 들어내는 것이고, 그 마음을 억제하는 것을 인간 본성에서 나온 선의 양심으로 보는 것이 맹자 철학 아닌가! 그러나 순자께서는 그 본성의 악을 잠재우기 위해 꾸준히 예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어찌됐건 우리 근본은 선을 바탕한 양심을 지닌 동물이기에 남에게 심한 행동을 했을 때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잘 못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지 않는가! 이런 이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월등히 많아 우리는 웃음 속에서 살 때가 있는 것으로 본다. 내 자식이 사랑스러우면 남의 자식도 그 부모에게 있어 둘도 없이 사랑스럽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세상은 아주 순조롭게 잘 돌아 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렇게 느낄 때가 얼마나 많이 있겠는가! 내품 속에서 만들어 논 자식이니까! 그 동물적인 근원을 억제할 수 있을 때 인간의 열매가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무슨 일을 하든 우리 본연의 의무와 책임에서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울산 보육교사들 같이 사회에서 인정을 받지 않을까싶다.
노자께서는 악한 이를 두고 선한 이의 자료가 된다는 말씀을 하셨다. 선하지 않은 행동을 하는 이들로부터 자신을 반영하여 스스로를 깨우치라고 한 말씀 아닌가! 공자깨서도 세 사람이 같이 가면 분명 그 자리에는 자신의 스승이 있다고 하셨다. 좋은 점이 있으면 배우고 나쁜 점이 있으면 자신을 자각시키라고 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그 말씀에 얼마를 우리 속에 두고 살 수 있다는 것인가? 쉽지 않으니 성인의 말씀으로 항상 우리 주위에서 맴도는 교훈이 되는 것 아닌가!
울산의 모 보육원에서 24일 불이 난 데, 27명의 어린 아이를 1~2분 사이 보육교사들이 대피시키고 돌보는 아름다움이 눈길을 끄는 뉴스다. 다음은 SBS보도 내용의 일부다.
보육교사와 아이들이 놀고 있는 어린이집 교실 창문 너머로 불길이 치솟습니다.
원생 27명이 있던 어린이집의 주방에서 불이 난 겁니다.
어린이집은 곧바로 연기에 뒤덮였고 아직 걷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정옥순/보육교사 : 불이 꺼졌어요. 교실 불이. 그래서 '무슨 상황인가'하고 나와봤더니 저기 주방에서 불이 나서…]
하지만 밖으로 나가 상황을 확인한 보육교사가 재빨리 창문으로 아이들을 대피시킵니다.
창문 밖에서는 보육교사가 놀란 아이들을 달래고, 다시 안전한 곳으로 데려갑니다.
대피에 걸린 시간은 불과 1, 2분.
소방관도 놀랄만 한 신속한 조치였습니다.
[울산 동부소방서 관계자 : 선생님들이 아주 대피를 잘했습니다. 보통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에이 그걸 왜 누가 못해?' 하지만 실제로 화재가 나면 정말 당황스럽고…]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도 빨라,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불도 거의 꺼진 상태였습니다.
잇단 어린이집 학대 사건에 보육교사들을 보는 시선이 곱지 않은 지금, 이들의 침착한 대처가 더 빛나는 이유입니다.
(SBS;2015.3.24. UBC 서윤덕 기자 )
사회는 의인들이 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왜? 그야 자신도 그 의인의 성품을 타고 났으니까.
그래서 맹자의 성선설을 순자의 성악설 보다 더 앞에 두고 긍정을 하는 것은 아닌지! 순자께서도 본시 성선설에 더 비중을 두고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순자께서도 공자 철학을 그대로 따른 유교의 근원에 대해 말씀하시기에 인간 본성의 악을 죽이기 위해서는 예의를 갖춘 교육이 인간에게 필요함을 역설하신다.
요즘에 와서는 그 악한 마음에 대해 분류하기를 인간이기 전에 동물의 근성을 지녔다는 것으로 세분화 시키는데, 그 당시에는 그런 표현을 쓰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각할 수 있는 인간은 올바른 판단을 할 수도 있지만 그른 판단으로 악의 구렁에 빠지기도 하는 것이 인간아닌가?. 동물의 근성을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얼마나 강하느냐에 따라 인간의 그 자태를 달리 할 수 있음이다. 욕심은 동물의 마음을 들어내는 것이고, 그 마음을 억제하는 것을 인간 본성에서 나온 선의 양심으로 보는 것이 맹자 철학 아닌가! 그러나 순자께서는 그 본성의 악을 잠재우기 위해 꾸준히 예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어찌됐건 우리 근본은 선을 바탕한 양심을 지닌 동물이기에 남에게 심한 행동을 했을 때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잘 못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지 않는가! 이런 이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월등히 많아 우리는 웃음 속에서 살 때가 있는 것으로 본다. 내 자식이 사랑스러우면 남의 자식도 그 부모에게 있어 둘도 없이 사랑스럽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세상은 아주 순조롭게 잘 돌아 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렇게 느낄 때가 얼마나 많이 있겠는가! 내품 속에서 만들어 논 자식이니까! 그 동물적인 근원을 억제할 수 있을 때 인간의 열매가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무슨 일을 하든 우리 본연의 의무와 책임에서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울산 보육교사들 같이 사회에서 인정을 받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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