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橘北枳 남귤북지 회남쪽 지역의 귤나무를 회북쪽에 옮겨 심으면 탱자로 변한다는 말로, 사람도 처해 있는 곳에 따라 선하게도 되고 악하게도 된다는 의미. 橘化爲枳 (귤화위지)라 쓰기도 함. 南 남녘 남 橘 귤 귤 北 북녘 북 枳 탱자 지 출처; 옛날 제나라(齊--)에 안영(晏嬰)이란 유명(有名)한 재상(宰相)이 있었다. 안영(晏嬰)의 이름을 들은 초나라(楚--)의 임금은 자기 나라에 그를 초청(招請)했다. 온 천하(天下) 사람이 칭찬(稱讚)하는 안영(晏嬰)을 놀려 주겠다는 타고난 심술(心術) 때문이었다. 초나라(楚--)의 임금은 간단한 인사말(人事-)을 나누기가 바쁘게 한 죄인(罪人)을 불러 놓고 말했다. 「너는 어느 나라 사람이냐?」 「제나라(齊--) 사람입니다.」 「무슨 죄(罪)를 지었느냐?」 「절도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