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성찬 의원은 7일 오후 열린 국회 국방위 긴급현안보고에서 “왜 쏘려고 하는 미사일은 무력화 시키지 않나. 왜 포격을 하지 않느냐”며 “만날 도발이라고 해 놓고 아무 조치도 안하는 게 우리 군의 존재가치이며 한미 공동 대응이냐”고 했다는 뉴스다.
같은 당 한기호 의원도 같은 날 “왜 확성기만 말하고 ‘물포작전(物布作戰)’에 대해선 말하지 않느냐”며 “충격을 줘야 한다. 북한 일부 지역이라도 물포작전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김성찬 의원은 또 “북한의 이런 개망나니 같은 행동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어떤 수사적 용어를 구사하더라도 북한은 마이웨이를 가고 있다”고 언성을 높이고 있었다고 한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개성공단을 폐쇄하고 북한과의 교류협력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이어 “여러 고민은 이해하지만 저런 집단과 무슨 이성적 대화를 하며 신뢰관계를 구축하겠다고 할 수 있느냐”며 “사드배치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임해서 배치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단다.
이에 대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질문하시면서도 정부와 군이 왜 (포격을) 안 하는지 이해하실 측면이 있다고 본다”며 “수사적 대응 조치로는 안 되고 전면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유념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미디어오늘은 “북한은 1990년 대 전후로 지속적으로 핵무장을 준비해왔다. 북한으로서는 핵무장이 일종의 협상카드였는데, 스스로 핵 무장을 포기하는 대신 북한을 타격대상으로 삼는 한‧미합동전략과 미국의 핵우산을 철회하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요구해왔다. 결국 북한이 원한 것은 체제 유지였는데 이후 부시 행정부가 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목하는 등 대결분위기를 조성해 온 면이 있다. 제네바 합의 파기는 북한의 몽니도 있지만 미국의 합의 불이행도 한 몫 했다.”고 하며, “즉, 현재 북한의 행위는 1994년 이후의 국제정세의 틀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과 일부 언론은 민주당 정권의 북한의 ‘퍼주기’가 북의 핵무장 사태를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남북교류를 끊고 북한의 선제변화에 보상을 하는 방식의 정책[이명박 정권의 비핵‧개방3000과, 朴의 한반도신뢰프로세스]을 주장했다. 하지만, 원인에 대한 진단이 잘못됐으니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라는 도발의 방식도 전혀 변하지 않는다.”고 적고 있다.
새누리당 김성찬 의원의 "왜 미사일을 포격하지 않느냐"의 답을 구하기 위해 대기권(大氣圈=Atmosphere)을 찾아보았다.
지구과학산책은 “대기권이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에워싸고 있는 공기층을 말한다. 통상 대기권의 영역은 지표면으로부터 약 10,000㎞ 정도까지로 본다.”고 적고 있다.
네이버 학생백과는 “지구의 대기권(大氣圈)은 기온, 안정도, 구성 성분 등에 따라 고도별로 구분하는데 대체적으로 대류권(對流圈 지상~10㎞), 성층권(成層圈 10~50㎞), 중간권(中間圈 50~80㎞), 그리고 열권(熱圈 80㎞ 이상)으로 나누어지며 1,000㎞ 이상 지역을 외기권(外氣圈)이라 부른다. 일반적으로 지상으로부터 고도 약 800~1,000㎞ 범위를 대기권(大氣圈)의 한계로 생각한다.”고 적고 있다.
대기권의 한계를 정확한 수치로 구분하기에는 확실치 못한 허공이라는 점이다. 두 사전을 종합해서 볼 때 지표로부터 800~10,000km외곽까지 대기권이 형성될 수도 있다는 것 같다. 결국 학자들의 생각에 따라 그 길이가 다르다는 증거가 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해 볼 때 인공위성이 머물 수 있는 위치는 대략 800,000만 피트(feet) 지역이라고 하니 300km까지 올라가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북한의 광명성 4호가 북한 시간으로 동창리를 7일 오전 9시에 출발해서 지구 궤도에 진입한 시간이 9시9분 46초이니까, 계산한다면 대략 300km를 9분 46초에 걸쳐 날아간 것으로 해야 할 것이다. 대단한 속도이다. 그 속도로 날아가는 북한 미사일을 한국군이 현재 보유한 무기로 대항할 수 있는 무기가 있을 지 아주 궁금하다. 국회의원이라는 이가 무슨 말을 국회에서 하고 있는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아서다. 북한 장거리로켓 광명성4호는 서울서 대구까지 거리를 불과 대략 10분에 주파할 수 있는 물체인데 그 물체를 쏘아서 떨어트릴 수 있는 무기가 한국군이 소유하고 있는가이다.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말을 하는 국회의원의 언행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이사람 뿐일까?
한국의 첩보와 정보망이 어느 정도 인가?
이번 북한 광명성4호 로켓이 발사돼서 날아가는 장면을 포착한 것도 일본 정보망이었고, 그 사실을 미리 알려 준 것도 일본이었다. 심지어 지난 1월6일 북한의 4차핵실험(북한은 수소탄실험이라고 언급)에 대한 정보는 완전 깜깜한 상태였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박정권과 새누리당은 북한이 하는 일들은 모조리 지난 민주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정부가 잘 못해서 이뤄진 것으로 몰고 있지 않은가?{무조건 남 탓}
물론 햇볕정책이라는 그 틀을 이용해서 지나치게 북한에 대해 기울고 있었던 것에 대해 옳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정책이 끝난 지 벌써 8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는데 아직도 그 타령만 하면, 국민들이 좋아하는 줄 알고 헛소리나 하며 목청을 높이는 어리석은 태도를 이해 할 수 없어서이다. 심심하면 개성공단을 폐쇄하자고 하는 것도 야당을 몰아세우는 언급이다.
개성공단은 북한에 달러를 보태주는 일도 되지만, 다른 한편은 한국의 중소기업이 먹고 사는 터전도 된다는 것을 망각하는 태도인 것이다. 북한이 장거리로켓을 쏘아올리고, 핵실험만 하면, 남북의 끈을 그저 잘라내야 한다는 어리석고 즉흥적인 사고의 소지자들이 국회에 있는 한 대한민국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인가?
朴도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북한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가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평화를 소망하는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행위"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국제사회에 대한 실질적 위협이자 세계평화에 전면적인 대항이라는 인식 하에 안보리에서 하루속히 강력한 제재조치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말만 했지 그 실행이 될 수 있다고 보는가?
말로만(Lip Service)하는 것은 이제 그만해도 될 것 같다. 대안을 찾을 수 없다고 하는 편이 더 양심적이고 현실적인 것 아닌가! 우리가 모자란 것은 모자라다고 인정하는 것도 이 기회에서 확실하게 해야 할 것이다. 우주공학에서 우리가 북한에 뒤지고 있는 것을 보고 있는 중이다. 저들의 본 계획은 장거리미사일실험이었지만 말이다.
북한 조선중앙TV가 광명성 4호 발사장면을 사진으로 내보냈다.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2071855421&code=910100&nv=stand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207_0013885437&cID=10301&pID=10300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791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80842&PAGE_CD=N0004&CMPT_CD=E0019
http://www.fnnews.com/news/201602071138254264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529162&cid=47340&categoryId=47340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16&contents_id=105509
http://navercast.naver.com/imageDetail.nhn?device=pc&serviceType=navercast
'마음의 창을 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北, 개성공단 폐쇄=남북 44년 후퇴 (0) | 2016.02.12 |
---|---|
북한 광명성4호 위성 및 사드도입 (0) | 2016.02.10 |
朴, 與의원들은 피 토하며 연설해야! (0) | 2016.02.04 |
미중 외교장관의 빗나간 회담 (0) | 2016.01.28 |
양대 지침 파기돼야 국가 생존 원활? (0) | 2016.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