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파들의 인정머리
이념이 극에 닿게 되면 물불 가리지 않고 변해버리는 게 인간들의 약점 아닌지?
인간이 아닌 성난 동물로 변하고 마는 참담한 장면은 영화 장면에서 이따금 봐왔지만 실제보다 영화가 더 강하게 표현될 수 있을까?
잔인한 영화를 보고 난 관객들의 觀覽(관람)評(평)에서 어떻게 사실과 같다는 소리를 할 수 있을 것인가만.
뉴스를 보기는 봤는데 포털 화면에 떠있지 않아 뒤적이던 차에 ‘정경심 교수’를 치고 나니 실시간 검색에서 올라와 있는 글들을 잠시 읽어본다.
마치 사자의 우리 속에 들어가 있는 정경심 같다는 생각이 스치게 한다.
글 내용들도 우파들의 인정머리가 지독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을 발견하고 만다.
<bluesky #StandWithHongKong @bluesky05555>라는 ID의 소유자는,
“조국 정경심 부부의 딸이 고급중식당에서 생일파티 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엄마 정경심 교수가 생일을 맞은 딸아이와 가족이 둘러 앉아 밥한끼 못했다는 억지신파가 웃긴거죠. 이 와중에.”라는 글을 올려놓고 있다.
<kang****>이라는 ID의 소유자는,
“삐뚫어져진 세상을 이해하고 나라를사랑하는 가족에게 학폭피해도주고 괴롭힘을당한다는 정경심의글 보니 슬퍼진다 일말의양심의가책도 반성도없는 딴세상사람들이 법무장관도하고 학생들을 교육하는교수라니 나라수준이 슬프다!!”라는 글을 올렸다.
<tkdb****>라는 ID 소유자는
“정경심.교수님~법무부장관.사모님이라고 해드릴까요? 자식땜시 피눈물난다 하셨는데.전.환경미화원 입니다.~전.우리자식들 생각하면아버지.직업이(청소부)라서.피눈물 납니다.자식들은.괜찬다고.위로해주지만.~서도.”라는 글도 있다.
아파하는 사람에게 왜 돌을 더 던지고 있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
258505&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교수가 아닌 자식을 낳은 엄마로 볼 수 있는 雅量(아량)이든 同情(동정)의 一抹(일말)도 없는 세상이란 말인가?
그 어머니 아버지가 교수인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에 대한 반항인가?
저 가정이 그렇게 잘못한 일이 많았다는 것인가?
분명 정치검찰들의 지나친 피의사실공표가 세상인심을 더럽게 만들어 놓은 것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은데 조국 가족들은 마치 대죄라도 지은 것 같은 대우를 받는 이 현실이 안타깝지 않은가?
易地思之(역지사지)할 수 있는 정신적인 여유는 손톱 끝만큼도 없는 세상인가?
아니면 우파들의 殘酷(잔혹)한 冷待(냉대)인 것인가?
분명 인심이 말라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물씬 들어가지 않을 수 없다.
인심이 말랐다는 것은 이념전쟁의 정신적 잔여물 때문인 게 분명하지 않나?
6.25한국전쟁 당시 숨어 지내던 사람들과 북한 인민군이 서울을 점령하고 나서 주민들을 색출하여 인민군이 서울을 收復(수복)한 것에 환영행사를 한답시고 박수를 치라고 한 주민들과 숨어서 지켜본 주민들 사이 실체적 이념이 아닌 假飾的(가식적) 이념이 없었다면 모조리 인민군 총탄에 죽어가야 할 입장인데 대수롭지 않은 박수 좀 첬다고 큰 죄가 될 것인가 하고 박수를 친 게 후일 국군이 서울을 奪還(탈환)했을 때 인정머리 없는 주민들은 인민군에 박수를 친 주민들을 고발하고 만다.
결국 인민군에 마음에도 없는 박수 한 번 치고 저승사자들 총탄에 죽어가야 했던 대한민국의 처절한 이념 전쟁의 역사를 어떻게 잊을 수 있는가?
지금 우리가 조국 가족에게 대하고 있는 정신적인 사고가 그와 다르다고 말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우파들의 이념만 나쁘다고 할 수 없는 것을 안다.
좌파들도 북한에서 그렇게 하여 아까운 생명들을 죽이고 있었으니까!
때문에 이념에서 탈피하자고 문재인 대통령의 그렇게 외치고 있는 것 아닌가?
하지만 자유한국당(자한당)은 ‘빨갱이’라는 단어가 없어지면 정치를 할 수 없는 것으로 착각까지 하며 어떻게 하든 이념적으로 정국을 끌고 가려고 하는 그런 자세를 버리지 않으면서 국민을 세뇌시키고 있으니 오늘은 ‘우파의 인정머리’라는 단어를 넣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조국 가정은 우파들 때문에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아니한가?
인정이 마른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내 마음도 쓰리게 아파하는지 모른다.
어떤 부모들도 자식이 아파하면 피눈물이 나는 것은 人之常情(인지상정)?
그런 인정머리조차 없다면 인간의 탈을 쓰고 살아 뭐에 쓸 것인가?
한반도에 전쟁이 벌어지면서 좌파가 우파를 우파가 좌파를 상식이하의 짓으로 살해하면서도 아파하지 않았던 그 시절을 우리는 당해보지 않았다고 외면할 셈인가?
한국전쟁 당시 마르크스주의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아니 우파도 좌파도 뭔지도 모르고 공사주의가 나쁜 사상인지 좋은 사상인지도 모르고 이승만을 욕만 해도 죽이던 세상의 인심을 우리는 지금 답습하고 있는 중인가?
도대체 조국이 왜 그렇게 싫다는 말인가?
서민 생활 부드럽고 평화롭게 하기 위해 검찰개혁하고 정치인 경제인에 공무원들의 순화를 위해 적폐청산하자고 하는 개혁을 위해 나서자고 하는 데 조국 가족이 왜 그 안에 들어가서 고통을 당해야 하는 것인가?
진보적인 좌파들은 돈이 없어야 좌파라는 것인가?
물론 정경심 교수 친정의 선대께서 여유 있는 삶을 살아온 것은 틀리지 않아 그 유산을 이어받은 게 정 교수 인 것도 틀리지 않아 조금은 여유가 없지 않았다고 치자!
그렇다고 그 아이들이 범법자처럼 잘 못을 했다는 것인가?
남들 다 하는 방식대로 한 것을 기득권에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망신을 당하고 있는데 그 자체를 打撲(타박)해야 할 일이 있는 것인가?
검찰이 장장 11시간을 압수수색한 가정이다.
유신독재자 박정희 정권이든 전두환 광주학살 주범 정권이든 실세정권들 중 문재인 정부처럼 검찰에 당했던 정권이 어디 하나라도 있었던가?
더군다나 법무부장관의 집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단 한 건도 없는 일을 윤석열 검찰총장의 권력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현실에 있어 생각나는 게 전혀 없다는 것인가?
자그마치 11시간 동안 자신의 집을 수색하는 데 지치지 않을 사람이 있겠는가?
그것도 작금의 법무부장관의 감투를 쓰고 있는 집을!
윤석열 총장의 검찰이 지나치게 검색한 사실을 인정해야 할 것인데 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더 짓밟고 있는 이는 도대체 어떤 인물들인가?
인간들끼리는 인심이라는 게 있게 조물주가 만들어 놓았는데 왜 동물들처럼 極難(극난)의 행동을 하려고 하는 것인가?
메말라버린 인심을 돌이킬 수 있는 길은 검찰이 수사를 멈추는 길 밖에 없다고 본다.
국민을 동물들처럼 만들어버리는 이념 속으로 끌고 들어가게 하지 말라!
최소한의 인간다운 인정은 흐르게 하는 사회로 만들게 하는 기득권이 되라!
실시간 검색 의견을 올린 이들을 탓하고 싶은 게 아니라 기득권의 싸움에서 당하는 것은 결국 국민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고로 기득권들의 냉철한 판단에 앞서 인정이 흐르는 골을 찾을 수 있는 국민이 된다면 윤석열도 그처럼 호되게 조국 가족을 괴롭혀 自得(자득)하려 할 일이 있었을 것인가?
국민의 인심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기득권들의 불쌍한 사상 또한 안타깝다.
비리를 찾을 수 없으면 손을 일찍 털어야 하건만 그렇게 여유 있는 마음도 없다는 게 참으로 안타깝다.
어찌됐건 우파들의 인정머리는 도를 넘어서기 때문에 항상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곤 하지 않던가!
過猶不及(과유불급)은 버리고 中庸(중용)을 지키는 윤석열 호가 시급하지 않겠는가!
원문 보기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89170&cid=41978&categoryId=4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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