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심해지면 지진대와 화산대가 이어지는 ‘불의 고리’가 떠올라!
한여름 허허벌판의 한 쪽에 몹시 파괴되어 찌그러진 쇠들이 녹슬어가고 있는 자리를 지날 때 유난히 더 열기가 강하다는 것을 느낀다.
물론 쇠는 태양열을 직사광선으로 넘겨주기 때문에 더 뜨겁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지만 다 녹슬어가는 물체가 빛을 반사하고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없는데도 주위 열기보다 좀 더 강한 열기가 난다는 것을 느낄 때가 종종 있었다.
물체들이 腐蝕(부식)될 때도 산소와 습기만이 아닌 태양 에너지가 강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언급하고 싶어서다.
즉 썩어가는 물체들은 더 빨리 썩기 위해 태양에너지를 강렬히 요구할지 모른다.
부식은 금속재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테면 세라믹(Ceramics)이나 重合體(중합체=합성수지 나일론 등)도 부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는데서 우리의 자연도 자연의 浸蝕(침식)이 化學(화학) 物體(물체)들의 부식에 의해 더 나쁘게 誘導(유도)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강렬한 폭염의 열기를 받으면서 생각하는 것은 자연에 함부로 우리가 쓰다버린 물체들이 썩어가기 위해 태양열을 더 많이 받겠다고 하는지 모를 일이다.
일주일 전 LA(Los Angeles, California)에 화시 106도(섭씨 약41도)까지 올라갔다.
이곳은 습기가 많지 않으니 찜통더위라는 표현은 잘 쓰지 않는다.
그늘에 들어가면 체감온도는 달라진다.
그러나 워낙 뜨거운 날씨이기 때문에 땅바닥의 열기를 심하게 느낀다.
하지만 사람들은 살아갈 수 있다.
물론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강열한 더위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그렇게 강렬한 더위는 3~4일 이어지면서 운동 나가는 것까지 방해를 했다.
그 더위가 이번에는 한반도와 日本列島(일본열도) 그리고 중국으로 넘어간 것 같은 느낌이다.
한국에 온열질환자 사망은 2명 일본은 6명이라는 뉴스도 있다.
언제부터인지 한반도와 동부 태평양 연안의 기후가 많이 닮아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겨울철 한국에 비가 오고 나면 이곳 미국 서부에도 어김없이 비가 오는 것을 보며 고국을 그리게 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속으로 생각한다.
‘한국 사람들이 LA에 많이 살고 있어서 기후도 한국을 닮고 있나?’
그게 매번 똑 같지는 않지만 말이다.
한반도 땅에서 불어오는 열기를 느끼며 사는 것 같이!
그 열기는 지금 티베트고원의 열기 때문이라며 한반도가 찜통에 갇혔다고 한다.
경향신문은
‘티베트 열풍 ‘찜통’에 갇힌 한반도…“폭염 한 달 갈 수도”’라는 제목에,
더위가 한 달 정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주범은 ‘멀리’ 있다. 수천 km 떨어진 티베트고원의 고기압이 한국의 폭염을 부르고 있다.
<중략>
한증막 같은 무더위가 찾아왔다는 것은 장마가 사실상 끝났다는 의미다.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물러나고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확대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면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경향신문은 적고 있다.
폭염과 폭우로 많은 사람이 죽거나 고통을 받고 있는 지구촌!
우리가 함부로 버리고 자연을 못살게 군 때문은 아닌지 스스로를 돌이켜야 하지 않을까?
暴暑(폭서)로 인해 내 몸에 뜨거운 열기를 받을 때마다 세계 주요 地震帶(지진대)와 火山帶(화산대) 활동이 중첩된 지역인 環太平洋(환태평양) 造山帶(조산대)를 칭하는 불의 고리[Ring of Fire]가 용트림을 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게 만든다.
불의 고리는 동쪽으로는 이 사람이 거처하는 미국 서부를 있는 북아메리카와 남미 해안지역을 이어 태평양 동쪽 연안까지 둘러 하나의 문고리 모양을 이루는데,
북쪽으로는 미국의 알라스카주의 섬줄기를 돌아 러시아 캄차카 반도 섬줄기를 걸쳐 일본 열도와 대만을 지나 동남아시아까지 이어지면서 다시 뉴질랜드로 연결돼는 長大(장대)한 거리의 지진과 화산이 발생할 가능지역에 속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불의 고리가
캄차카를 따라 일본열도로 떨어지는 지진 화산 區劃(구획)을 잇고,
대륙의 동쪽 해변 줄기를 그대로 넘어 한반도 동해안으로 이어지는 두 줄기로 갈라지고 있지 않은지 하는 어림도 없는 생각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속에 들어간다면 대한민국도 지진 안전지역으로만 보기에 간단치 않다.
이젠 地殼(지각)이 다르게 변해 가고 있다는 것 같은 생각까지 하게 만들고 있어서다.
기후의 변화 때문이다.
지난해(2017.11.)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진도 5.4의 지진을 보며 생각하게 했다.
그래서 이렇게 暴炎(폭염)이 심할 때는 지진을 대비해야 한다.
생수를 구비하고 비상식량과 구급약 등 생필품의 일부를 마련하는 방안에 따라 물을 가장 먼저 구입한다.
하늘이 준 생명일지라도 인간이기 때문에 준비하는 자세는 언제나 새롭게 한다.
극심한 폭염이 일 때마다 지구가 땀을 흘리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비가 많이 내려 暴雨(폭우)가 심할 때면 지구의 슬픈 눈물로 생각한다.
喜怒哀樂(희노애락)의 동물이다.
슬프면 가슴이 뭉클거리면서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적셔지며 눈물이 난다.
자연속의 동물 중 인간만큼 민감한 눈물이 어디 있었는가!
몹시 더우면 나도 모르는 사이 이마에서부터 땀이 흘러 눈 위로 땀이 흐르는 심한 觸感(촉감)을 느낀다.
더우면 땀을 흘리는 동물 중 이마부터 흐르는 동물은 인간뿐이다.
가장 빨리 더위를 느낄 줄 아는 인간들!
인간은 자연이 만든 생물 중 가장 英特(영특)한 동물이다.
動物(동물)의 靈長(영장)이 자연을 향해 함부로 할 수 있을 것인가?
좀 더 神聖(신성)하게 자연과 함께하는 인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내 주위부터 내가 스스로 지키면 누가 뭐라 할 것인가!
자연의 攝理(섭리)를 느끼는 것만도 얼마나 행복한가!
원문 보기;
https://ko.wikipedia.org/wiki/2017%EB%85%84_%ED%8F%AC%ED%95%AD_%EC%A7%80%EC%A7%84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412195&cid=43667&categoryId=43667
http://imnews.imbc.com/replay/2018/nwdesk/article/4698937_22663.html
https://ko.wikipedia.org/wiki/%EB%B6%80%EC%8B%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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