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에게 무슨 예우를 한단 말까?
박근혜가 10월 19일 재판에 불 출석?
건강 문제로 출석하기 어렵다며 친필로 사유서를 써서 서울구치소를 통해
법원에 제출했다고 한다.
주 4번 출석하는 재판조차 할 수 없다면
그동안 청와대 근무는 어떤 방식으로 했을까 하는 의문이다.
결국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피고인 불출석에, 변호인도 없는 상황이라 심리를 연기했다고 한다.
갈 길은 먼데 발목을 잡고 있는 박근혜인 것이다.
그녀야 어차피 구치소 생활을 할 바에 시간도 끌며
언론 플레이로 나가자고 한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한다.
물론
정신없이 그녀를 옹호해주는 지지자들도 없지 않으니
그런 힘이 얼마가 될지 가늠하고 싶은 심정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게 가던 돈줄도 어느정도 차단된 상황인데
얼마의 사람들이 동원 될 수 있을 것인가?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추선희의 영장이 기각됐으니
그 세력들이 얼마나 더 펄펄 뛸 수 있을까?
청와대와 국정원 직원을 대동해 CJ 건물 앞에서 소동 피워 돈을 갈취한 추선희?
그의 구속을 법원은 확실하게 결정했어야 한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추씨에게 국정원법 위반, 명예훼손, 공갈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해 논 상태였다.
어버이 연합과 추선희는 이명박 정권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수억 원의 지원을 받아왔고
심지어 기업으로부터 돈과 금품을 갈취해 왔다는 것이 밝혀져
더는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 아니었던가?
박근혜가 아직도 그런 일을 계속 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인가?
그동안 지원을 받아온 것 보다 얼마나 더 많은 이들이
박근혜를 계속 지지할 수 있을 것인가?
물론 그녀의 아버지로부터 내려오던 금맥이 어느 한 줄기를 타고 있으면서
무엇인가 그 뒷심을 받쳐주지 않았나 하는 의심도 해본다.
어찌됐건 박근혜의 재판은 계속 연계돼서 국정농단을 확실히 밝혀야 할 것이다.
박근혜 재판부는
국선변호인 선정에 착수하면서
"관련 법령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재판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박근혜가 사실상 재판거부를 선언한 상황에 대해
궐석재판을 진행해서라도 파행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박근혜는 자신의 교도소 수용상태에 대해 CNN을 통해 유엔 기구에 인권침해로
고발하고 있는 상태다.
17일(현지시간) 세계 각국 고위직 인사들의 분쟁을 다루는 MH그룹이 CNN을 통해
“한국의 전 대통령 박근혜는 더럽고 차가운 감방에 갇혀 있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도록 계속 불을 켜 놓고 있다,”
“허리 통증, 무릎·어깨 관절염 등 만성질환에 고통받고 있으나
적절한 침대에서 잠을 자지 못해 질환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거짓 폭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그녀가 사용하고 있는 독방은 여느 재소자들보다 월등한 크기의 방에서
평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 하는 것이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은
19일 서울 삼청동 감사원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그에 대한 비교를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국정감사 현장에서
노회찬 의원은 신문지 두 장 반도 안 되는 것을 마련해 놓고
실제로 누어 보이며 현재 제소자들은
그런 크기(신문지 두 장 남짓= 대략 1/3평)에서 잠을 자고 있는 상황인데 비해
박근혜는 10명이 누워야 할 방을 혼자 소유하며
구속생활을 하고 있다며,
박근혜가 4년 동안 집권할 때 재소자들은 그런 고된 생활을 했다며
재소자들이 해야 할 말을 부끄럽게 박근헤가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강에 겨워하는 그녀의 말에 누가 귀를 기울여 줄 것인가?
소수의 지지자들이 없지는 않을 것으로 이해한다.
죄를 반성하기는 커녕 자신의 과오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위인을
어찌 했으면 좋을 것인가?
孔子(공자)께서
“참사람은 먹는 것은 배부름을 구함이 없어야 하고,
거처함에는 편안함을 구함이 없어야 한다.
일에 있어 민첩하게 하며 말은 신뢰가 있어야 한다.”
-君子 食無求飽 居無求安 敏於事而信於言-고 했다.
세상은 살기가 좋아졌지만
죄를 미워하는 것은 더하는 것 같지 않은가?
하지만 단 한 평도 안 되는 곳에서 끼워 잔다는 것은 지나치다 할 것이다.
그에 비해 10명의 자리를 차지한 박근혜는
인권을 침해당했다고 할 수 있나?
그게 무슨 말인가?
단 한번도 박근헤는 재소자들 방에 들어가보지 않았다는 말이다.
들어가 단 하루라도 살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저렇게 구치소 생활을 하고 나온 사람이 또 무슨 소리를 할 것인가?
그녀는 전직 대통령이라고 할 수도 없지 않은가?
19대 대선 당시 이명박 정권이 문재인 대통령 자리를 갈취해서
박근헤에게 넘겨 준 것 아닌가?
2012년 국정원과 국방부 사이버 사령부 등이 정치와 선거에 가담하여
국민의 눈을 속이고 기만하여 선거를 뒤집은 사실이 점차적으로 밝혀지고 있는데,
어째서 전직 대통령의 예우를 해야 한다는 말인가?
구치소는 다시 생각해야 한다.
박근혜는 대통령직을 갈취했는가 하면
더해서 제대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탄핵당한 것도 감안해야 한다.
19대 대통령직을 갈취했고 그도 모자라 국정을 농락한 위인을
국가가 무슨 예우를 해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박근혜는 최악의 죄인이다.
자그마치 18가지 죄목을 갖춘 최악의 죄인이다.
국가를 상대로 한 최악의 죄인이란 말이다.
그에 걸맞게 구치소 생활도 따라가야 할 것이다.
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0/19/0200000000AKR20171019185400004.HTML?input=1195m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0/19/0200000000AKR20171019185400004.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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