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의 거짓과 박근혜 출당과 자유한국당
내로남불
내가 하는 것은 로맨스이고 남이 하는 것은 불륜이라는 독선적 사고가
어디서부터 나왔을까?
남을 이해할 줄 아는 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까?
흉중인갑(胸中麟甲)
-가슴속에 질기고 탄탄한 기린가죽으로 만든 갑옷을 품는다는 말처럼 –
남과 크게 다툴 마음을 품지 않고서야 이런 말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것 아닐까?
자유한국당(자한당) 대표 홍준표의 권한으로 박근혜를 당에서 제명시켰다는 뉴스다.
진박과 친박 세력들이 당 안팎에서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자한당과 원내대표 정우택은 지난달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서 당연히 해야 할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보궐 이사 두 명을 선임한 것을 두고
국회 국정감사까지 불참하면서 당 국회의원들을 동원하여 민주당이 언론 장악한다며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으니 이들이 ‘내로남불’의 선두주자들 아닌가?
견강부회(牽强附會)
-가당치도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 붙이며 자기 주장의 조건에 맞도록 하는-짓을
서슴없이 한다는 것은 그 가슴 속의 간덩이가 대단할 것으로 본다.
많은 언론들이 자유한국당은 ‘박근혜당’이라고 안다는 것을 대표 홍준표도 말했다.
그렇다면
지금 그 당 주인을 쫓아낸다는 말이다.
하기야
수많은 사람들은 자유한국당이 사라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그 당 주인을 내쫓든 섬기든 관계는 없다.
자한당 국회의원 수가 107명이나 되고
박근혜가 출당이 완료되면 바른정당으로부터 8명이 당적을 자한당으로 옮겨
115명이 된다?
그 8명이 당적을 바꾸는 명분을 얻기 위해 박근혜를 내쫓아버린다?
결국 그 8명은 죽음의 길을 찾아들어간다?
박근혜를 내쫓든 그대로 두든 자한당의 그 틀은 그대로인 것이다.
그녀가 당적을 빼내든 당이 내쫓든 박근혜를 가짜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당이란 말이다.
그 당에서 콩으로 매주를 쓴다고 해도 이제 더 이상 이해하려고 들 사람은 극소수다.
바른정당의 8명은 자한당이 유지하고 있는 그 지지율에 들어갈 뿐
지지율이 올라갈 리 없다는 말이다.
죽음의 당으로 들어간다는 말은
그 당에 들어갔다고 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확률은
눈곱만큼도 없을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다.
그렇다고 그 당의 의원수가 늘어서 의석 과반을 차지 할 것도 아니니
여권에서 보기에 김무성과 그 무리들이 가소로울 뿐이다.
老子(노자)께서
“사람이 세상에 나와 죽음에 입적할 때까지 삶의 무리에 드는 것도 열의 셋이고,
죽음의 무리도 열의 셋이며, 사람이 삶에서 움직여 死地(사지)로 가는 것도
역시 열의 셋이다.”
- -出生入死 生之徒十有三 死之徒十有三 人之生動之死地 亦十有三-고
말씀했으니 틀릴 수 있을 것인가?
그게 왜 그렇게 되는가 하면
사람들이 삶을 더 두텁게 하려고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자신들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다.
이 글은 수명과 관계가 되는 글이지만
그 수명 속에서 인간들은 더 잘 살기 위해 잘 살고 있는 것을 박차고
죽을 곳을 찾아 들어간다는 것이다.
열 명 중 3명은 제 목숨까지 잘 산다는 것이고, 3명는 제 수명을 채우지 못하며,
다른 3명은 잘 살다가 죽을 곳을 찾아 들어간다는 말이다.
바른정당 8명이 자한당으로 들어가기 위한 명분으로
박근혜가 없는 자한당이 되면 된다고 하는 어처구니없는 명분?
김무성과 그 일당들이 자한당에 들어가 얼마나 지지율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인가?
물론 우리에게는 이들이 결합하고 박근혜를 출당시키고 하는 것에
별 관심은 없다.
단지 새누리당에 적을 두고 있을 때 박근혜 탄핵을 시켜준 그 고마움은
이해를 한다.
박근혜 탄핵의 한 축을 이뤘던 바른정당이 지지율을 더는 얻지 못하자
결국은 무릎을 꿇고 빛을 받을 수도 없는 제자리로 돌아간다?
그 명분을 찾기 위해 홍준표가 십자가를 졌다?
홍준표는 박근혜 출당 기자회견을 하며
“지금 대한민국은 안보는 백척간두에 와있고
경제는 좌파사회주의 정책으로 대혼란에 빠졌으며
사회는 좌파 완장부대가 세상을 접수한 양 설치고 있습니다.”는 소리로
문재인 정부를 지극히 깎아내리려고 하지만
기자회견 전문을 보고 인정해줄 사람은 극 소수에 불과했다.
대한민국 안보가 백 척 낭떠러지 끝에 처했다고 누가 긍정할 것이며,
경제정책이 대혼란에 빠졌다고 할 사람들이 몇이나 될 것인가?
박근혜 시절 국가 경제는 평균 2%p대에서 허덕이고 있었는데,
금년에는 3%p까진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한국 증시의 코스피 지수가 11월4일 2,557.97까지 올라 2600선을 내다보고 있으며,
코스닥도 701.13으로 몇 년 만에 증시가 회복되고 있는가?
외국인투자자들이 안보가 불안하면 마음 놓고 거래를 하고 있을 것인가?
솔직히 말해
선진국 증시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에 비해 한국 증시는
20년 전 하고 얼마나 차이를 두고 올라서 있는지를 이해한다면
홍준표의 저런 말은
국민을 감언이설로 속이려고 드는 것 외에 무슨 이득이 국민에게 있을까?
이게 대한민국 보수권력들의 橫暴(횡포)인 것이다.
보수라고 하는 이들이 제 살 길만 찾다가
국가 경제가 맨날 그 모양 그 꼴이 된 것도 모르고
순간만 모면하려는 홍준표 같은 인물에 속고 살아가는 것 아닌가?
더는 속을 사람들이 있겠는가 만 아직도 그 웅덩이 속을 넘지 못하는
국민이 있으니 열심히 이렇게 적어보는 것이다.
원문 보기;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238802&thread=11r02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3627686616122112&mediaCodeNo=257&OutLnkChk=Y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88480&cid=50293&categoryId=50293
http://www.nocutnews.co.kr/news/487161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3839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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