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

허리케인 '어마' 56조원 이상 피해 예상?

삼 보 2017. 9. 9. 02:58



허리케인 ‘어마’ $500억 이상 피해 예상?

 

 

미국 ABC뉴스는

1926년 이후 최대 폭풍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허리케인 어마(Hurricane Irma)를

1992년에 일어났던 ‘괴물 앤드류Monster Andrew에 비교하고 있다.

어마는 그 당시 앤드류와 닮아 내륙으로 들어와 방향을 90도 이상 바꿔

잠재적은 파괴 범위를 돌렸었다며,

어마도 다른 방향으로 틀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단다.

1992년 그 당시

앤드류의 피해액은 265억 달러로 지금으로 환산하면

500억 달러(56조 5000억 원 가치) 손해를

끼쳤다고 국립 기상대는 밝히고 있다.

지방 기상학자이자 허리케인 전문가인

브라이언 놀크로스(Bryan Norcross)에 따르면

어마가 플로리다 주에 가져올 결과는

앤드류가 가져왔던 효력을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어마는 앤드류와 같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틀 것도 점치고 있단다.

 


For an entire generation in South Florida, Hurricane Andrew was the monster storm that reshaped a region. Irma is likely to blow that out of the water.

 

Bigger and with a 90-degree different path of potential destruction, Irma is forecast to hit lots more people and buildings than 1992's Andrew, said experts, including veterans of Andrew.

 

At the time, Andrew was the costliest hurricane in U.S. history with damages of $26.5 billion in 1992 dollars (about $50 billion in current dollars), according to the National Weather Service.

 

"The effect of Irma on the state of Florida is going to be much greater than Andrew's effect," said Weather Channel senior hurricane specialist Bryan Norcross, who was a local television meteorologist hailed as a hero during Andrew. "We're dealing with an entirely different level of phenomenon. There is no storm to compare with this. Unless you go way back to 1926."

(By seth borenstein, ap science writer

WASHINGTON — Sep 8, 2017, 4:27 AM ET)

 

Hurricane Irma


어마(Irma)는 여성이름이다.

1978년부터 남성 이름도 태풍과 허리케인에 붙여지고 있다.

워낙 강력하게 파괴를 하니 1978년 이전에는 여성 명만 따서 썼다고 한다.

2011년 미국 동부에 어마마한 피해를 입혔던 ‘아이린(Irene)'!

그 이름은 허리케인 이름에서 제명됐다고 한다.

그 대신

어마가 등장했는데

어마가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것과 같이 앤드류를 능가하는

허리케인으로 남게 될 지는 아직 모른다.

그 전문가들도 예상대로 갈지 아닐지는 두고 봐야 한단다.

어찌 기상 예보가 다 맞아 떨어졌는가?

 

그러나

아직까지 허리케인 ‘괴물 어마’는

최고시속 185 마일(대략 300km) 속력까지

카리브 해상(The Caribbean Islands)을 통과하면서

인명피해는 물론이거니와 막대한 재산피해를 내고 있다.

아마도

9~10일(미국시간) 플로리다를 관통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공포에 휩싸인 플로리다 주는 대피령을 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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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태풍이 몰고 온 폭풍우는 육지에 가까워지면서 약해진다고 보도하고 있다. 바다에서 공급받은 수분이 줄어들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지난달 미국 텍사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Harvey)'는

이런 상식을 깼다고 보도하고 있다.

육지로 상륙한 뒤 닷새 동안이나 소멸하지 않고 버티며

연속 강수량 1,300㎜라는 기록적인 호우를 퍼부었다.

그 원인을

'따뜻한 바다' 때문이라고 미국기상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었다.

미국 기상학자들은

지구 온난화라는 원인을 확실하게 잡아내지는 못했지만,

바다 온도가 올라가면 더 많은 수분이 증발하게 되고,

수분이 늘어난 만큼 태풍은 더 강력해진다는 것.

 

 홍콩, '태풍 하토' 접근으로 주식거래 중단… 현지 태풍경보 상향

 

지난달 말 중국 남부를 강타해 2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태풍 '하토'와

1,200명의 목숨을 앗아간 남아시아 집중호우도

바다 온도 상승이 원인으로 파악됐다고 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괴물 태풍'과 ‘극단적 홍수’ 또는 ‘극단적인 폭풍’을

만들 것이라는 과학계 경고가 점차 현실화하고 있는 중이다?

 

자연의 섭리를 어찌 인간이 알 수 있을까마는

우주에 사는 동물 중

가장 영특하고 미묘하며 지혜로운 인간들도

결국은 연약함도 함께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아닌가?

아무리

그 자신이 세상에서 월등하다고 해도

대우주의 품속에서는 미약한 한 점의 위치도 차지하지 못한다는 결론?

제발 아등바등 할 것이 아니라

마음도 몸도 편히 하여 서로를 위로하며

다 함께 아우를 수 있는 길로 갈 수 있었으면 한다.

지금 숨을 쉬고 있지만 단 한 시간 뒤를 어찌 알 수 있을 것인가?

허리케인을 피해 간다고 해도

죽어갈 운명에 처한다면 지금 살고 있는 것에 만족해야 할 것 아닌가?


허리케인 '어마' 카리브해 강타…프랑스령 섬들 큰 피해


원문보기;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80389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09/0200000000AKR20170909001600075.HTML?input=1195m

http://abcnews.go.com/US/dangerous-winds-storm-surge-threaten-florida-hurricane-irma/story?id=49697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