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창을 열다

눈 빨갛게 운 문 대통령과 가습기 살균제

삼 보 2017. 8. 9. 03:45



눈 빨갛게 운 문 대통령과 가습기 살균제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우리는 뼈저리게 느껴야 하지 않을까?

과학이 지극히 발달돼 우리를 편히 살게 한다고 할지라도,

우리 스스로를 자연의 한 몫에 긍정한다면,

과학적인 것만 따지고 있는 우리 자신을 다시금 되돌려

자연의 위치에 서게 인정하는 것이 옳지 않겠나싶다.

깨끗한 자연의 물로만 잘 씻어내도 병균이 떨어진다는

과학적인 증명!

이렇게 과학적인 증명이 있어야 믿는 세상!

그 증명을 넘어 더 확실한 세계 속으로만 쳐들어가려는 思考(사고)!

언제부터 우리가 과학적 사고로 달라지고 있었는가?

결코 세상을 믿지 못하면서 말이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초청 면담


그 과학적인 증명

- 물로만 잘 씻어도 병균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증명 - 을

벗어난 것은 비누라는 것을 만들어 쓰면서다.

지금 세상은 물로만 씻는 이는 극히 드물다.

비누로 닦아내고 또 잘 닦았는데

세균의 기승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단다.

세균도 인간들이 사랑하는 과학을 뛰어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기 때문이라나?

 

가습기 살균제 화학물질, 정부 제대로 확인 안해


그 비누만을 쓰는 것을 뛰어넘어

화학적인 방법의 살균효과를 얻어내기 위해

화학자들은 머리를 싸매고 연구에 연구?

결국

인간이 과학적인 의존이 극심해지는 상황에 이르자

터무니없는 事故(사고)를 치는 이들도 태어나는 것!

그 중 하나가

옥시 등 가습기 살균제가 아닌가싶다.

그 살균제를 만들었을 때

진정 인간의 건강을 해치기 위해 제조했을 것인가?

그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경험을

충분히 먼저 터득하지 않은 것도 문제라고 할 것이지만,

인간의 지나친 의존욕구도 우리는 막아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문 대통령, '따뜻하게 경청'


분명 제조자가 잘 못 했다.

하지만

과학만을 선호하는 우리의 자세도 다시 돌이켜야 하지 않을까?

세상에 홍수를 일으키고 있는 화학제품들!

그 제품들의 종목을 어찌 다 세고 있을 것인가!

조심하지 않을 수 없어 하는 말이다.

가습기 살균제 한 번 잘 못 써

어린 생명 앗아간 것도 모자라

죽는 그 날까지 자유롭지 못한 몸을 이끌어야 할 삶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易地思之(역지사지)

-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 보는 자세 - 에

이르게 된다면 어찌 가슴이 쓰리지 않을 것인가!

 

文대통령 가습기살균제 피해 공식 사과… "피해구제 재원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8월 8일 청와대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을 초청해

피해자들의 손을 맞잡으며 위로!

생후 14개월에 가습기 피해로 산소통을 달고 살아가야 하는

임성준(14)군을 비롯해 모든 피해자들을 향해

"얼마나 힘드시느냐. 같이 해 나가십시다!"며 위로했다는 뉴스다.

 

문 대통령에게 호소하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


눈물을 훔치고 있는 김은경 환경부장관의 등을 두드리는 문 대통령!

그의 눈시울이라고 뜨겁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인가!

대통령으로는 처음!

가습기 사태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언급하며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단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동안 정부는 결과적으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예방하지 못했고,

피해가 발생한 후에도 피해 사례들을 빨리 파악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

"대통령으로서 정부를 대표해서 가슴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책임져야 할 기업이 있는 사고이지만,

정부도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할 수 있는 지원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눈 충혈된 文대통령 "끝까지 챙기겠다"…피해자들과 눈물의 만남


가습기 살균제 사태는 4번의 정권 동안 발생과 진행을 거쳤으나,

초기 수년 동안은 인지하지 못했고,

원인 규명도 하지 못 했던 것!

청와대 관계자는

"정권이나 정부의 차이를 떠나 국가가 어떤 책임이든 져야 하고

깊은 절망을 느꼈을 가족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위로를 드리는 자리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눈시울이 붉어진 문재인 대통령의 그 심정이

어찌 惻隱之心(측은지심)이나

不忍之心(불인지심)

- 타인의 불행을 남의 일 같지 않게 느끼는 마음 - 속에서만

우러나왔을 것인가?

국민과 함께 슬픔을 나눈 그 마음이 훈훈해서 좋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文 사과 큰 위로…희망 생긴다"


[2014 올해의 제품] 생활아이디어 기업 어메이징그레이스의 '생수병 가습기'

어메이징 가습기 V2.5, 아시아가 주목한 올해의 라이프 부문 수상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8082233015&code=94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2_thumb

http://www.nocutnews.co.kr/news/4828228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847190&cid=43667&categoryId=43667

http://kr.aving.net/news/view.php?articleId=1242569&Branch_ID=kr&rssid=naver&mn_name=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