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는 '北 인도적 지원'과 핵·미사일 연계해야!
북한사회의 모든 것
-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과학적인 발전 등 모든 분야 -에 대해
우리는 아주 낮게 인식, 또는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부터 시작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성공을 두고
대단한 뉴스로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물론
ICBM이든 중거리미사일이든
미사일(missile)
- 로켓·제트엔진 등이 장착 추진되는 유도장치로 목표물까지 정확히 유도시키는 현대 전투의 대량살상무기 - 로 대변되는 것을 북한이 시험한다는 것은
우리가 발끈할 수 있는 저들의 도발행위이니,
국가는 국민에게 알려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은 틀리지 않을 것이다.
남북으로 갈라져 한국전쟁까지 하고도 모자라,
70년이 다되도록 휴전상태로 유지하는 나라는 세상천지에 오직 한반도뿐이니,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9,000~10,000km를 날아가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를 해도
걱정 없이 잘도 먹고, 두 다리 쭉 펴고 잠도 잘 자며 살아가는지 모른다.
한마디로
북한의 이런 행태는
우리에게 있어 이젠 뉴스거리도 안 되는 것 같이 변해가고 있다는 말이다.
7월 4일 오전 9시(북한시간)
발사한 화성-14형을,
한미일 정상들은 ICBM 아닌,
"대륙간사거리 미사일"로 부르기로 공동성명에 써넣었다고 한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이란 말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지만
ICBM 대신 이 단어로 바꿔 쓴 것은 3국 모두 북한이 ICBM 발사에 성공했다는
그 자체를 깎아내기 위한 방편은 아닌지!
군 당국자는
"공동성명에 화성 14형을 대륙간사거리 탄도미사일을 쓴 것은 아직 기술적인 완성도가 ICBM으로 보기에 미흡하고 증명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일 것"이라고 중앙일보는 보도하고 있다.
어찌됐건
한미일 3국 정상들도
북한이 거대한 시험에 성공한 것에 대해서
신뢰할 수 없는 부분도 없지 않지만 인정하기조차 싫다는 말이 되는 것?
러시아가 이번
북한미사일 성공을 두고
중거리미사일로 말을 바꿔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는 뜻으로
북한을 감싸고 있는 것과는 상충이 된다고 하지 않을 수 없지만 말이다.
니키 헤일리(Nikki Haley; 1972~ )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북한 미사일을 ICBM으로 간주하며 북한이 미국에 대한 도발이라는 것을
내세우면서 미국도 군사력으로 밀어 붙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데 대해,
러시아와 중국은 각별히 반대의사를 보이며 미국의 의도를 꺾어내고 있었으니
하는 말이다.
이로써
중국과 러시아가 한편을 먹고 미국과 일본이 한 편을 먹는 것 같은 상태가 됐다.
결국
한국은 그 두 그룹 중에 한미일의 틈에 끼게 되지만,
중국과 러시아를 도외시해서는 안 될 상황이니 마치 샌드위치?
이 모든 것들도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는가?’할 정도로 파묻히고 만다.
왜냐하면
현대적인 전쟁을 일으키는 나라는 그만큼 책임을 져야하고
세계적으로 멸시를 당할 우려가 크기 때문 아닌가?
그 보다야 먼저
자국에 이득이 될 것이 없으니 20세기 전반기 같이 전쟁을 일으킬 의지가
사라지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이다.
그런대도
북한은 거대무기를 생산하고 시험하느라 정신이 없으니 이해가 되는가?
북한 국민들은 그 자체도 모르고 김정은 체제가 하는 것을
이해하며 넘기고 있으니,
제3국에서
그 상황을 보는 올바른 이들의 심정은 또 어떠할 것인가!
그 중 한 사람이 문재인 대통령 아닌가 생각한다.
하지만 북한을 우리는 무겁게만 볼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벼이 생각할 수도 없으니 고민거리가 되는 것 아닌가?
그러므로 서두를 것이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아주경제는
‘文 대통령, '北 인도적 지원' 핵·미사일과 연계 안 한다’는 제목을 걸었다.
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연계하지 않아야 한다"며 "한국은 북한 영유아 영양실조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유엔 보고에 따르면 북한은 전체 인구의 41%, 특히 5세 미만아동의 28%가 영양실조 상태"라며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틀 내에서 체계적이고 엄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지원이 이뤄지도록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와 협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신종 감염병과 항생제 내성 문제 등 글로벌 보건위기에 대응하고자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세계보건기구(WHO)의 역할을 높여야 하며, 한국은 WHO의 긴급대응기금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2017.7.9.)
위의 내용을 본 독자들은 한 결 같이 반대의견도 내세우고 있었다.
물론
찬성하는 쪽도 없지 않았지만 불끈 거리는 무리들이 훨씬 많았다.
노무현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민주화에 앞장을 서고서도
왜 국민으로부터 지탄을 받았는가?
민주화를 넘어서 북한에 대한 후원이 지나쳤다는 것 아닌가!
그 후원금으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했다는 의견으로 좁혀진 것이다.
북한 아이들이 고통을 받고 처참하게 세계의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해
북한 김정은 정권이나 김정일·김일성 정권이
진정으로 부끄러워하고 있을까?
북한 지도부라고 하는 권력자들이
그들 권력의 그늘에서 앙상한 뼈만 보이며 죽어가는 북한의 새 생명들을
아주 작은 틈새만큼이라도 불쌍하다고 여겼을 것인가?
이에 대해
그 어떤 북한 주민들에게 물었을 때 무슨 대답이 나올까?
탈북인들이 북한에 있을 때도 남한의 삶이 북한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인정하며
탈북을 했을까?
아니면 막연히 북한보다는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했을까?
그와 다를 것이 무엇인가?
앞 뒤, 좌우 그리고 위아래까지 꽉 막힌 북한사회 주민은
오직 북한이 최고라며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그런 저들 국민에게 대한민국 의약품이나 구호품들이
제대로 전달 될 수 있을 것인가?
결국
북한 김정은과 밀접한 무리들
- 김정은에게 충성을 다 바치는 무리들 - 에게
우리 좋은 의약품과 생필품들이 들어가고야 만다는 결론 아닌가?
슬프지만
역겹고 울화통이 터지지만
아주 가슴이 답답하고 무너지지만
북한을 상대로 원조물자가 들어가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것!
문재인 대통령이
생각 없이 던진 말은 아니라고 이해하려고 한다.
그러나
지난 G20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 자신이 너무 조급하게 서두른
- 북한 제재 또는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이게 하려는 문제를 조급하게 서두른 - 마음을 잡아 공동성명으로 하려는 의지가 성사되게 하기 위해 저지른 일은 아닌지!
좋게 이해하려고 해본다.
수많은 국민이 아직은 북한을 도와서는 안 된다고 가로막는 것으로 본다.
북한 주민을 굶주리고 헐벗게 하며
병의 고통 속에서 허덕이게 하는 것을 두고만 보자고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껏 올바른 방법으로 헐벗는 북한 주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밝혀진 것이 단 한 번도 없으니 우리가 가로막겠다는 것 아닌가!
여태껏은
북한에 인도되는 UN AID물품들조차
국제사회 단체를 끼고 하지 않았는가?
원조물자를 받은 그 순간
북한 정권은 마치 이리떼들 같이 변해
국제사회단체가 헐벗는 주민에게 접근도 할 수 없게 만들어버린다고 하지 않든가!
문재인 정부는 深思熟考(심사숙고)해야 할 것으로 본다.
더 이상 우리 국민을 울리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김대중과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 때에서 끝났어야 한다.
더 이상 논해서는 안 된다.
국민을 제발 울리지 말라!
원문보기;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70908371857430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709500039&wlog_tag3=naver
http://news.joins.com/article/21741123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96365&cid=40942&categoryId=3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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