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열면 모두 좋아 죽는데?
누구나 다 지구 여관에 들려
객으로 살다가는 삶의 한 삶일 뿐인데
누구나 다 지나가는 삶의 한 부분인데
굳이 그 삶을 겉치장해야 할 일 있었나?
내 몸 가린다고 그 속까지 다 가릴 수 있나?
가슴을 열면 모두가 다 좋아 죽는데
굳이 가리며 살았어야 했나?
그저 열면 모든 것이 환하게 빛나는데
왜 우린 문을 닫고 살았는가?
문을 꽉꽉 처닫고 살았단 말까?
미세먼지 때문에?
매연 때문에?
소음 때문에?
아서라!
우린 채면이란 것 땜에
덫을 놓고 살지 않았나?
가슴 열면 모두 좋아 죽는데
우린 왜 문은 꽉꽉 처닫고 살았나!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후 첫 주말인 13일 오전 청와대 경내에서 대선당시 '마크맨'을 담당했던 기자들과 북악산 산행을 하기에 앞서 설명을 듣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주말인 13일 지난 대선 때 후보 캠프 전담 기자들과 북악산으로 산행을 함께 했다.
이날 산행에는 대선 기간 문재인 후보를 취재했던 더불어민주당 출입기자 60여명이 동행했다.
북악산 산행을 하기 전 청와대 경내에서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이 보내온 편지를 꼼꼼하게 읽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들과 북악산 등산로인 무병장수로 4.4km 구간을 2시간 가량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춘추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산행을 했다. 몇 차례 휴식 시간에 기자들과 대화하고 셀카를 찍기도 했다.
정상인 숙정문에서는 북악산 등반길에 오른 일반시민들을 만났다. 문 대통령을 만난 시민들은 의외의 조우에 깜짝 놀라며 대통령 일행을 박수로 맞이하고 기념촬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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