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고 또 적다(積多)

文 대통령 '1~4호 업무지시 메시지?

삼 보 2017. 5. 16. 04:18



행복이 뭐 별거란 말인가?

 

 

부모 모시고 나라를 섬기며

형제와 친구에게 신망 받는 언행으로 도의를 벗어나지 않고,

더 나아가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훌륭한 것 아닌가?

국가 최고 지도자가

자신이 공약한 것 하나하나 짚어가며

실천하려는 그 자세야 말로 국민이 본받아야 할 덕목 아닌가?

지도자가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실천한다면,

사회는 훨씬 밝아지고 질서를 지키려고 애쓰지 않겠는가?

더군다나

가식 없는 행동의 선행이라면

누가 사시(斜視)의 눈으로 째려볼 것인가!

각자 자신을 돌보며

너나할 것 없이 함박웃음 가득한 세상이 된다면

그 누가 그 나라를 떠나려 할 것인가?

 

 

 

세상을 바르게 한다는 것이 그렇게도 어려웠단 말까?

단 한 사람이 모범 보이는 것으로

지금 우린 행복에 겨워하며

좋아 죽잖은가!

왜?

해방 칠십 고래희(解放七十古來稀)가 돼서야

그 맛이 뭔지 알 것 같다는 소리를 하나!

그 동안 대한민국 지도자들은 도대체 뭘 했단 말까!

누구 배를 두드리고 누구 권위를 위해 살고 있었단 말까!

도덕은 바닥이고, 나아갈 길[道]조차 잃어

헤매고 헤매던 방황의 격랑들!

피눈물 훔치며 쌍욕으로 털면서 외국행 비행기에 오르던 그들!

그들이 진정 나라를 버리고 싶었을 것인가?

같은 백성과 헤어지고 싶었을 것인가?

노자(老子)의 가르침도 버렸단 말까?

‘그 티끌들과 함께[同其塵]’ 하란 말의 뜻도 잊었단 말까?

 

아서라!

지금이라도 덕장(德將) 만나

옛말 씹어가며 나아가려 하지 않는가!

행복이 뭐 별거란 말인가?

행복이 뭐 별거란 말인가!

 

 

 

 

‘文대통령 '1∼4호' 업무지시 메시지는…'개혁·민생·안전'’

 

청와대는 15일 문 대통령의 '업무지시' 3호와 4호를 잇달아 공개했다.

3호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응급대책으로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일시 가동 중단(셧다운)'을, 4호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 2명의 순직을 인정하는 절차를 진행하라는 지시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당일인 지난 10일 일자리위원회 구성을 업무지시 1호로 내린 데 이어 12일에는 업무지시 2호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논란이 된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지하라고 명령했다.

연합뉴스(2017.5.15) 보도내용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업무지시'라는 특유의 국정운영 방식을 활용해 대선공약을 하나씩 이행 중?

 

 

꼼꼼한 성격이 문제라 할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까?

그저 마음에 안 든다는 이들은 또 얼마나 될 것인가!

독재자가 더 좋다고 하는 ‘독재보수’는 또 얼마나 될까?

권위를 앞세워,

권위가 없다고 아우성 칠자들은 또 얼마나 될까?

카리스마적 리더십[charismatic leadership]이 없다며

뒤에서 비비꼬는 이는 또 얼마나 될 것인가?

아직은 말 할 수 없다며 뒤로 물러난 채

씹고 또 씹을 이들은 얼마나 될 것인가!

 

아서라!

지금이라도 우린 덕장(德將)을 만나

옛말 씹어가며 나아가려 하지 않는가!

행복이 뭐 별거란 말인가?

행복이 뭐 별거란 말인가!

 

 

 

 

원문보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266827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5151759001&code=94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1_thumb_1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78028&cid=59040&categoryId=59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