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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한국 5년 고난의 슬픔

삼 보 2017. 3. 25. 03:16


세월호 한국 5년 고난과 슬픔​


2014년 4월16일 침몰한 세월호

해수부는 3월 22일 오전 10시 시험인양이라 했는데

1073일 만인 다음날 모습을 드러냈다.

49시간 만에 24일 예상치 수면 13m까지 올라버렸다.

25일 0시 반 잠수식 선박 안착에 성공



앞으로 고박 작업과 3일간의 배수 작업 끝내면,

목포신항을 향해 간다.

육지로 올라간다.

선체조사, 미수습자 수습하면

내 할 일 다 끝날까?

 



일본에서 18년 동안 써먹을 만큼 써먹은 세월호

겨우 2년 남짓 이 나라 다도해를 뚫고 다니던 배

물살이 센 곳을 다니는 뱃길이 위험하다고 했건만

그 물살 타면 기름 값 줄일 수 있다고 묵살한 청해진.

 

 

 

다른 여객선보다 급료가 적어도 한없이 적은 대우에도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교주의 설교에 빠져버린 선원들

십일조까지 때고 나면 남는 건 빈 봉투

재난사고 훈련 한 번 해본 적 없는 승무원들

회사 돈 벌어주기 바빠 화물 적재가 넘어도 입 봉한 항해사

그래도 적재함 밧줄은 단단히 고박했어야 됐건만,

 

 

 

언젠가 터질 것만 같았던 해운업계 비리 결국은 터지고

3년의 긴 세월 맹골수도 바닥에 누워 긴 잠잤다.

해운업계는 비리의 비리를 낫고 불법을 일삼아도

정부는 눈 뜬 맹인이었나?

착복의 附逆者부역자였나?

 



정부와 해운 업계 유착!

크게 되지 않을 사고 더 키워버린 세월호 참사.

더 키워버린 수습의 골

선장의 무책임, 정권의 무능력, 업계의 무신경

왜 하필이면 꽃다운 아이들이었단 말인가?

아직도 수습되지 않은 9명?

그들을 어떻게 만날지.

 



무능정권 박근혜 파면 12일 만에

세월호가 올랐으니

국민의 환호성이 귓가를 맴돌고

오늘도 촛불혁명은

광화문에서 탄다




원문보기;

http://news.naver.com/main/photogallery/index.nhn?cid=984668#421_0002631332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3230733011&code=94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87647.html?_ns=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