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jab(히잡)도 아닌 Niqab(니캅)을 써야 할 판? 여성 나들이 스카프 마스크를 보며 생각나는 게 있어서다. 미국 서부에서도 이따금 마켓 같은 데를 걷다보면 중동 여성들 중 얼굴을 잔뜩 가린 여성을 볼 때가 적지 않았다. 그 중에는 확실하고 완벽하게 가린 여성이 있어 다시 한 번 더 보게 할 때가 없지 않았다, 그런 여성을 볼 때마다 느끼는 기분인데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더욱 답답함을 느끼게 한 복면 같은 그런 의상들! 그들만의 문화적인 사고에 따라 가리고 다니는 것을 자유의 나라 미국에서 누가 뭐라 할 것인가만 오직 두 눈알만 veil속에서 움직이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범행을 저질러 놓고 그 가면만 입어버리면 누가 했는지 쉽게 찾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까지 했던 그 가면의 이름은 ‘Niqab(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