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6일 수사결과를 발표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역대 최대 규모의 수사 인력과 광범위한 의혹 제기에 걸맞게 많은 기록을 갈아치웠다.”며 숫자로 본 특별검사 기록들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특검 구성 인원만 총 122명으로 1999년 특별검사제 도입 이후 출범한 12차례 특검 중 최대를 기록했고, 수사대상 항목 역시 15개로 역대 특검 중 최대라며 보도하고 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신기록들이 나열되고 있었다.
연합뉴스의 기록들을 그대로 복사한다.
그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이 ‘정유라 체포영장 유효기간 2천381일’이라는 점이다. 2023년 8월31일까지 효능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젊은 청춘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을 맘대로 할 수 없는 현실의 청춘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 정유라가 SNS상에 남긴 글 “돈도 실력이야. 너희 부모를 원망해라!”고 한 정유라의 교만하고 독선적인 마음은, 서민층을 겨냥한 있는 자들의 횡포 바로 그것이었다.
더군다나 그녀를 향해 삼성이 뇌물로 받친 세계적인 명마와 돈, 그 더러운 처세를 두고도, 삼성 대리인단은 삼성이 죄가 없다고 잘라버리려고 하고 있으니, 국민에 대한 광폭(狂暴)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가! 어떻게 국민들이 정유라와 그 어머니 최순실, 그리고 박근혜를 용서할 수 있을 것인가!
국민일보
박근혜를 향해 가슴을 완전하게 열고 있는 이들은, 이런 글을 보면 제 각각 변명을 늘어놓고 있는 것으로 안다. 변명이란 죄를 지은 자가 그 죄를 덮어버리기 위해 아양을 떨며 구실을 붙이는 것인데, 이젠 한 수 더 떠서 인적위자(認賊爲子) - 망령된 생각을 진실이라고 - 하는 습관이 돼가고 있으니 통탄할 일 아닌가?
아직도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알고 있는 이들이 있으니 더욱 큰일이다. 물론 탄핵인용(彈劾認容)이 결정되기 까진 그 직을 유지하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그 이전 박근혜는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님 - 국정원의 조직적인 선거참여로 인해, 합법적으로 인정할 수 없는 18대 대선 - 을 국내외에서까지 인정하려는 태도를, 박근혜만 바라보는 쪽에서는 부인하려고만 할 것인가?
만의 하나 대통령으로 인정한다고 하자! 그녀가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받고 싶다면, 대통령 같은 책임과 의무[대통령 책무]를 질 줄 알아야 하는 것 아닌가? 박근혜는 지금 이 순간까지 단 한 번도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와 행동을 취한 일이 없었다고 본다. 지금도 모든 책임을 최순실에게 덮어씌우고 제 부하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도, 제 살 길만 찾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예쁘게 봐줄 수 있단 말인가! 국민의 93%p까지 박근혜를 탄핵하여 내쫓아야 한다고 했다. 오직 5%p의 국민이 어떻게 93%p의 국민에게 항거하려는 것인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 이게 대한민국인가? 이게 나라란 말인가!
어떻게 박근혜를 대통령의 예우를 할 수 있을 것인가? 고로 더 이상 박근혜가 청와대에 있게 된다면 국가위기 중 가증 큰 위기, 즉 북한 김정은과 대치하는 이상의 위기가 될 것으로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제발 박사모들과 친박계들은 제 정신과 제 영혼을 올바르게 하기 바라마지 않는다. 그대가 대한민국의 피를 지닌 국민 - 백의겨레의 피가 흐르고 있는 민족 중 한 인물 - 이라면, 박영수 특검팀이 정말 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을 이해해야 할 일이다. 모두 그들에게 힘을 더할 수 있는 찬사를 보내야 할 것으로 본다. 아직은 공소유지를 확실하게 해야 할 일이 남았으니 하는 말이다. 특검은 힘내야 한다. 끝까지 잘 싸워주길 바라마지 않는다.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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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sid2=269&oid=001&aid=0009085165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3/06/0200000000AKR20170306159100004.HTML?input=1195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96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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