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ews)와 생각

5만원 관제데모와 금전만능시대?

삼 보 2017. 1. 27. 04:50

      “돈이 세상을 바꾼다고만 알고 살았던 사람이 있다?” 누굴까? 각자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질문 같다. “금전만능시대(金錢萬能時代)”라는 말의 기원은 적잖게 이어져 오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같은 세상에서 돈이란 물질이 참으로 호강하는 것 같아 씁쓸하기 그지없다.


돈! 돈! 돈! (일상이야기)



    자유당시절(우남 이승만 정권시절)엔 지금 같지만은 안 한 것으로 안다. 그 당시 돈에 대한 사고는 갈구하는 생각이라기보다 ‘더러운 존재’로 인식하고 살았다. 남의 기물을 파괴했을 땐 그대로 복구해주면서 머리 숙여 사죄를 하고 또 했다. 지금 같이 “돈으로 해결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최소한의 예의(禮儀)를 지키면서, 돈보다는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사과를 더 앞세우며 살았다.

    돈의 위력보단, 여러 사람 손을 거치며 오기 때문에 ‘더러운 물건’으로 먼저 생각하며 살았다.

더해서 돈에 의해 머리를 숙여야 할 때가 있다며 ‘더러운 물건’이라고 평하고 있었으니 그 당시 사람들은 최소한의 자존심이라는 것을 알고 살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돈 앞에서는 장사가 없고, 명예는커녕 자존심도 없으니 세상 참 더럽게 변하지 않았는가! 이런 상황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는 후손들이 있으니 그 나라가 온전할 수 있을 것인가?


이승만 공모전 '세로드립'의 쟁점은 “심사 제대로 됐느냐”



    박정희는 박근혜를 딸로 만들어 세상에 내놓았다.

    박정희는 일제 강점기 당시 [다카기 마사오(高木正雄)]로 자발적인 창씨개명을 하고, 혈서로써 일제의 왕에게 충성맹세를 하고, 만주군관학교 예과 상위 성적자에게 베풀어지는 관행에 따라 일본육군사관학교 본과(2년)에 진학해 졸업하고 현역 만주군 육군 소위로 전역하였다.


    박정희는 해방된 이듬해 한국 땅을 밟고 한국군에 자원입대하여 대위가 됐다.

    박정희는 공산주의자들이 남한에서 감행했던 작전 중에 가장 큰 규모에, 가장 성공에 가까웠던 대한민국 정부 전복(顚覆) 기도사건(대한민국 국방경비대 침투사건)을 지도했으며, 소령으로 육군본부 정보국에 근무하던 1948년 11월 김창룡이 주도한 숙군 작업 도중에 여수·순천 반란사건과 연루돼 체포, 사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동거녀 이현란은 공산주의가 싫어서 월남한 사람이었는데, 이 일로 박정희에게 실망하고 만다. 1950년 2월에는 동거녀 이현란과 헤어졌고, 11월에는 아내 김호남과 이혼하고, 12월에 육영수와 재혼했다. 그리고 큰 딸 박근혜를 세상에 태어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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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육영수 결혼(출처 위키)



    이런 박정희가 대한민국을 손아귀에 넣고 흔들면서 정치 독재자가 된다. 재계를 휘어잡고 정경유착을 밥 먹듯 했다. 독재 정치자금을 위해서?

    그는 관제데모도 시켰다. 그 딸 박근혜정권에서 똑 같은 절차를 밟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다음과 같이 박근혜 정권의 관제데모의 정황을 보도하고 있다.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를 주축으로 한 친박단체들의 모임인 탄기국(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은 오늘(26일) 4면짜리 신문 300만 부를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과 최순실의 메시지를 충실히 이행하는 셈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이러한 신문과 박 대통령의 인터뷰 영상은 길거리는 물론 SNS와 카카오톡 메시지 등 온라인과 휴대폰을 통해서도 대거 유통될 것이다. 사실 질문은 박근혜 정부 내내 지속돼 왔다. 이러한 단체들의 실질적인 활동, 그러니까 박사모와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등이 세월호 유족을 모욕하는 등 친정부 집회를 계속해오는데 필요한 인력과 자금을 어디서 동원하느냐는 의문 말이다.


 박사모 등 박근혜 지지자들로 구성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회원들이 23일 오후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 20여동의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박사모 등 박근혜 지지자들로 구성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회원들이 23일 오후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 20여동의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출처 오마이뉴스)



     이미 답은 나왔다. <시사저널>이 어버이연합에 전경련이 자금을 댔고 이를 청와대가 지시한 것 아니냐는 이른바 '어버이연합 게이트'를 보도한 것이 작년 4월이다. 후속보도들이 이어졌고, 야당의 성토가 이어졌다. 그리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졌다. 구체적이고 전방위적인 '관제데모'가 가능했던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른바 '태극기 집회'가 계속되고, 서울광장에는 '탄핵기각' 텐트가 등장했으며, 어제 이를 독려하는 듯한 박 대통령의 메시지가 포함된 '정규재TV'와의 인터뷰가 재차 공개된 것이다. 통탄할 일이다.   이러한 불법적인 '밀월'을 막지 못하는 사회가 과연 건강한가, 건강한 민주주의 사회인가에 대한 질문과 감시가 계속돼야 마땅하다. 지금까지 드러난 '관제데모'의 정황을 들여다보면 한숨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다.(오마이뉴스;2017.1.26.)




    JTBC는 “목욕하고 오면 5만원” 친박집회 ‘참가자 가격표’라는 제목을 걸고 박근혜정권의 관제데모를 지금 보도하고 있다.

    홈리스(Homeless)들의 등장이다. 추운 날은 6만원.

    유모차를 끌고 오면 15만원= 젊은이들이 참가한다는 명목 하에, 절은 층도 탄핵반대를 한다? 가족이 참가하는 것으로 인정하여 일당 15만원을 준다는 것이다.

http://news.jtbc.joins.com/html/506/NB11409506.html


    그동안 어버이연합의 노인들에게 지불했던 2만원 알바비는 저리 가라?

    그 돈의 출처를 캐고 있단다. JTBC에서.

    박근혜와 1월 25일 인터뷰를 한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박근혜 대통령 단독 인터뷰에서 “최순실 게이트 본질은 대통령 바보 만들어버린 루머”라고 훈수를 두고 있다. 이런 두뇌들이 박근혜를 감싸고도는 것은 무슨 연유일까? 모든 이들은 박근혜정권의 앞날은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왜 이 사람만 박근혜를 감싸며 돌고 있을 것인가!!

    돈의 위력은 대단하다? 돈으로 안 되는 일이 없다? 세상은 돈으로 모조리 할 수 있다? 박근혜 정권도 돈으로 만들었다? 논법이 그렇게 흘러갈 수 있는 것 아닌가? 누가 그런 법을 가르쳤을까? 박정희? 이병철? 이건희?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

    사회를 돈에 의한 악의 소굴로 변하게 한 이들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4799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niv&ie=utf8&where=image&query=%EC%98%A4%EB%A7%8C%EC%9B%90%EA%B6%8C&nso=so%3Ar%2Ca%3Aall%2Cp%3Aall&qdt=0#imgId=blog21777409|2|220814828035_1&vType=rollout


https://namu.wiki/w/%EB%B0%95%EC%A0%95%ED%9D%AC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83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