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街談巷說 가담항설
1. 길거리나 세상(世上) 사람들 사이에 떠도는 하찮은 말.
2. 세간에 떠도는 뜬 소문(所聞)
街 거리 가.
談 말씀 담.
巷 거리 항.
說 말씀 설.
<유의어>
街談巷語 가담항어
街說巷談 가설항담
<유래>
* 중국 후한 초기의 역사가인 반고(班固)의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에서 소설(小說)에 대한 설명 가운데 나오는 고사성어이다.
'소설책들은 대개 패관으로부터 나왔으며 가담항설과 도청도설로 만들어졌다[小說者流 蓋出於稗官 街談巷說 道聽塗說之所造也(소설자유 개출어패관 가담항설 도청도설 지소조야)].'라고,
소설은 민간의 풍속이나 정사를 살피려고 임금이 하급관리인 패관에게 가담항설을 모아 기록하게 함으로써 생겨났다. 세상 이야기나 길거리의 뜬소문은 길에서 듣고 말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다.
<두산백과 참조>
<유언비어(流言蜚語)와 街談巷說(가담항설)과 차이 >
流言蜚語(유언비어)는 분명히 사실과 다른 거짓 내용인데 비해,
街談巷說(가담항설)은 사실일 수도 있는 소문이란 점.

***
특히 못된 정치꾼들은 街談巷說 (가담항설)을 짓게 하여 착한 국민을 회유한다.
도를 넘어 정론지를 街談巷語 (가담항어)로 만들고 있는 한심한 세상인심 누구를 탓하랴!
수없이 속은 착하고 여린 국민만 불쌍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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