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ews)와 생각

이재명 입방정이 신뢰를 망친다!

삼 보 2021. 12. 10. 03:27

 

이재명은 입방정으로 국민을 실망시키지 말아야!

 

입방정

네이버국어사전은 입방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입방정

[명사] 버릇없이 수다스럽게 지껄이면서 방정을 떠는 일.

 

머리에 든 것이 많으면 무엇 하랴!

입으로 다 망해버리고 마는 것을!

옛날 어른들이 말이 싼 사람들을 향해 던지며 걱정하던 말투이다.

老子(노자)의 도덕경 제5장에 '多言數窮 不如守中(다언삭궁 불여수중)'이란 말을 다시 한 번 더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말이 많으면 자주 窮塞(궁색)해지니 중간을 지키는 것만 아니하다라는 말씀을 왜 했을 것인가?

사람이 가벼워지면 신의를 읽게 된다는 것을 제발 알았으면 한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자(이하 이재명)에게 대권을 맡기려고 작심을 했으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선대위나 당지도부에서 이재명의 함부로 말하는 것을 멈추게 해야 할 것이다.

싫으면 싫다해야 하고 좋으면 좋다해야 한다는 것을 말 할 수 있는 사람을 믿는 것은 얘나 지금이나 뭐가 다른가!

아무리 수구언론들이 이재명에게 불리한 조건을 가한다고 할지라도 정도를 따르면 저들도 인간이기 때문에 어느 한 순간 바꿔질 수 있는 것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속이 상한다고 억지로 꾸며가며 상대를 비꼬는 말은 삼가야 하지 않을까싶다.

 

 

 

성남시장을 할 때도 그렇게 했을 것이지만 박근혜가 이재명에게 탄압을 가하고 못된 짓을 한두 번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 알고 있은데,

이재명이 이따금 존경하는이라는 단어를 그 앞에 붙일 때 듣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 않는가!

하물며 박근혜는 전직 대통령 직위도 탄핵에 의해 박탈당하고 말았는데 이재명은 전 대통령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는 것은 중도 표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쓸데없는 雅量(아량)’{이것은 信賴(신뢰)를 망치는 失信(실신)의 지옥과 다름없다} 속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

존경하는 것 같은 그런 단어를 넣고 있는 현재의 국회가 한심하고 더럽게 느껴진다는 말(존경할 수 없는 국회의원들이 너무 많다는 말) 같은데 그렇다고 자신의 속내가 들어나서 국민으로부터 차디찬 대접을 받게 된다면 공든 탑이 무너지고 말 것이다.

국회를 고치는 것도 자신이 대권을 잡고 난 다음 해도 늦지 않을 것이니까!

제발 쓸데없는 아량에서 탈출하기 바란다.

이번엔 윤석열에게도 존경하는 단어를 넣었다는 말이 나온다.

물론 존경할 수 없는 윤석열로 이해하면 되겠지만 진실로 존경하는 분에게 붙여야 할 때는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분명 서울대 금융경제세미나 초청 강연회에서 이재명은,

"'존경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님' 그랬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고 있더라."라는 말을 했지 않는가!

그랬으니 이제부터 자신이 하는 말은 존경하지 않는다.’라는 反語法(반어법)으로 모두에게 이해하라는 것인가?

결국 상대에게 좋은 표현을 하는 것처럼 해서 상대를 깎아내리겠다는 방식을 쓸 작정인가?

인간이 해서는 안 되는 아주 위험하게 비꼬는 일{천박스러운 일} 아닌가?

당장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찬사해야 하는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사에서 무슨 단어로 축사를 해야 했을 것인가?

이런 일로 국민들에게 이분법적 사고로 변하게 하여 극과 극을 만들게 해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 말이다.

당장은 듣기 좋을지 모르지만 결국 적과 적으로 키우게 될 것이 빤한 결론일 것인데 위험하게 꾸밀 일이 있을 것인가?

옳은 것은 그 즉시 옳다고 해야 하고 틀린 것은 즉시 틀리다고 하던 버릇을 왜 뒤틀리게 해서 사람들에게 어지럽게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인지...

제발 표를 무작위로 거둬들이려고만 하지 말고 투표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더욱 크게 장려하려하는 마음이 필요할 때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남의 표를 뺏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게 줄 확실한 표가 나타나게 하는 것 아닌가?

 

 

 

국가를 이끌어갈 위인은 언행을 가볍게 하게 되면 국민들이 그대로 따라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고,

국민들이 대권을 잡은 사람의 말로 비아냥거리기 시작하면 신뢰는 점차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고,

결국 대권을 내놓아야 할 지경에 닿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직 대권조차 잡지 못한 사람이 비비꼬는 말을 한다면 얼마나 망측스럽다고 할 일인가!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일은 제발 삼가야 한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도 이재명의 단점은 말실수다. 정치는 말로 하는 전쟁이라며 이재명의 입방정에 대해 걱정하고 있지 않는가!

자신을 우습게 보는 사람들은 그 순간만 잘 외면하면 추후 더 큰 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이재명의 제일 큰 약점은 자신이 무시당하는 것일 것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

50여 년을 살면서 수없이 당해온 일 아니겠는가?

단 한 순간 큰 호흡으로 화를 뿜어낼 수만 있으면 영원한 세력을 잡을 수 있지 않을지...

남을 우습게 보는 습관도 그로부터 생긴 것일 테니 자신을 더 낮춰가는 게 이번 선거에서 해야 할 가장 큰 일일 것이다.

자신과 국가 그리고 국민을 진정 사랑하고 위한다면 무엇인들 하지 못할 게 있을까?

 

 

 

다음은 뉴스1

이재명 "'존경하는 박근혜'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라는 제하의 보도내용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7일 자신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존경한다'는 표현을 쓴 데 대해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이라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대 금융경제세미나 초청 강연회에서 '경제는 과학이 아니다'고 발언한 것을 학생이 지적하자 "말이라는 것은 맥락이 있는데 맥락을 무시한 것이 진짜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표 얻으려고 존경하는 척하는 것 아니냐' 하는데 전혀 아니다" "우리 국민들의 집단 지성 수준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3일 전주의 한 가맥집에서 청년들과 '쓴소리 경청, 나 떨고 있니'라는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 형식의 간담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존경한다는 표현을 썼다.

 

한 청년은 이 후보에게 "5년 전 이 후보가 전북 익산에 왔을 때 20대 친구들과 갔는데 '이재명'을 연호하는 걸 보고 '(우리끼리) 종교단체냐'고 했었다" "정말 청년과 분위기가 안 맞는데 저런 걸 청년들에게 원하는 것이냐"고 질문했다.

 

이 후보는 청년의 질문에 진지한 표정으로 "원한다기보단 정치인들은 지지를 먹고 산다" "정치인들이 사실 되게 새가슴이 많고 소심하고 저도 그런데, 위축될 때 누가 '워워' 해주면 힘이 나고 갑자기 자신감도 생기고 주름이 쫙 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 존경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대통령 하시다가 힘들 때 대구 서문시장을 갔다는 거 아닌가"라며 "거기 가면 힘이 쫙 나는 것"이라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이에 일각에선 '존경하는' 표현을 들어 이 후보가 중도·보수표를 의식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이날 '경제는 과학이 아니다' 발언을 하면서도 "무식한 소리 했다 할까 봐 한 마디 하면, 반론의 여지가 없는 진리가 아니라는 뜻"이라며 "(경제가) 비과학이란 말이 아니라 제 말의 뜻은 엄밀한 의미의 과학이란 이론이 없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얘기를 드리는 이유는 마치 어떤 통계나 어떤 경제적인 결과들이 마치 진리인 것처럼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진리는 아니다" "정책적 판단의 결과물이고 얼마든 다른 해석이 가능한 일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boazhoon@news1.kr

https://www.news1.kr/articles/?4515466

 

 

참고;

https://news.v.daum.net/v/20211209193846833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630166629274256&mediaCodeNo=257&OutLnkCh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