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과 같은 수구 惡症(악증) 인간들이 왜 없을 것인가?
동양의 유명한 성현들은 ‘惡(악)’이라는 글자보다 ‘惡(오)’라는 쪽으로 쓰곤 했지만, 서양에서는 ‘惡(악)’이라는 문자로는 ‘나쁘다’라는 의미를 충분히 발휘하거나 해결할 수 없는 마음이 앞섰던 것으로 악을 넘어 ‘邪惡(사악)’하다라고 하든지 ‘惡魔(악마)’라는 단어도 쉽게 써오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기독교에서 善(선)에 견주는 단어로 惡(악)을 더 심하게 강조하는 지도자들의 등장이 자주했던 것으로 미루지 않을 수 없다.
악을 강조하는 이유는 선을 더 돈독하게 하기 위함일 것이다.
하지만 동양의 孔子(공자)든 老子(노자)의 생각은 악을 惡(오)로 하여 ‘밉다’ ‘나쁘다’ ‘싫다’라는 의미로 자주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惡(악)이든 惡(오)이든 한자 모양은 같은데 발음을 달리하며 뜻 또한 부드러운 감을 주는 것으로 보아 동양의 성현들은 될 수 있으면 나쁜 것에 강한 강조를 주지 않으려고 애썼던 것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노자의 道德經(도덕경)에서 볼 때 善(선)의 반대말은 ‘不善(불선)’으로 했다는 것에서 볼 때 ‘惡(악)’이 반대말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착하다’와 ‘악하다’의 차이보다 ‘착하지 않다’는 표현은 마음속에서 비춰보더라도 나쁜 것을 더 강하게 강조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나쁜 것을 나쁘게만 보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는 증거가 아닐지?
이 사람도 노자나 공자의 마음처럼 쓰기는 정말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오래 전부터 선의 반대를 악으로 배워왔고 연속적으로 악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악하다’라는 단어를 가볍게 쓰고 있는지 모른다.
예수로 인해 기독교 사상이 구약보다 신약이 정리된 것 같았지만 기독교를 이끌어가는 목회자들의 입장은 더 많은 신자들을 얻어내기 위해 더 강한 단어를 동원했기 때문에 2000여 년 동안 기독교의 단어들도 더 강력하게 변하고 있지나 않았을지?
악함의 극치를 넘어 惡魔(악마)들의 등장 또한 可觀(가관)적으로 강해지면서 지옥과 천당의 구분을 더 크게 벌려버리지나 않았는지 기독인들만의 반성이 이 부분에서 꼭 필요하지는 않을지?
물론 동양신학에서 악마의 이름을 饕餮(도철)이나 夜叉(야차) 같은 것으로 부르며 그 잔인성을 더 크게 높였던 것으로 볼 때 평소 사악한 일을 하게 되면 사후에 내리는 징벌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강조하여 인간의 양심을 더 좁히려고 하던 생각들을 했었기에 인간들 마음의 狹小(협소)함과 惡辣(악랄)함까지 드러나게 되지 않았을 것인가만,
인간들의 사악함이란 자신들이 그린 것보다 더 잔인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는 것 아니겠는가!
특히 깨우친 인간들이 더 잔인하게 인간의 굴레를 스스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인간들의 俗心(속심)까지 들어난 것을 인간들은 자나 깨나 반성을 해야 하건만, 깨우친 인간들은 깨우치지 못한 인간들에게 더 심한 짓까지 이끌어내면서 끊임없이 자신들이 선하다고 하고 있지 않은지!
자신들은 반성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자신의 둘레를 보아가며 남에게 핑계를 돌리는 인간들은 얼마나 치졸하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우리는 잘 보고 있는 중이다.
나경원이 그처럼 또 많은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하고 있다.
검찰이 그리고 재판을 담당하는 사법부가 인간의 사악함을 스스로 감춰가며 나쁜 짓을 멋대로 하기 때문 아니던가?
헤럴드경제가 낸
‘나경원 "조국처럼 안 살았다"..신동근 "우리는 나경원처럼 살지 않았다"’라는 제하의 보도내용보다 그 댓글들을 읽어보는 게 차라리 나을 것 같다.
인간들이 이처럼 자신의 들보는 볼 수 없고 남의 눈에 들어있는 티끌만 보려고 하고 있는 게 얼마나 稚拙(치졸)한 양심이던가?
검찰과 사법부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면 나경원 같은 인간들이 이 세상에서 그 못된 입을 열고 살 수 있을지?
기독인들이 왜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 살아가는지를 나경원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지 않는가?
그들 가슴속에는 예수와 하나님이 벌써 죽어 없어져버렸지만 그들의 집이나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학교 재단 같은 데에는 십자가가 우뚝 서 있기 때문이다.
돈으로 신앙을 사야한다는 인간들이 선한 인간들을 저울질하며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착하디착한 선자들까지 더럽게 물들인 기독교신앙인들의 비좁은 생각 때문에 세상은 참으로 더럽게 변해가고 있지나 않는지?
다음은 헤럴드경제가 적은 보도내용이다.
https://news.v.daum.net/v/20201114194901162
그 댓글을 보면 나경원에 대한 수많은 사람들의 감정이 그대로 실어져 있음을 볼 수 있지 않을지?
물론 나경원을 옹호하는 饕餮(도철)과 야차들도 없지 않지만 말이다.
나경원과 같은 守舊(수구) 惡症(악증)의 인간들이 왜 없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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