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참 情(정)이 통하게만 하는 문재인 정부
윗사람의 국민에 대한 참사랑과 보은에 대한 詩(시)귀 같은 감사의 글들이 가슴을 훈훈하게 하는 아침이다.
작은 것이지만 한 해의 精誠(정성)이 풍만하게 들어간 청와대 녹지원 텃밭에서 키운 보리와 밀 그리고 메밀로 만든 茶(차) 선물을 소방청 상황실로 보낸 청와대와 그 답장에 품고 있는 서로 간의 아낌과 존경이 듬뿍 들어간 내용이 좋아 그대로 복사해본다.
언제 이렇게 素朴(소박)하고 眞率(진솔)하며 淸凉(청량)하게 위아래의 대화를 맛본 적이 있었던가!
權威主義(권위주의)에 입각하여 최대한 값진 것으로 끌어올릴 데까지 끌어올려서 마치 王朝(왕조)시대처럼 下賜(하사)하는 물품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던 그러한 시절과 차이가나는 그 마음에 깃들인 겸손한 품격이 사뭇 다르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人情(인정)이 솔솔 살아나게 하는 문재인 청와대가 도덕적으로 큰 가치를 부여해 줄 것으로 보지 않을 수 없어 고맙다.
값진 물건보다 誠心(성심)이 들어간 청와대가 만든 그 차에서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사로운 김처럼,
2020년 경자년 새해에는 따뜻한 人情(인정)이 온 나라에 두루두루 퍼져나가는 해가 됐으면 한다.
따뜻한 마음을 품은 최고 지도자 한 사람에 따라 나라 전체가 온화한 훈기를 품는 盛國(성국)이 돼갈 수 있다는 것을 국민 전체가 같이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국민과 仁情(인정)이 잘 통하게 되는 문재인 정부의 繁盛(번성)을 기원한다.
연합뉴스는
‘文대통령, 전국 119상황실에 靑 텃밭서 수확한 작물茶 선물’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전국에 있는 119 상황실에 청와대 녹지원 텃밭에서 키운 보리와 밀, 메밀로 만든 차를 선물했다.
소방청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이 보내온 선물 사진을 올리면서 "문 대통령의 격려 말씀이 담긴 카드와 함께 왔다"고 소개했다.
청와대는 SNS에 문 대통령이 보낸 카드를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카드에 "청와대 녹지원에 작은 텃밭을 마련한 것은 국민의 귀한 땀방울을 잊지 않기 위함"이라며 "올해 이곳에서 보리와 밀, 메밀을 거뒀고, 차로 만들어 감사의 마음을 대신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겨울밤, 생생하게 눈을 밝힌 여러분이 있어 우리 국민의 안전과 행복이 커졌다"면서 "차가 구수하게 우려지는 시간 동안 국민의 마음이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방청은 페이스북 글에서 "소방보다 더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가 선물을 받으니 과분하다는 생각도 든다"며 "위급한 상황에 처한 국민을 차에 담긴 온기처럼 더 따뜻하게 보살피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껴주시는 것보다 더 많이 노력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농사짓고 차를 만들면서 땀 흘리셨을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는 말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1031803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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