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權威(권위)’가 얼마나 무서운지 아는가?
권위(權威)를 네이버국어사전은
“1. 남을 지휘하거나 통솔하여 따르게 하는 힘.
2. 일정한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위신.“이라고 적고 있다.
겉으로 볼 때 대단한 내용은 아닐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지만,
이승만 독재정권을 비롯해서 친일파이자 토왜의 거두 色魔(색마) 박정희 독재자, 그리고 박정희가 만든 유신체제를 傳承(전승) 이용해서 대권을 잡은 전두환 독재자들이 권위를 얼마나 따졌는지 잘 알고 있는 老翁(노옹)들이 대한민국 처처에 적지 않게 생존해 있다는 것을 안다.
이승만은 자식들이 없었으니 차치하고,
박정희의 딸과 아들을 부를 때 두 딸에게는 ‘令愛(영애)’라는 단어를 쓰게 했고,
아들 지만에게는 ‘令息(영식)’이라는 단어를 넣게 한 것을 잘 알 것이다.
그리고 ‘대통령’ 단어는 빠지고 ‘閣下(각하)’라는 단어를 열심히 썼고 그 부인에게는 領夫人(영부인)을 꼭 집어넣게 한 權威(권위)儀式(의식)에 사로잡혀있던 시절은 전두환 독재시대를 거쳐 노태우정권까지 이어지게 했다.
윗사람들의 권위가 저럴진대 그 밑에서 장관을 역임한 사람들은 아니었을까?
그저 권위에 살고 권위에 죽는 대한민국이 있었다는 것이 그렇게 오래전 일은 아니었다.
고로 공무원들도 여염집에 가면 대단한 감투를 쓴 것으로 착각하여 말단 공무원도 體面(체면)致禮(치례)를 해줘야 하던 그런 시절 속에 국민은 말 그대로 X돼지 같은 취급을 당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절이 분명 있었다.
대권도 지역 의원도 분명 선거를 통해 투표해서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고 국회의원으로써 국민이 뽑은 지도자들이지만,
표면상일 뿐,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정당한 투표로 뽑은 지도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야당의원들을 제외하고 여당의원들까지 권위는 하늘을 찌르며 떵떵 거리고 살았던 것이다.
고로 공무원들만 보면 꼴사나워 했고 그 옆에 가기조차 싫어했지만 자영업을 하는 이상의 사업가들은 그들과 손을 잡지 않으면 타격을 주어 사업의 성패는 관공서와 얼마나 가까이 지내느냐에 따라 成敗(성패)는 결정됐으니 지금 2~30대 사람들은 이해조차 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도 해본다.
선거를 하기는 해도 부정선거로 당선되는 인물들이 많았기 때문에 국민의 표가 두려운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고로 권위가 생동하여 눈꼴사나워 봐줄 수 없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 사람들의 後裔(후예)들이 한나라당으로 이어지고 새누리당을 거쳐 지금의 자유한국당(자한당)에 이른 것이다.
때문에 박근혜 정권까지 권위는 생동하고 있었다는 것을 본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있는 그날도 권위 때문에 살릴 수 있었던 생명을 권위 때문에 죽게 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지 않은가?
당시 김수현 서해해경청장과 김석균 해경청장의 ‘權威(권위)’가 더 컸기 때문에 임경빈 군의 생명은 뒤로하고 자신들이 헬기를 독차지하고 있었고 그 때문에 응급환자 임 군의 목숨을 하찮게 본 것 아니었던가?
불과 5년 전 대한민국은 권위에 살고 권위에 죽었던 공무원들이 산재해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할 수 없는 것인가?
다음은 MBC가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
‘눈앞 헬기 있는데.."왜 경비정으로" 현장 '절규'’라는 제하에,
[뉴스데스크] ◀ 앵커 ▶
정리하면, 임경빈 군이 해군 경비정에서 응급 처치를 받는 동안 그 배에 헬기가 두 차례 내려앉았고 임 군 대신 당시 해경 수뇌부만 태우고 떠났다는 겁니다.
임 군을 태워야 한다는 현장 요구를 지휘부는 거부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MBC 탐사기획팀은 당시 해경의 지휘 체계는 한 학생의 생명보다 해경 수뇌부를 향해 있었다는 걸 입증해 줄 39분 분량의 영상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그 영상을 백승우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 리포트 ▶
함정에 착륙한 첫번째 해경헬기가 김수현 서해해경청장을 태우고 기자회견장으로 떠난지 막 10분이 넘어선 상황.
병원과 원격진료는 이어지지만 마땅한 이송 수단이 없습니다.
[해경] "여기가 3009함 함정이다 보니까. (헬기라도 띄워야 될까?) 병원까지 옮기는 시간이 좀, 수송 시간이 많이 꽤 걸리거든요." [병원] "아, 지금…"
짧은 탄식, 그러나 소방헬기가 있단 소식에 숨통이 트입니다.
"(아니, 119 헬기가 있어요.) 지금 헬기 있습니까 119? 그거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나요?"
헬기가 곧 도착할 거라는 무전이 나온 건 7분이 지난 뒤입니다.
"헬기 선회 중에 있음. 바로 올 것임. (빨리 가야 돼.) 준비해주기 바랍니다. <헬기 도착, 헬기 도착> (나오시면 될 것 같은데요.) 네 입구까지. (바로 데리고 가야 될 것 같은데.)" "같이 들게요. 하나 둘 셋." "앞으로 쭉 가, 쭉."
함정 뒤편에 있는 헬기 이착륙장으로 이동했지만, 이때부터 상황이 바뀝니다.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리는데요. 그때까지만."
다시 8분이 흐릅니다.(1810)
"헬기 온다."
그러나 아니었습니다.
헬기 소리가 커졌다 작아졌다 반복하며 다시 10여 분이 흘렀을 때.(1834)
헬기가 아니라 경비정인 P정으로 옮긴다는 지시가 떨어집니다.
"P정(경비정)으로 옮긴다고. P정으로? P정으로 가래요? 밑으로 옮기죠. 헬기 안 옵니까? 헬기로 옮겨야지. P정으로 왜 옮겨? 여기가 위중한데."
동시에 헬기 착륙 준비 지시도 내려집니다.
"헬기가 착함 예정. 헬기 안전망을 펴기 바람. 안전망 펴져 있습니다."
안전망을 펴라는 건 착륙이 임박했다는 뜻.
헬기에 임경빈 군을 태워야 한다는 말에도 지휘부의 지시는 바뀌지 않습니다.
[현장] "앞으로 내려올 헬기 착함하면, 그 헬기 편으로 익수자 옮겨야 하는데?" [조타실] "그다음은 P정이 올 것입니다. P정이 올 것입니다." [현장] "P정으로 가구먼. 익수자는 P정으로 갑니다." "왜 P정으로 옮기지? P정으로 옮기는 게 이해가 안돼서…"
우왕좌왕하는 사이 헬기 소리는 점점 커지고, 임경빈 군은 한 층을 내려와 경비정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에, 앞에, 앞에. 당기면서. 그쪽에."
헬기장에 착륙한 건 해경 소속 B517, 3009함에 있던 김석균 해경청장이 타고 서해경찰청으로 이동한 바로 그 헬기입니다.
B517헬기는 승무원을 빼고 네다섯명을 더 태울 수 있습니다.
같은 시간대 임 군이 몸을 실은 경비정에선 어찌된 영문이냐며 책임자가 누군지 따집니다.
[경비정] "책임자 누구예요. 여기 책임자 누구냐고?" [3009함] "현장에 있어서… 위에서 지휘부에서 했는데… 현장에 있어서." [경비정] "책임자 따라와야 될 거 아니에요. 지시를 누가 한 거고, 어떻게 왜 이쪽으로 옮긴 거에요? 헬기보고 가야지 우린 구조받으러 온 건데."
지휘부 지시였다는 말이 오가다 영상은 여기서 끝이 납니다.
https://news.v.daum.net/v/20191031195213302
대한민국 국민 중 이런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 자한당 내에 진을 치고 있다면 안 믿을 것인가?
저들이 어떻게든 권력만 민주당으로부터 빼앗아가지고 갈 수만 있다면 그 다음부터 박근혜 시대든 이명박 아니 전두환과 박정희 더 나아가서 이승만 시절처럼 絶對的(절대적)인 英雄(영웅) 시절로 환원할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해야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건만 까마귀고기를 많이 먹었는지 잊어버리는 국민들과 잠에서 덜 깬 국민들 때문에 세상은 이렇게 혼탁해지고 있지 않는가?
사람부터 살리고 봐야할 것인데 저들은 죽어가는 응급환자보다 지휘자 실어 나르는 헬기로 착각한 권위가 먼저였던 세월 속의 인물들 아니었던가?
자한당의 가짜보수들에게는 권위가 그들의 생명으로 착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면 어쩔 것인가?
그들 權威(권위) 위에는 친일을 따라다니는 토착왜구들이 있지 않았던가?
친일이란 속에는 일본 극우 정권이 지금도 따라다닌다.
박정희 독재자가 그 힘을 이용해서 권력 확산하는데 써먹었다면 아니라고 할까?
박정희(다카키마사오)와 전범인 아베 외조부 기시노부스케 그 두 사람은 아주 잘 어울리고 헤어져도 다시 만나던 단짝?
아베는 지금도 그걸 이용하려고 한다.
자한당에서 권력을 잡아야 일본 아베신조 정권이 훨씬 잘 돌아간다는 것을 얼마나 인정하며 기억하고 있을까만,
금년 아베내각 정권에서 일본반도체소재 한국수출규제 정책은 그 일환으로 시작된 것을 알고 있지 않은가?
문재인 정부를 끊어내기 위해서 아베와 일본회의는 삼성을 죽일 계획을 세웠을 것으로 보는 눈이 크다.
삼성 하나만 죽이면 일본이 반도체산업으로 크게 뛰어들 수 있고 경제를 이끌 수 없는 문재인 정부를 탄핵하겠다는 꼼수를 부렸는데 화살은 과녁을 완전히 벗어나고 말았으니,
대한민국은 轉禍爲福(전화위복)?
결국 대한민국 기업들과 공무원들에게 자성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것으로 밖에 되지 못해 아베 정권이 코를 빠뜨리고 만 정책으로 끝냈지만 아베의 속심은 자한당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금 이 순간도 끈질기게 작동하고 있다고 보는 눈들이 많지 않은가?
어떤 이는 일본 극우세력이 일본에 사령탑을 두고 자한당과 검찰 그리고 한국 사법부까지 흔들면서 내년 총선을 대비하여 민주당을 꽁꽁 묶는 정책으로 꾸리고 있다는 예측까지 하며 조국 전 장관을 묶어버리면서 한일 간 전쟁은 벌써 시작됐다고 보지 않던가?
유튜브를 통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언론들이 거의 가짜보수 쪽으로 휘말리고 있으니 MBC를 제외하고 인정할만한 방송도 언론도 찾기 쉽지 않다고 한다.
왜 이런 상황으로 가고 있는가 하면 일본의 극우 정경유착은 오래 전부터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기획이 이뤄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때문에 국민들이 깨어있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자한당 쪽으로 휘말리게 된다는 것!
자신의 의지가 굳건해져야 과거 독재시대와 친일파 시대로 回歸(회귀)하는 것은 막을 수 있다는 말이다.
보수가 부르짖는 권위에만 눈을 돌려 막아낸다면 좀 더 평화와 행복에 가까이 갈 수 있지 않을까?
검찰과 사법부 개혁하고 국회를 튼실한 인물들로 자리하게 한다면 나라 경제도 정치도 훨씬 쉽게 찾아오지 않을까 본다.
이젠 독재시대와 다르게 국민이 국민의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부정선거는 말도 되지 않는다.
일본 같은 나라라면 모를까!
권위만 버리면 될 것을 그것을 버리지 않겠다고 갖은 방법을 다 써가며 국민을 세뇌하고 있는 자한당에 당해서는 안 된다.
더는 제2의 세월호참사 같은 사고도 대한민국에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다.
모두 다 깬 국민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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