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하면 한국 뜬다고?
사람이 보금자리를 만들기는 쉬울 것 같지만 막상 해보면 어렵게 꾸미게 되는 사람들도 많다.
미국에 와서 20여 星霜(성상)을 덧없이 보냈지만 그 나름 늙어 보금자리 같은 게 마련된 것 같아 마음 한 쪽은 조금 느긋해진 것 같지만 죽는 그날까지는 인생의 課業(과업)이 있으니 작은 근심들은 하루도 쉬지 않을 것으로 본다.
그래서 항상 할 일이 남아 있는 것처럼 생각하게 되고 무엇인지 잊어버린 것 같이 느긋하지 못하고 할 일이 있는 것 같은 막연한 압박감이 엄습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老子(노자)께서도 “족함을 아는 자는 부유하다[知足者 富(지족자 부)].”라고 한 말씀처럼 항상 만족하다는 것을 강조하려고 하는 마음에서 벗어나지 않기를 다짐하며 살아간다.
내가 사는 미국 #LA노인아파트 한 동 달랑이지만 180여 세대가 살고 있는데 밖에서 살아가고 있는 젊은 사람들보다 여유가 있어 보이는 것은 아마도 아파트 환경이 그렇게 보이기 때문 아닐까?
이제 봄과 여름을 보내고 가을에 들어와 벌써 난방시설이 작동되고 있어 겨울이 곧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지난여름 시원하게 산 것에 얼마나 감사했던가?
전기료 한 푼 내지 않고 말이다.
거실에 있다가 아파트 현관만 나오면 너무 시원한 나머지 덜덜 떨어야 할 정도로 냉방을 하고 있어 노인들에게 너무 강한 인공적인 찬바람은 나쁜 것인데 왜 이럴까 하고 의문을 품었지만 밖에 한 번 나갔다오면 그 사실을 이해할 수 있었다.
밖의 기온이 너무나 더워 아파트 안에 들어오면 한 동안 그 더위가 가시질 않아 시원한 현관의 온도도 별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만다.
더해서 자신의 아파트 온도는 내 맘대로 설정할 수 있으니(현관에서 살아야 할 일 없으니) 현관이 시원한 것은 그 나름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방책을 쓰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결국 현관이 시원한 아파트는 사방으로 그 온도가 세나갈 일 없다는 것도 알게 했다.
비상문이 있지만 비상계단에는 13층 옥상 나가는 쪽에 하나의 통풍구가 있을 뿐 외부 기온이 들어오는 것도 쉽지 않으니 밀폐된 공간의 시원함은 건물을 지을 때 Air condition(에어컨디션) 기능의 극대화에 아주 잘 갖춰진 최신형 아파트?
이런 곳이 노인 아파트라는 미국이 자랑스러운 나라이기도 하지만 지은 지 오래돼 열악한 곳도 없지는 않은 노인아파트 건물도 적지 않아 노인들도 이따금 이사를 하고 있는 미국이지만 미국의 노인에 대한 정책은 잘 갖춰진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때문에 아침 운동을 하면서 이따금 ‘나는 부유한 노인 촌에 살고 있다.’고 마음속의 되뇐다.
이런 삶을 위해 아직도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오는 한국인들이 없지 않다는 것인가?
아니면 한국이 싫어 미국으로 오겠다는 한국인들이 아직도 있다고?
오늘은 이달(2019.10)까지 6억 원(50만 달러)만 있으면 미국투자이민 올 수 있다고 중앙일보가 적고 있다.
중앙일보는
‘여차하면 한국 뜬다..6억짜리 미국 '이민티켓' 구입 행렬’이라는 제목을 뽑아 투자이민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한국처럼 비춰지게 적었지 않은가?
서울 강남에 사는 사람들 정도는 돼야 그 돈이 있을 것 같지 않나?
더구나 다음 달부터는 90만 불로 오를 것 같은 내용이다.
잠시 그 내용 좀 본다.
“1970ㆍ80년대 고도성장기와 비교하면 한국 경제가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부족해졌다. 미래가 좀처럼 밝지 않은 한국을 떠나 경제ㆍ정치적으로 안정된 곳에서 살고 싶다.”
지난 5일 서울시 역삼동 신한아트홀에서 열린 미국 투자 이민 설명회에 참석한 은퇴 사업가 김모(60)씨는 이렇게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미국 영주권에 관심 있는 30명만 초청한 행사였지만 예상보다 참석자가 더 몰려들어 보조 의자를 가져다 좌석을 더 만들어야 했다.
최근 서울 강남권 호텔 등에선 매주 이민 설명회가 열린다. 투자 이민을 공부하는 자산가가 늘면서 부산ㆍ제주도 등지로 설명회 붐은 번지고 있다.
20대는 물론 70대 고령층도 '보험'들듯 이민티켓 구입
이민을 저울질하는 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미국행 투자이민(EB-5)이다. 해외이주알선업체인 고려이주공사의 정이재 이사는 “영어점수나 투자액 등을 점수로 매기는 캐나다ㆍ호주와 달리 미국은 50만 달러(약 6억원)를 투자해 일자리를 만들면 비자를 받을 수 있다”며 “더욱이 다음 달 21일 최소 투자금액이 90만 달러로 오르기 전에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 비자 발급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이민 비자를 발급받은 한국인은 1년 전보다 배이상 늘어난 531명이다. 한국은 중국과 베트남, 인도에 이어 투자이민 발급 국가 4위다.
요즘 자산가들에게 투자 이민은 ‘제2의 인생보험’이다. 과거 40ㆍ50대가 유학 등 자녀 교육을 위해 영주권을 땄다면 요즘은 60ㆍ70대 고령층부터 20대 젊은 세대까지 불안한 미래를 대비해 언제든지 한국을 떠날 수 있는 티켓(영주권)을 사려고 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이모(62)씨는 “열심히 돈을 벌고 세금도 잘 냈다. 하지만 한국 사회는 점점 돈 있는 사람을 홀대하는 거 같아 이민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60대 참석자는 “가족끼리도 (진영 논리에 따라) 갈라서게 하는 지금의 정치 상황이나 한국의 미세먼지를 피해 다른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민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크다보니 20대는 부모의 도움을 받아 이민을 떠난다. 한마음 이민법인의 이소연 부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정책으로 미국의 취업이민 문턱이 높아지자 투자 이민으로 방향을 튼 젊은이들이 꽤 있다”며 “부모로부터 투자금을 증여받는 방식으로 취업을 위한 투자 이민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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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ㆍ증여세 없는 캐나다ㆍ싱가포르도 인기
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해외 이주자가 선호하는 행선지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이다. 영어권 국가로 상속ㆍ증여세가 아예 없거나 면제 한도를 높이는 정책을 쓰는 국가들이다.
캐나다와 호주는 1970년대에 상속세를 폐지했고, 뉴질랜드는 지난 92년 상속세를 없앴다. 미국은 지난해 증여세 면제 한도를 549만 달러(65억원)에서 1120만 달러(약 133억원)로 2배로 높였다.
https://news.v.daum.net/v/20191013163254578
그런데 사진은 인천에서 해외여행을 위해 붐비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는 게 참으로
역겹다.
조중동의 검은 속내를 중앙일보는 여실하게 내보이고 있지 않나?
이민은 지구촌 시대에서 살고 있는 현실이니 막지 않는다,
더구나 인구밀도가 좁은 한반도 남쪽 땅에서 사는 것보다 미국이든 세계 어느 나라든 땅 넓고 공기 좋고 교통 좋은 곳(교통이 좋은 곳은 공기가 나쁜지만)을 택해 자신이 살기 좋으면 되는 시대에서 살기 때문에 막지 않으나 한국이 싫어서 이민을 간다는 것은 祖國(조국)을 등지고 말겠다는 의지가 없지 않으니 피해야 한다는 말이 하고 싶다.
하기야 외국에 나오기만 하면 고국생각이 간절하여 나도 모르는 사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북돋아지기 때문에 걱정할 일도 아니지만!
조국을 떠나면 그 때부터 방랑자 신세?
중앙의 이 기자는 마치 문재인 정부를 피해 이민을 가야 한다는 식으로 나라를 떠나야 한다는 글로 만들어가고 있지 않는가?
조국을 떠나는 그 순간부터 마치 방랑자 같은 신세가 된다는 것도 다 잊은 채?
아무리 좋은 나라라고 해도 내 어머니의 땅[祖國(조국)]만큼 할까만,
여유가 많은 사람(가정)이라면 미국에도 한국에도 살 곳이 있으면 더 좋을 것이지만,
한국은 세상이 알아주는 富國(부국)이자 康國(강국)이고 國防力(국방력)까지 든든한 强國(강국)으로 변해가고 있지 아니한가?
어제 뉴스에 세계 경제에서 한국은 지난해보다 국가경쟁력 2계단 상승한 세계 13위 기록을 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박근혜 정권이던 2014년에는 역대 최저치인 26위로 내려앉은 다음 2017년까지 4년 연속 같은 자리에 머물렀는데,
2018년 15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금년에는 13위까지 오르며 내년에는 일자리창출에 급성장이 반영되면서 얼마나 더 뛰게 될 것인가?
올해는 지난해까지 신통치 못했던 노동시장과 금융 그리고 기업 활력이 떨어지게 된 것에서 점수를 더 얻어낼 것으로 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겨레신문은
노동시장과 금융, 기업 활력 분야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노동시장에 대한 평가는 지난해 48위에서 올해 51위로 내려앉았는데, 특히 고용·해고 유연성(102위), 노사협력(130위), 근로자의 권리(93위) 등이 부진했다. 다만 급여 및 생산성(14위) 항목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융은 중소기업 자금조달(37위), 벤처자본 이용가능성(51위) 등이었다. 또 기업 활력 항목은 지난해 22위에서 25위로 3계단 내려앉았는데, 오너 리스크에 대한 태도(88위), 권한 위임 의지(85위) 등 한국 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세계경제포럼은 △기본환경(인프라·거시경제 등) △인적자원(보건·기술 등) △시장(노동시장·금융 등) △혁신생태계(혁신역량 등)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 나라의 국가경쟁력을 평가한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12533.html
집[祖國(조국)]을 떠나면 처음에는 누구를 불문하고 고생해야 한다.
처음부터 수많은 돈으로 다 막아버린다면 모를까?
6억 가지고 부자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은 한국 땅이지 미국은 어림도 없다고 본다.
100만 달러 이상 부자들은 미국 땅에 어마어마하게 많으니까!
50만 달러 가지고 한국 땅을 벗어날 때부터 그들은 고생길이 열리지 않을까?
고로 중앙이 지금 지나친 보도를 하고 있다는 게 드러나고 있음이다.
오직하면 미국은 다음 달부터 90만 달러 이상 투자이민을 받을 것이라고 계획이 바뀔 것인가?
아직 젊고 투지가 있다면 비행기 표만 들고 오는 게 차라리 富(부)를 늘릴 수 있는 길이 더 쉽고 가능하지 않을까?
예로부터 돈을 들고 온 사람은 #아메리칸드림(American Dream)에서 탈락할 확률이 컸는데 미국에 오니 旅費(여비)하고 남은 돈 200불이 전부였다고 하는 사람은 지금 부촌에 살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
젊음의 覇氣(패기)는 언제든 어디서든 삶의 최고 활력제이지만 나이가 들어 돈 좀 벌었다는 사람들이 이민까지 와서 다시 시작을 한다는 게 그렇게 쉽게만 느껴진다면 시행해 보시라!
한국에서 60대의 세월 속도가 60km로 달렸다면 미국에서는 60miles(마일 대략 100km)로 달려간다고 보면 될 것이니까?
고생이 깊으면 세월도 빠르게 흐른다는 것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고로 엉터리도 없는 뉴스로 국민을 진영 이간질하는 짓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들도 대한민국을 조국으로 생각하는 기자와 언론사 편집국장들이라면 말이다.
일본을 사랑하는 토착왜구(토왜)들이 아니라면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국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노력이 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하는 방향은 어떤가?
자신들이 쓴 보도내용 댓글들은 읽어보기나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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