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최순실은 박근혜를 장악했고 국정농단은 확실하다
Jtbc는
‘박근혜 재임 중에도..'국정농단' 증명한 최순실 녹취록 추가 공개’라는 제하에,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중에 최순실 씨와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의 통화 녹음 내용을 시사저널이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왜 최순실을 비선 실세라고 불렀는지, 또 박 전 대통령은 왜 파면됐는지를 알게 해주는 내용이었습니다.
[최순실 : 대수비 때 각 분야에서 체크하고 이런 걸 소상히 문제점들을 올려 주셔 가지고 적극 대비하고 내가 이렇게 해준 거에 대해서 여러분이 그동안에 한 해를 넘기면서 노고가 많았다]
최씨는 대수비, 즉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 비서관 회의 내용을 마치 본인이 대통령인 것처럼 사전에 준비시키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일정, 해외 연설, 예산과 법안 처리를 놓고 국회에 던질 메시지에도 최씨는 거침없이 의견을 쏟아 냅니다. 지시를 받은 정 전 비서관은 "선생님"으로 첫마디를 시작해서 "알겠습니다"로 끝을 맺었습니다.
먼저, 서복현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대통령 주재 수석 비서관 회의에 대해 사실상 지시를 하는 최순실 씨입니다.
[최순실-정호성 통화 녹음 (출처 '시사저널') : 월요일에 대수비 있지요? (예 예 그렇습니다) 대수비때 보고는 안 받고 지시만 한다는 게 신문에 났다는데 (예) 외둘러서 모든 수석들이 이렇게 각 실에서 온 것을 내가 보고 있고 실질적으로 이렇게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이런 대목을 하나 넣으세요.]
대통령의 일정도 사전에 알고 있었습니다.
[최순실-정호성 통화 녹음 (출처 '시사저널') : 그거는 안 가는 걸로 하면 되지? (지금 뭐 안가시는 걸로 돼 있고요.가시는 걸로 이렇게 지금 변경하시는 건데요.)]
박 전 대통령이 국회를 향해 어떤 입장을 전달할지도 최씨는 개입했습니다.
[최순실-정호성 통화 녹음 (출처 '시사저널') : 예산이 풀리지 않으면 지금부터 해 가지고 하지 않으면 이 예산이 지금 작년 예산으로 돼서 특히 새로운 투자법이나 국민 그거를 못 하게 되는데 이거를 본인들 요구한 거 들어 주지 않는다고 해서 국민을 볼모로 잡고 이렇게 하는 거는 국회의원이나 정치권에 무제한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고 책임져야 될 것이다, 뭐 이런 식으로 좀 하세요.]
해외 연설문에도 거침없이 손을 댔습니다.
[최순실-정호성 통화 녹음 (출처 '시사저널') : 맨 마지막에 그 중국어로 하나 해야 될 것 같은데요. (맨 마지막에요?근데 그 저기 뭐야 제갈량 있지 않습니까. 제갈량 그 구절을 그냥 그 부분을 중국어로 말씀하시면 어떨까 싶은데요.쭉 가다가 갑자기 맨 마지막에 중국말로 하면 조금…) 아니, 마지막으로 그 중국과 한국의 젊은이들이 미래를 끌고 갈 젊은이들이 앞으로 문화와 저기 인적 교류, 문화와 저기 인문 교류를 통해서 더 넓은 확대와 가까워진 나라로 발전하길 바란다. 여러분의 그 저기 그 여려분의 미래가 밝아지길 기원한다. 그러고 감사한다, 이렇게 해서…]
정홍원 당시 국무총리를 향한 주문도 했습니다.
[최순실-정호성 통화 녹음 (출처 '시사저널') : 그리고 그 저거 있잖아. 그 관련 그거 안 된 거. 그거 몇 가지만 고쳐서 써요. (근데 선생님, 그 정홍원 총리한테 다 얘기를 해서…그게 또 똑같은 거…) 아니, 그래서 그건 꼭 해 줘야 된다고 그거는…그래서 중요한 거기 때문에 또 얘기드린다고…]
유민봉 당시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최순실-정호성 통화 녹음 (출처 '시사저널') : (일단 또 그 유민봉 수석한테 한번 좀 준비를 하라고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예. 그렇게 해 보라 그래야지.]
(Jtbc;2019.5.23.)
https://news.v.daum.net/v/20190523201420885
1차 녹취록을 들었을 때 누가 들어도 최순실이 지시자이고 박근혜와 정호성은 듣는 쪽에 있는 상황이었다.
최순실의 말을 정호성은 거부하지 못하지만 정호성은 박근혜의 말에 토를 자주 달고 있는 녹취록도 있다.
그게 박근혜의 知的(지적) 수준과 연관되는 느낌이다.
박식한 느낌이 없고 어딘가 모르게 초등학생의 원론적인 말에 수긍할 수 없는 정호성의 입장을 듣게 돼있다.
이 녹취들을 들으면서 자한당의 橫暴(횡포)가 스쳐지나가고 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상정한 법안(선거법과 공수처 법 그리고 검경수사권 조정법 등)을 못 올리게 막아서며 국회 회의실 앞바닥에 드러누워 입법안건 상정조차 할 수 없게 하든 자한당의 暴擧(폭거)의 장면이 스치고 지나간다.
자한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으로 하여 박근혜를 輔弼(보필)했던 집단의 의원들이다.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놓고 최순실의 지시를 받았던 저들이다.
국정농단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저들 아닌가 말이다.
그러나 국민들은 그런 상황을 확실하게 잡아 둔 게 없으니 저들이 아직 국회에 머물고 있는데도 누구 하나 나서서國會解散(국회해산)조차 선언할 수 없는 비굴한 국민의 한 사람일 뿐이다.
저들을 뽑아준 국민들도 조처할 법이 없다.
하지만 분명 박근혜를 도와 2년 넘게 국회에서 머물고 있던 인물들이다.
그래도 지금 떵떵거리며 국민의 지지를 받아내고 있단다.
리얼미터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이번 주에 0.4% 아주 소폭으로 올려주어 49.8%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히면서,
자한당 지지율은 1.7%포인트 올려 32.8%로 같이 올려주고,
민주당은 전주보다 3.8%포인트 큰 폭으로 깎아내려 38.5%를 기록했다고 하며 자한당과 거의 비슷한 수치로 보이게,
기가 차도록 꾸려놓은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한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지난주에 한 푸념의 덕 때문 아닌가?
국민들은 믿기지 않는다고 하는 댓글들이 더 많지만 댓글조차 읽어볼 시간이 없는 이들은 그런가하고 믿는 이들이 더 많지 않을까?
하지만 댓글 내용을 보면 분명 리얼미터를 믿지 못하는 이들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들은 조작이라는 말도 서슴지 않는데 그런 내용은 잠시뿐 곧 지워버리고 만다.
Smart Phone으로 볼 때와 PC로 볼 때 달라지는 현상을 보며 국민들은 지금 깨어있지 않으면 欺瞞(기만)당하고 말 것이라는 것을 분명 말하고 싶다.
일본 돈(박정희 시절 민주공화당은 일본으로부터 정치자금이 들어와서 기지개를 펼 수 있었던 돈)으로 만들어진 정당의 후예의 당이라는 점과 박근혜를 앞세워 제2의 박정희 독재를 꿈꾸기 위해 권력을 집합시켰지만 결국 국정농단이 들어나면서 자한당의 전신 새누리당이라는 당명은 사라졌으나 그 밥에 그 나물들이 계속 유지되면서 문재인 정부 기밀까지 빼내어 국민의 心氣(심기)를 흐려지게 하고 있다.
http://news1.kr/articles/?3628205
강효상 자한당 의원(이하 강효상)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라며 대건고등학교와 서울대 후배인 미국 현지대사관의 외교관 K(54)를 꼬드겨서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관계를 낫낫이 보고한다.
마치 미국 정계에서 나온 것처럼 뉘앙스(nuance 어감)을 풍기면서 얼굴에 철가면을 쓰고 국민이 알아야 할 권리라고 한다.
국민이 느끼는 감각은 강효상이 마치 간첩 질을 하는 것 같은데 말이다.
분명 3급 비밀이고 국민이 알아야 하는 비리나 비행이 아닌 3개 국가 간(한 미 북) 정상 간의 회담과 연관되는 일을 아무렇지 않게 퍼뜨리고 다닌 강효상의 책임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본다.
단호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다.
이렇게 까지 하면서 문재인 정부를 흔드는 것은 국가 전복을 꾀하려는 일 아닌가?
박근혜의 국정농단을 눈감고 넘긴 황교안 대표는 전 총리 직을 수행하면서 무슨 일을 했을 것인가?
참담한 총리의 자리에 있던 이가 차기 대권까지 거머쥐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상황인데 대한민국 국민은 도대체 무슨 꿈을 꾸고 있는 중인가?
정말 국민 1000명 중 328명이나 자한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말인가?
박근혜 국정농단의 책임을 지고 뒤로 물러나 있어도 시원찮을 판에 정말 대권을 쥐게 하려는 국민들이 그렇게 많을까?
‘한심한 국민’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할 판인가?
GDP(1,121억 5,418만 5,121.4달러)의 세계60위 국가인 우크라이나보다도 못한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이 있게 생각해야 한다.
인구 4,379만 5,220명의 세계33위에 해당하는 우크라이나의 41세 코미디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41)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자 의회 해산 강행을 하는 중이다.
우리는 왜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들어서면서 할 수 없었던 것인가?
물론 자한당과 야권에서 대단한 압력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미루지만 국민의 85% 포인트 이상 문재인 지지도가 형성되고 있을 때 강행했었다면 지금쯤 이런 식물국회 꼴로 국회가 지속되고 있을까?
가장 민주주의가 잘 될 수 있겠다고 싶었던 문재인 정부가 날로 기를 펴지 못하고 자한당의 狂暴(광포)에 놀아나고 있다는 생각만 든다.
왜?
민주주의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국회를 유지시킨 문재인의 결단을 우리는 감사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더 이상 더러운 역사는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도 추켜세워야 한다.
박근혜의 失政(실정)이 확실하고 국정농단의 결론을 보고 있지만 저들은 머리를 숙이기는커녕 빳빳이 쳐들고 깨어 있는 국민들까지 잠들게 할 작정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 성공할 수 있었던 정부가 지지자들로부터 점차적으로 배반당한 그 기분을 문재인 정부가 이제 느끼지 않겠는가?
가장 탁월한 민주주의 정치로 이끌고 있는 정부조차 독재자라며 貶下(폄하)시키는 자한당의 놀음에 놀아나고 있잖은가?
정부가 생색을 내지 않으니까 자한당이 고성산불 지역 주민을 찾아 생색을 내려다 말고 호되게 당하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까지 욕을 먹고 있는 현실은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인가?
내년 4월 15일에 있을 21대 총선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긴 터널을 빠져나가야 하는 것은 아닌지 조바심 스럽다.
바보 노무현에 이어 제2의 바보 문재인이 될까 두렵지 않은가?
정말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꿈꾸는 국민이라면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무슨 일을 먼저 해야 할 것인가?
노무현 시절처럼 제발 배신하지 말고 “있을 때 잘 하자!”
노무현이 죽고 나서 깨달은 국민들도 참으로 많을 것으로 봐지지만 아직도 X인지 된장인지조차 구분 못하고 쓸개에 붙었다 간에 붙었다 오가는 국민들의 간보기 방식은 도대체 무엇인가?
사람을 믿지 못하는 사람만큼 불쌍한 사람이 있던가?
한 번 기대하고 밀었으면 끝을 봐야 하는 심정으로 굳은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면 그런 멍청이가 어디 있을 것인가?
대한민국이 성장하려면 이젠 독재자가 할 정치가 아니라 참을 수 있고 견뎌낼 수 있는 문재인 같은 인물이 필요한 시대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누구를 위해 종을 쳐야 할 것인가?
각자 깊은 생각을 갖추면서 먼 미래의 후손들의 행복을 기대하는 방식이 가장 행복한 삶 아닌가?
당장 내 배만 부르게 하려는 욕심은 버리고 점차적으로 다 행복한 평화를 누리기 위해 獻身(헌신)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자한당의 꾐에 넘어간다면 그야말로 막장의 길이 되지 않겠는가?
분명 문재인 정부는 국가 미래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 것만은 틀리지 않다.
고로 새로운 길을 위해 참고 인내하는 방법부터 시작하다보면 소득주도성장이 왜 필요하다는 것인지 알 날이 반드시 올 것으로 본다.
첫 술에 배부를 리 없다는 말이 어떻게 틀리겠는가?
꿋꿋이 앞으로 나가는 의지를 갖춘 국민이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원문 보기
https://news.v.daum.net/v/20190523121425588
https://news.v.daum.net/v/20190523102354908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522500105&wlog_tag3=naver
https://news.joins.com/article/23476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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