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고 또 적다(積多)

대성고등학교 10명 학생 참사는 일산화탄소?

삼 보 2018. 12. 19. 03:13



일산화탄소[CO]에 의한 참사가 지금 말이 돼?

 

1960~70년대 연탄가스 중독 사고가 한창일 때 자고 새면 뉴스 사회면에 일산화탄소[CO(Carbon Monoxide)] 에 질식됐다는 반갑지 않은 사고 소식이 전해질 때가 생각이 난다.

한국적인 난방 시설 방식인 부엌(음식을 만들 때 그 열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아궁이에 솥을 얹어 밥과 국을 지을 때 그 열기가 온돌 속으로 동시에 들어가 방을 따뜻하게 만든 장치로 불을 지피고 음식을 만드는 곳)이 있어 연탄을 피우면 아궁이를 통해 온돌로 연탄 열기가 들어가는 방식을 취하던 때는 온돌에 작은 금이나 구멍이 났을 때는 연탄가스 속에 일산화탄소 함유율이 많아 입에 흰 거품을 물고 죽어가는 인명이 적지 않았다.

일산화탄소는 탄소[C]와 산소[O]의 원자 부호를 합성하여 표시하며 화석연료를 태워 발생하는 자동차매연이나 번개탄 소화 중에서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자살을 시도하는 어리석은 인물들이 이따금 차고에서 발견되든지 밀폐된 공간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 소동을 벌이기도 한다는 점에서 CO는 달갑지 않는 무색무취의 기체에 속한다.

고로 서울 은평구 소재 대성고등학교(대성고) 3학년 학생 10명의 사고를 논 할 때 '자살'의 흔적은 없었다며 생뚱맞은 표현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물론 그 10명의 학생들이 자살을 할 확률은 거의 없을 것으로 인정하는데 말이다.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체험학습을 온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상을 입은 강원 강릉시의 펜션 앞에 설치된 출입통제선 앞에서 경찰이 경비를 서고 있다.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대성고 3학년 10명은 1217일 오후 345분 경 강릉의 아라레이크 팬션에 입실을 끝냈고 18일 새벽 3시 경에도 그들의 움직임을 느꼈다고 주인은 말한다.

18일 오후 112분 경 이들은 팬션주인에 의해 거실과 방에서 쓰러진 채 모두가 발견된 것을 신고 했으며, 병원으로 후송돼 3명은 숨졌고 7명은 의식이 불명한 상태 속에서 1명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는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아직은 불명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연합뉴스는 "보일러배관이 어긋나 있고 가스누출경보기도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인재사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보도이다.

보일러 배기관의 연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았을 때 이들은 일산화탄소 중독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소방대원이 발견 당시 일산화탄소 측정 결과는 155~159ppm의 수치로 나왔는데 일반 공기 속 안정된 수치 20ppm을 가준할 때 8배에 달하는 CO10명의 학생들 목숨을 위협하고 있던 것이다.

하지만 아무도 모르고 있었을 정도라고 볼 때 이 학생들이 문을 완전히 닫고 자던 그 동안에는 그 농도가 더 짙었지 않았을까!

가스난방기구를 설치한 업체도 감사해야 할 것이지만 패션주인도 문책 대상일 것 같다.

그 이전 생각해야 할 것은 대한민국 공무원들의 업무수행방식도 되돌아봐야 한다.

진정 국민이 낸 세금을 먹고 살 자신이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야 하지 않겠나!

그 이전에 대한민국 건축법과 가스안전점검법도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

 

사고 현장 바라보는 유은혜 부총리 (강릉=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8일 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강릉시 경포의 아라레이크 펜션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브리핑 중 유은혜 부총리와 김부겸 장관이 사고 건물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2분께 이 펜션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남학생 10명이 단체 숙박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업주 등이 발견했다. 2018.12.18 xyz@yna.co.kr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는 어떤 집이든 300달러(34만 원 가치) 이상 수리를 해야 할 때 반드시 관할관공소에 허가를 받아야 하고 수리가 끝난 다음 검사를 받게 돼있다.

인권비가 비싼 요즈음 웬만하면 수리를 할 때 신고해야 한다는 말이 된다.

결국 누구를 위한 검사인가!

주민들 안전을 위한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상황은 어떨까?

주먹구구식 이라는 말이 지금도 돌아다니고 있지 않은가!

대한민국 건축법을 고치지 (독재시대에 제정, 개정된 법들은 건축업자들에게 편향된 이익만을 위한 법이 아니었는지) 않고서는 안전불감증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본다.

모든 법과 규범들을 면밀히 조사를 해야 하지 않을까?

입법부의 할 일은 태산 같을 것인데 정권을 잡기 위해 당파 정쟁만 일삼으니 지난 정부나 지금 정부나 달라진 게 뭐가 있을 것인가?

문재인 정부 무너뜨릴 생각만 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야당은 대한민국에서 逐出(축출)시켜야 한다고 국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지만 들은 척도 안하는 철면피들이 있는 한 대한민국 발전은 踏步(답보) 상태가 될 것이다.


 í—Œë²•ê°œì • 역사


문재인정부 들어 독재시대 잔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헌법 개정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자유한국당(자한당)은 강 건너 불보기 하다 6.13지방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정권욕에 불탄 나머지 유치원법 개정도 반대하며 한국유치원총연합(한유총)의 로비에서 벗어나오지 못하고 있는가하면 연동제 비례선거제도를 응낙 하는 듯 하드니 번복하는 태도로 국민에게 실망만 던져주고 있구나!

분명 자한당은 21대 총선에서 군소정당으로 변해(20192월 전당대회 이후 분당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보는 눈도 많다) 땅을 칠 일이 앞에 놓여 있는데 연동제 반대하고 있는 것이 한심하다고 한다.

누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있을 것인가!

어리석을수록 미래를 감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국민의 안정된 삶을 위한다면 독재 37년의 잔재된 법부터 현대화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도 정의에 앞장서지 않고 권력을 잡았다고 안주한다면 국민은 언제든지 변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민주당 지지율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이유를 북한 김정은 답방 무산으로만 보지 말아야 한다.

과거 독재정권이 하던 방식을 따르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자체 감사[感省(감성)]해야 한다.

21대 총선에서 대량 승리를 위한다면 정의의 편에서 벗어나고 있지 않은지 항상 뒤돌아봐야 할 것이다.

왜 우리는 안전불감증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하고 국민 안전과 편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면(간절한 사람에게는 하늘이 스스로 돕기 마련) 국가는 안전해지고 국민은 평안하게 살게 될 것이다.

무엇이 어떻게 잘 못 됐고,

개선해가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初志一貫(초지일관) 한다면 세상은 안정을 찾게 될 것으로 본다.


강릉펜션 사고, 보일러 배관 비정상 연결



원문 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74911.html

https://news.v.daum.net/v/20181218213337714

https://www.yna.co.kr/view/PYH20181218208900013?input=1196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12182123001&code=94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2_thumb&C